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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줄 아는데 왜 안했냐고 와이프한테 한소리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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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성야무인
작성일 2025.03.12 22:10
2,151 조회
18 추천

본문

제가 조금 게으른 편입니다.


그리고 가전제품을 중국 직구로 사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이번에 41리터짜리 Galanz (갈란츠)사 오븐을 직구로 구입했습니다.


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꽤 유럽에서는 유명한 브랜드고 


한국에서만 알려지지 않았을 뿐


듣보잡 브랜드는 아닌데요.


(TCL과 마찬가지로)


매우 저렴하게 구입해서 어제 왔습니다.


근데 대부분 아시겠지만 전원 플러그가 


중국거라 220V 돼지코 끼워서 사용해야 하고


이게 플러그 교체 안하면 불편해서


퇴근 후에 다이소에 들려서 


220V 교체형 플러그 사서


교환했고 교환한 김에 


4년째 돼지코를 쓰고 있던


샤오미 네스프레소 머신의 


전원 플러그를 둘다 합쳐 


10분만에 바꾸었습니다.



잠깐 머리하고 들어온 와이프가


편리하게 만들어 준건 좋은데


10분만에 할껄 


4년동안 안했다고 한소리 들었습니다.


물론 고맙다고 제육볶음을 저녁에 해주더군요.


이거 보면 할 수는 있는데 참 


저도 게으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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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1 페이지

monarch님의 댓글

작성자 monarch
작성일 03.12 22:11
빨리 씻으세요.

성야무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성야무인
작성일 03.12 22:20
@monarch님에게 답글 이분들이 참...

이미 얘가 대학생이라...

희어늬님의 댓글

작성자 희어늬
작성일 03.12 22:15
봐 할수있잖아 씻고 올께 엔딩 기대합니다?

ssunto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suntol
작성일 03.12 22:16
4년동안 한번도 안하시고, 10분 안에 끝내셨군요.
2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크커틀릿
작성일 03.12 22:16
제육볶음이면 선생님
샤워하란 얘기로 들리진 않으십니까

푸리에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리에르
작성일 03.12 22:18
인테리어 일을 하는데....저희 집 문짝 손잡이를 아직도 안 고치고 있습니다 ㅋㅋㅋ

피그덕님의 댓글

작성자 피그덕
작성일 03.12 22:21
마음먹는게 어렵죠 ㅋㅋㅋ 세차 마음만 먹고 몇년간 안하고 있습니다 ㅠ

오호라님의 댓글

작성자 오호라
작성일 03.12 22:55

기적님의 댓글

작성자 기적
작성일 03.12 23:02
혹시 십몇년 전 안드로이드 패드 초창기 때 KPUG에서 중국산 패드 공동구매 추진하시던 분 맞으세요?
저 그때 덕분에 십몇만원에 아주 저렴하게 잘 샀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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