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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찍 부모님을 두신 분들의 공감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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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키맨
작성일 2025.03.16 12:28
4,131 조회
8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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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댓글들...










하... 저도 장인어른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특정 종교와는 무관하지만, 지역적 특성 때문인지 생각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다른 면에서는 좋은 분이지만, 정치 이야기가 나오면 도무지 설득이 어렵습니다.

결국 결론은 항상 같습니다.
"다 이재명 때문이야. 다 문재인 때문이야. 다 민주당 때문이야. 종북 세력 때문이지."

이번 내란 사태에 대해서도 같은 논리가 반복됩니다.
"계엄은 잘못됐지만, 그게 다 민주당 때문이야. 우리나라 종북 세력을 척결해야 해."


왜 이런 사고방식이 반복될까요?


최근 탄핵 집회에 나가면서 반대 시위 쪽도 관찰해 봤습니다.
탄핵 반대 시위에는 대체로 연로한 분들이 많고, 반대로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이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두 장면이 너무 대조적이라, 그 차이가 더욱 선명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사고방식은 결국 변화에 대한 거부감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요?
현대 사회가 너무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불안과 불만을 특정 세력 탓으로 돌리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현상은 단순히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흐름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미국을 보면...)

기술과 사회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지면서, 적응하지 못한 일부 사람들이 이를 ‘위기’로 받아들이고,
과거로 회귀하려는 심리가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어떻게 좁히고,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위로하고 연대하며 나아갈 수 있을까요? 


답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2찍들 보면 그냥 설득이 안되고 종교 자체라..) 

그냥 시간이 약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81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28 / 1 페이지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12:30
디시 펨코를 위시한 선동된 젊은애들이 나이가 많아서 그렇게 된건 아니죠...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쿠키맨
작성일 어제 12:31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에게 답글 그런 젊은 층도.. 사실 적응 못한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기술발전은 젊은 친구들도 낙오하기 쉽상이니깐요

물론 종교적인 부분도 같이 엮여서 발생된 문제도 있을껍니다.

지혜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지혜아범
작성일 어제 12:40
@쿠키맨님에게 답글 그쪽 젊은층들 100% 저 윗글의 어른 처럼 되죠 그나마 저 글 부모님은 점잖케 말씀을 하시네요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12:30
나이드신 분들은 바꾸기 힘들죠.. 어린 세대들이라도 바른 정보와 생각과 태도를 갖게되길 바랄 뿐입니다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쿠키맨
작성일 어제 12:34
@다시머리에꽃을님에게 답글 나이 어린친구도 사회에서 낙오하게 되면 동일한 현상이 발생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빠른 현대사회에서 조금만 뒤쳐저도 피부로 체감되는 것은 엄청 커져 보이거든요.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작성일 어제 12:36
@쿠키맨님에게 답글 사화구조적인 문제는 그 문제로서 해결해야 하고.. 또한 그게 자기파괴적으로 2찍하는 경향 또한 바로 잡아야죠

BARC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작성일 어제 19:00
@쿠키맨님에게 답글 사회에서 낙오해서 2찍이 된다면
지금 서울대의 성향은 설명이 안됩니다.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쿠키맨
작성일 어제 19:19
@BARCAS님에게 답글 선동하는 자(기득권)와 선동 당하는 자(노예)가 있는거죠.

극우 나찌를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되지 않을까요?

또는 현재 미국 상황도 그렇고요

BARC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작성일 어제 20:54
@쿠키맨님에게 답글 선동하는자는 일부지요.
제 말은 사회적으로 성공한자들의 2찍비율이 높다는걸 말씀드리는겁니다.
2찍의 본질은
사회에서 낙오한 패배감이 아니라
욕심과 이기심 이라는 생각입니다.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쿠키맨
작성일 어제 21:06
@BARCAS님에게 답글 음.. 말씀하신 내용과 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언어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성공한자"라는 사람들은 대부분 소수입니다.
만약 성공한 사람이 많다라는 것은 중산층이 많아야 하는 상황인데, 현재 우리 사회는 그렇지 못합니다.
점점 양극화되어 가고 있죠.

다시 말해..

성공한자 = 기득권층 = 선동하는자.

그리고 밖에 나가보시면 대부분 연로한 노인층드립니다. 그게 아니면 20대들입니다.
20대가 성공한 사람들일까요? 오히려 선동당하기 쉬운 대상들입니다.

예전부터 나오던 얘기가 있습니다.
2찍에 대한 통계를 보면 대부분 형편이 좋지 못한 저소득층이 많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무직)

레오야사랑해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12:33
또 그 종교군요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쿠키맨
작성일 어제 12:35
@레오야사랑해님에게 답글 본문에 첨부된 내용은 관련 종교일 가능성이 높지만..
저희 장인어르신은 불교에 가까운 무교 입니다. 저는 개신교구요.

세상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작성일 어제 12:43
자신들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한국을 망쳐 왔고 이제 미래의 한국을 망칠 거라는 생각 자체를 못하죠.

이건 세대 갈라치기가 아닌 명확한 현실 인식이 필요한 사안이죠.

민주당은 헛힘 쓰지 말고 대상을 명확히 정해서 그들을 위한 대책으로 정권을 가져와야 합니다.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쿠키맨
작성일 어제 12:48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근본적인 부분부터 사회개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은 공익광고도 안하니... 그런 부분들도 많이 늘려야할 것 같아요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작성일 어제 12:44
이런 사고를 가지긴 분은 높은 확률로 개독이더군요. 세뇌는 개독을 따라갈수가 없습니다.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쿠키맨
작성일 어제 12:46
@kissing님에게 답글 복합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작성일 어제 12:50
정치적으로 주권 교육을 받은 적이 없죠. 다같이 사람 대접 받는 게 불편할 수 있죠.  이 사람들은 차별을 통해 배타성을 키웁니다. 너의 백원과 나의 백원이 같지 않다는 망상이 정상인, 자본주의마저 부정하는 정신병 단계입니다. 윤석열이 공산당같은 건데 인정안하죠. 없는 사람에게 자유가 뭔 소용이냐는 놈인데…

사막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작성일 어제 12:51
최근 출산 통계에서
부유층 자녀 비율이 50% 가까이 된다고 하더군요.

부유층 자녀들은 일찍 결혼해서 2자녀 이상
빈곤서민층 자들은 결혼조차 못하거나
늦게 결혼해서 아이가 없거나 1자녀라서 그렇다더군요.

1997년 imf 이후에 취업인구의 절반이상이
비정규직화된 후에
빈부격차가 심해진 결과일텐데
최근 2030세대의 보수화는
이의 결과가 아닌가 싶더군요.

시간이 약이 아니라
적극적인 민족 민주 공동체 노동 금융 교육이
절실한게 아닌가 싶어요.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쿠키맨
작성일 어제 12:55
@사막여우님에게 답글 말씀하신 빈부격차와 중산층의 몰락으로 인해 극우가 탄생한 사례는 대표적으로 독일의 사례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 독일은 대공황(1929년) 이후 극심한 빈부격차와 실업률 증가를 겪음.
- 이 과정에서 나치는 경제적 불안을 유대인, 공산주의자, 국제 금융 자본(엘리트층) 탓으로 돌리며 대중을 선동.
- 기존 정치 체제가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급진적 해결책(파시즘)을 제시하는 나치가 대중적 지지를 얻음.

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적극적인 민족 민주 공동체 노동 금융 교육"이 필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구탄별님의 댓글

작성자 구구탄별
작성일 어제 13:00
저는 아빠한테 내가 길가다가 눈먼 총알에 맞아 죽어도 내탓하라고 했습니다
그 뒤로 별말 안하더라구요
폭력의 대상이 나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없어요
그냥 영화처럼 사안을 봅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작성일 어제 13:04
박정희 시절 학창시절 보내며 세뇌되고 전두환 시절 찬란한 청춘을 보내고 민주화 이후에는 직장생활 하며 자식 키우느라 희생과 고생하고 IMF 거치며 삶은 더 팍팍해지고... 시대가 빌런이죠. 인생 흐름상 독재 시절이 전성기고 그 이후는 내리막길이니...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쿠키맨
작성일 어제 13:18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좋은 시각입니다.

개인의 "찬란한 시대"가 독재시기였다..

이런 시각이 어느 정도 설득력은 있어 보이네요

노마드5님의 댓글

작성자 노마드5
작성일 어제 13:05
이미 종북 주사파에서 글 쓴 분의 망상의 세계를 봅니다.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작성일 어제 13:08
저런 말들은 사실 표피적인 거죠. 진실은 우리나라 기득권카르텔이 점점 공고히 되어가고 있고 2찍들은 거기에서 이득을 누리거나 누릴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입니다. 민주당탓, 종북탓, 중국탓 전부 가식이에요. 스스로 세뇌된 거구요. 진실은 이득입니다.
지역적인 이득, 개인부동산에 대한 이득, 자기가 속한 관계속에서 발생하는 이득입니다. 저런 말들은 다 핑계에요. 본인 스스로도
그렇게 믿을 지 몰라도 작동하는 건 결국 생존과 관계된 정치경제적 이득이에요. 기득권이 아닌 사람들이 왜 2찍하냐면 기득권워너비라서 그런거죠 정신과 사상이 거기에 일체화된 겁니다
조선시대 양반들만 그 체제를 지키려고 한 거 아닌 거와 똑같습니다.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쿠키맨
작성일 어제 13:17
@코크카카님에게 답글 위에 사막여우님글에 댓글로 작성하였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이득과 관련하여, 기득권이 선동을 주도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외 대다수의 선동에 쉽게 휩쓸리는 사람들은 양극화된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계층이라고 생각합니다.

극우가 형성되는 원인은 단순하지만, 여러 사회적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듯합니다.

RuRuLaL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uRuLaLa
작성일 어제 13:32
강남 땅부자와 권력을 휘두르는 정치인들이 2찍인 것은 당연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경쟁에 뒤쳐진 후 여혐에 매몰된 젊은 남자들과, 국가의 경제적 지원 받으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노인들이 2찍 하는 것을 보면 참 많이 한심합니다.

류겐님의 댓글

작성자 류겐
작성일 어제 18:27
저도 이런 아버지와 진짜 징글징글하게 싸우고 논리적으로 맞서봤지만 결국 그냥 종전 선언하고 서로 불가침하기로 했습니다. 그게 그냥 가정의 평화를 위해 좋아서요. 어쩔수가 없네요. 이 세대는 죽기 전까지 절대 변하지 않겠구나... 라는 걸 아버지 뿐만 아니라 여러 노인세대에게서 느낌니다. 하물며 60대 들도 그런 어이 없는 인간들 천지인데요...

방구석벤데타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18:44
저희 어머니도...참 속상하고 짜증나고 화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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