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를 아직은 못 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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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

작성일
2025.03.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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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언뜻언뜻 보이는 스틸컷이나 배우진들, 짧은 클립들의 영상도 참 좋은 데다가 무엇보다도 주변의 평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드라마를 그리 즐겨보는 편은 아닌데도, 이건 정주행해야겠다 싶었는데 말입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영상 두어 개를 보고 나니, 요즘의 이 심란한 상태(시국이 워낙 사람을 스트레스받게 하고 감정 상태의 불안을 가중하네요. 쩝)로는 보기 힘들 것 같아서 정주행 의지는 확실히 있으나 잠시 시청 시작을 늦추려 하네요.
아이러니하게도... 아름답고 예쁘고 귀엽고 찬란한데... 짜증 나고 화나고 북받치고 슬프기 이를 데 없는 작품인 것 같아서 그렇지 않아도 정주행 타이밍을 좀 편한 마음 상태 일 때로 늦춰볼까 하는 마음이 살짝 들었는데...
어제 염혜란 & 아이유 영상과 아이유 & 박보검의 슬픈 사연 영상을 살짝 맛뵈기로 본다고 봤다가는 '이거 내겐 지금은 정주행 타이밍이 아니다.' 싶은 느낌이 빡...
좋은 드라마 정주행 좀 오랜만에 해보게 얼른 이 답답한 시국 좀 깔끔하고 당연한 수순과 잣대로 처리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이고 답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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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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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6 12:29
@고씨네님에게 답글
아이고... 그렇네요. 스포네요. "슬픈 장면"이라고 수정하였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본 장면을 설명한다고 적은 것이었는데, 생각을 미처 못했네요. 너무 죄송합니다.
TANK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6 12:37
@뭉코건볼님에게 답글
죄송합니다.
정주행 각을 재다가 유튜브에 있는 맛뵈기 쇼츠들을 보고 정주행 타이밍을 늦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부분에만 정신이 팔려 글을 적다보니 한 장면에 대한 설명도 스포가 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한 생각을 미쳐 하지 못했네요. 제 생각이 너무 짧았습니다. 꾸벅
정주행 각을 재다가 유튜브에 있는 맛뵈기 쇼츠들을 보고 정주행 타이밍을 늦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부분에만 정신이 팔려 글을 적다보니 한 장면에 대한 설명도 스포가 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한 생각을 미쳐 하지 못했네요. 제 생각이 너무 짧았습니다. 꾸벅
AppleJack님의 댓글
작성자
AppleJack

작성일
03.16 12:32
저도 비슷한데 소년이 온다 절반 정도 읽고 잠시...파면 나오면 봄 햇살 맞으며 다시 읽어볼 계획입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우주난민

작성일
03.16 12:57
부모님 형편이 넉넉치 않았었다면 보면 자동 오열입니다. 다만 우울해 지는 슬픔은 아니고 희망과 긍정, 이해의 슬픔이죠 ㅠ
마루치1님의 댓글
작성자
마루치1

작성일
03.16 13:50
아이유야 연기 잘 하는 거 알고 있었는데 박보검이 물건이네요. 게다가 조연들 연기가.ㅎ ㄷ ㄷ ㄷ 하네요. 대본과 연출이 훌륭하니 배우들이 막 살아서 춤추네요. 근데 슬퍼서 오래 못보겠어요. ㅠㅠ
고씨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