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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사러 갔다가 좋은 분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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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팡션
작성일 2025.03.16 16:38
5,164 조회
20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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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뷰티풀에 탁비가 술 소개하는 코너에서 능화라는 술을 소개해서 데일리샷에서 다른지역에 있는걸 보고 오늘 픽업 했거든요.

근데 사장님이 이걸 어떻게 알고 사러 왔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뉴스공장에서 봤다고 하니까 요즘 너무 답답하다고, 생업 때문에 집회 못나가는데 방송만 보니까 너무 힘들다고 말씀 하시는거 아니겠어요?

그때부터 말 터져서 한 15분 동안 계엄 이야기 했네요 ㅋㅋ 서로 너무 반가워서 ㅋㅋ 어디가서 이런 이야기 못했는데 반갑다면서요 ㅋㅋ


사장님께서 어느날 가게 닫고 집회 참석하러 가보셨는데 다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사람들만 봤다고 하시던데 저는 매주 나간다고 하니까 좋아해주시더라구요. 계엄날에도 늦었지만 국회 다녀왔다고 하니까 할인도 해주셨어요 ㅠㅠ 계산 다하고 가는데 술잔 사은품도 하나 챙겨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부천에 전통주 파는 곳인데 거리가 좀 있지만 또 갈 듯 싶습니다. 윤석렬이 파면되면 축하주 사러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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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1 페이지

파란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파란하늘
작성일 어제 16:50

myapri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april
작성일 어제 16:52
오!!! 가게 위치/상호 알려주실 수 있나요?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어제 17:24
@myapril님에게 답글 아래 댓글 써 놓았습니다 ㅎㅎ

인천남자입니다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16:53
오 가깝네요! 상호명 알려주실 수 있으시가요?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어제 17:23
@인천남자입니다님에게 답글 아래 댓글 써 놓았습니다 ㅎㅎ

niceosh님의 댓글

작성자 niceosh
작성일 어제 16:57
어딥니까? 이런곳은 찾아가야죠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어제 17:23
@niceosh님에게 답글 아래 댓글 써 놓았습니다 ㅎㅎ

MDBK님의 댓글

작성자 MDBK
작성일 어제 17:03
다모앙 명함하나 주시고 오셔야 할듯합니다..??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어제 17:23
@MDBK님에게 답글 ㅎㅎ 제가 가지고 있지 않아서 ㅎㅎ
다모앙 아시냐고 물어볼걸 그랬어요

Nunk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unki
작성일 어제 17:08
부천에 그런 곳도 있었군요 ㄷㄷㄷ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어제 17:23
@Nunki님에게 답글 ㅎㅎ 매장에 전통주도 많고 사장님이 친절하셔요

지나친과음은윤두창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17:11
저도 좀 알려주세요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어제 17:22
@지나친과음은윤두창님에게 답글 아래 댓글 써 놓았습니다 ㅎㅎ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작성일 어제 17:13
좋은 술은 먹어야죠. 능화라굽쇼? 기둘리세요.  온라인도 있겠죠? 술담화 앱으로 여기저기 보는데 훅 댕기는 게 없고 맛이 변한 가게도 있고.  암튼 감사합니다. 즐주하세요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어제 17:21
@국수나냉면님에게 답글 다농바xx에서 전통주 생산 하더라구요 ㅎㅎ

찹쌀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찹쌀군
작성일 어제 17:18
돈쭐내주게 힌트좀 주세요!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어제 17:21
@찹쌀군님에게 답글 아래 댓글 써 놓았습니다 ㅎㅎ

팡션님의 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어제 17:21
부천에 팔도우리술xxx 입니다.
이렇게 쓰면 되려나 모르겠네요. 기준이 있을까요

테디박님의 댓글

작성자 테디박
작성일 어제 18:21
아파트에서 가끔뵙던 윗층 아저씨가 뉴스공장을 핸드폰으로 보시다가 타시더라구요. 그 다음부터 엘베에서 뵈면 빨리 끌어내야지.. 라고 주고 받는 인사가 참 위안이 되더라구요.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어제 19:18
@테디박님에게 답글 저도 서로 힘이 되는것 같아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어제 22:23
서로에게 위로와 기운을 나눠주고 오셨군요!! 저도 윤석열 석방되는 날 영업 때문에 집회 못 나오시는 걸 너무 안타까워하는 단골카페사장님께 도리어 위로를 받았었습니다ㅎㅎㅎ 그나저나 능화라... 부천에 갈 수는 없으니 탁도비님 추천 전통주를 구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어제 22:25
@까마긔님에게 답글 맞아요. 우리 집회가면 나랑 같은 생각은 가진 사람들 보고 위안 얻잖아요. 그런 느낌이었어요 ㅎㅎ

개장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개장수
작성일 01:21
아니,술맛을 얘기해야지 사장님 만난 얘기만하고 끝내다니...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11:10
@개장수님에게 답글 ㅎㅎ 아직 맛을 못봤습니다.
나중에 마시고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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