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이 뛰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 하나 (윤하 - 바람)
여름펭귄

Lv.1 여름펭귄 (58.♡.94.151)

2025년 3월 16일 PM 05:44 · 수정됨(20:17)

조회 1,999 공감 0


가사를 살펴보면...


이것은 단순히 가사가 아닌,

시와 수필을 넘나드는...

많은 이들이 아름답게 공감할 수 있게 잘 표현되어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하루가 시작된 거리 그 틈 속에서
바람이 불어들 때
가슴 아팠던 날들 기억을 타고 와
스르르 미소가 되지

도로를 타는 불빛들 그 사이에서
너와 듣던 노래들
지금 어디에서 뭘 하고 있을까
우린 life goes on

흔하다고 해도 있는 그대로를
전부 믿고 싶던 그때의 나를
후회한다 해도 이젠 잊어야 해
돌이킬 수 없는 시간마저도
두 손에 가득 안아 든 yesterday

아무도 만질 수 없는 기억의 바람
변해가는 거리에 다시 불어오면
잠시 손을 흔들어봐
이루지 못한 채 멀어진 꿈들에

어깨가 닿도록 걷는 저 많은 사람들
모두 어디로 향해 가고 있을까
멈춘 계절은 언제쯤 널 데려올까

그리운 너의 목소리 들려올 때면
차오르는 한숨이
그땐 왜 그랬을까 참 나약했던 내 모습
자꾸 그려져

변하는 게 너무나도 겁이 나서
너를 도망쳐 왔어

여기까지 와 이제 좀 알 것 같은데
네가 없는걸

눈물을 배우고 아픔을 알고서
미소 짓는 법도 알게 됐지
너도 그랬을까 한참을 앓고서
내게만 보여준 미소였을까
돌아갈 수 없게 멀어진 yesterday

바쁜 하루하루에 널 잊었다가도
그런 매일매일에 순간 웃어봐도
잠깐 밀려온 기억은 한순간도 날
그대로 두질 않아

시간이 흐르면 내게 다 하지 못했던
그 한마디도 너를 향하던 마음도
잊혀 질 줄만 알았지 계절이 가면

아무도 만질 수 없는 기억의 바람
변해가는 거리에 다시 불어오면
잠깐 손을 흔들어봐
이루지 못한 채 멀어진 꿈들에

시간이 흐르면 내게 다 하지 못했던
그 한마디도 너를 향하던 마음도
잊혀 질 줄 알았는데 그대로인걸"

댓글 (7)

  • LunaMaria®

    LunaMaria® Lv.1

    25.03.16 · 118.♡.90.97

    저건 Kpop하고는 무관하게 작사가의 역량이죠.
    어느나라나 다 마찬가지 입니다.
    작사라는 것이 따로 직군이 있는 이유죠.
  • 여름펭귄

    여름펭귄 Lv.1 → LunaMaria® 작성자

    25.03.16 · 58.♡.94.151

    작사의 능력이 맞지만, 외국 노래에 비하면 국내 가요의 가사가 뛰어난게 많은 것 같습니다.
  • LunaMaria®

    LunaMaria® Lv.1 → 여름펭귄

    25.03.16 · 118.♡.90.97

    글쎄요. 흔한 국뽕이죠.
    우리 입맛에 맞으니 그리 느끼는거고, 해외 곡들도 좋은 가사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당장 옆나라 일본만 봐도 많은데요.
  • sooo

    sooo Lv.1

    25.03.16 · 118.♡.32.33

    팝이나 해외곡도 시적인 감정을 울리 곡도 많지만
    욕설이나 이야기식 노래말도 많은거 같네요.
    제가 들어본 가요와 해외 팝등 곡을 비교하면 (인기곡) 가요가 시 적이고 미묘한 감성적인 가사가 많은것 같긴 합니다.
  • mongolemongole

    mongolemongole Lv.1

    25.03.16 · 112.♡.33.238

    밥 딜런: “응?”
  • 모닝커피 Lv.1

    25.03.16 · 14.♡.167.92

    이노래는 윤하가 일본서 발표한 바람(카제)의 한국 번역곡입니다. ㅜㅜ
  • T

    TARDIS Lv.1

    25.03.16 · 125.♡.204.169

    윤하 작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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