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이 뛰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 하나 (윤하 -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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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를 살펴보면...
이것은 단순히 가사가 아닌,
시와 수필을 넘나드는...
많은 이들이 아름답게 공감할 수 있게 잘 표현되어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하루가 시작된 거리 그 틈 속에서
바람이 불어들 때
가슴 아팠던 날들 기억을 타고 와
스르르 미소가 되지
도로를 타는 불빛들 그 사이에서
너와 듣던 노래들
지금 어디에서 뭘 하고 있을까
우린 life goes on
흔하다고 해도 있는 그대로를
전부 믿고 싶던 그때의 나를
후회한다 해도 이젠 잊어야 해
돌이킬 수 없는 시간마저도
두 손에 가득 안아 든 yesterday
아무도 만질 수 없는 기억의 바람
변해가는 거리에 다시 불어오면
잠시 손을 흔들어봐
이루지 못한 채 멀어진 꿈들에
어깨가 닿도록 걷는 저 많은 사람들
모두 어디로 향해 가고 있을까
멈춘 계절은 언제쯤 널 데려올까
그리운 너의 목소리 들려올 때면
차오르는 한숨이
그땐 왜 그랬을까 참 나약했던 내 모습
자꾸 그려져
변하는 게 너무나도 겁이 나서
너를 도망쳐 왔어
여기까지 와 이제 좀 알 것 같은데
네가 없는걸
눈물을 배우고 아픔을 알고서
미소 짓는 법도 알게 됐지
너도 그랬을까 한참을 앓고서
내게만 보여준 미소였을까
돌아갈 수 없게 멀어진 yesterday
바쁜 하루하루에 널 잊었다가도
그런 매일매일에 순간 웃어봐도
잠깐 밀려온 기억은 한순간도 날
그대로 두질 않아
시간이 흐르면 내게 다 하지 못했던
그 한마디도 너를 향하던 마음도
잊혀 질 줄만 알았지 계절이 가면
아무도 만질 수 없는 기억의 바람
변해가는 거리에 다시 불어오면
잠깐 손을 흔들어봐
이루지 못한 채 멀어진 꿈들에
시간이 흐르면 내게 다 하지 못했던
그 한마디도 너를 향하던 마음도
잊혀 질 줄 알았는데 그대로인걸"
여름펭귄님의 댓글의 댓글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 입맛에 맞으니 그리 느끼는거고, 해외 곡들도 좋은 가사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당장 옆나라 일본만 봐도 많은데요.
sooo님의 댓글

욕설이나 이야기식 노래말도 많은거 같네요.
제가 들어본 가요와 해외 팝등 곡을 비교하면 (인기곡) 가요가 시 적이고 미묘한 감성적인 가사가 많은것 같긴 합니다.
LunaMaria®님의 댓글
어느나라나 다 마찬가지 입니다.
작사라는 것이 따로 직군이 있는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