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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퀄리티가 기어가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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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3.17 00:24
3,697 조회
1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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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기전에도 요즘 심각하다 느꼈는데


저만 그런건 아닌가보군요 ...


식재료나 주방실비는 좋아졌을텐데


음식퀄이 과거보다 퇴화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하고요


짜장면은 짜파게티보다 맛이 없어서 전 안먹습니다 -_-;

13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7 / 1 페이지

쟘스님의 댓글

작성자 쟘스
작성일 어제 00:27
전 짜장면 전문점이라고 해서 갔다가...
면도 제대로 안익혀서 나오는 거 보고 학을 떼고 나온 적도 있습니다.
진짜 하다하다 면도 제대로 못익히는데 뭔 전문점인지 싶더라고요.

AtSue님의 댓글

작성자 AtSue
작성일 어제 00:27
짜장은 제가 춘장 사서 볶아놓은게 더 맛나데요.

계란 볶음밥도 야매로 햇반+계란 비벼서 볶은게 중국집 평균보다 나을 정도구요.

칼쓰뎅님의 댓글

작성자 칼쓰뎅
작성일 어제 00:28
괜찮은 중화식당집들은.. 고급집으로 있지요.
맛은 있는데 짜장면 하나에 만원주고 먹기가 참 부담스럽긴합니다 ㅋ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건강한전립선
작성일 어제 01:10
@칼쓰뎅님에게 답글 맛있다면 만원이면 가끔 먹을 만한거같습니다 ^^;

알랑방9님의 댓글

작성자 알랑방9
작성일 어제 00:39
핵동감합니다. 짜장면 안 시켜먹은지 진짜 오래 됐네요.

허영군님의 댓글

작성자 허영군
작성일 어제 01:10
공감됩니다.
볶음밥 좋아하는데…진짜 시키기 두렵습니다.
내가 볶아도 이것보다 잘하겠다 싶어요.

산이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산이아빠
작성일 어제 01:20
너무 공감됩니다...
짜장면이랑 볶음밥은 완전 맛이 갔습니다...

규링님의 댓글

작성자 규링
작성일 어제 01:24
저정도면 짜파게티가 더 낫겠습니다.

Lasid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asido
작성일 어제 01:25
많은 사람이 이렇게 느끼면, 사라질 것 같아요. 간편식 짜장면 유니짜장만 먹어보았는데, 배달 짜장면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고요.

유투브에 여경래, 여경옥 요리사님이 짜장면 만드는것 있는데, 몇분만에 완성되는게 마술 같아요. 내가 만들어도 될 것 같은.

캐라트레이스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01:41
저희 동네에 되게 맛없을 것 같은, 무슨 프랜차이즈 간판같은, 가게이름도 000팬더라는 유치한 이름의 중국집이 있는데요. 맛있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아들래미 입학식하고 동네에 쪼금 비싼 중국집(사장이 뭔 호텔 주방장 출신이라고 하던데요)에 갔는데요... 짜장하나 짬뽕하나 탕수육 소짜(탕수육이 10점인가 12점인가 있었습니다 ㄷㄷㄷ) 어린이짜장하나 해서 43,000원어치 후덜덜거리면서 시켰는데 첫 한입 먹고 진짜 그냥 나오고 싶었습니다 ㄷㄷㄷ 양도 엄청 적었구요.

다음부터는 걍 팬더나 가려구요. 그래도 그나마 저 가게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작성일 어제 02:45
짜장면은 의외로 만들기 쉽죠
뒷정리 하기가 번거로운 것과 조금씩 하기 힘들다는 것
그리고 직접 만들기 위해 처음 준비해야 하는 재료들 때문에 좀 비싸진다는 것 빼고는요

500g 정도 라드 한통, 등산용 사자표춘장소스 10g씩 소분해서 판매하는것 몇십개, 치킨스톡, 순수감자전분
거기에 미원 소포장, 다진 생강 소포장으로 구매해 놓고, 소금, 후추 좀 있으면 조미료, 부재료는 준비 끝이고

돼지고기나 냉동새우, 양파, 애호박, 양배추 재료 씻고 잘라서 손질 해서 고기 따로 야채 따로 통에 담에두고
라드 한 숟가락 푹퍼서 웍이나 궁중팬에 넣고 좀 가열하다 다진생강, 돼지고기 썬 것 넣어서 튀기고
간 좀 낭낭하게 먹고 싶으면 후추, 소금 뿌리고

고기가 바짝 튀겨졌으면 썰어둔 야채 넣고 치킨스톡 한 숟갈 딱 맞춰 뿌리고 미원도 한 꼬집 솔솔 뿌려주면서
익히면 반은 끝난 거죠

전분을 한숟가락 정도 300ml 정도 물에 개서 혼탁하게 휘휘 저어준 다음에
고기와 야채가 익고 있는 웍에 안뭉치게 살살 부어주면서 잘 섞으면서 농도를 조절하는게 제일 난이도가 높은 과정이죠
전분 넣은 물의 배합 농도가 높고 너무 적게 넣으면 뭉쳐서 떡처럼 되거든요
또 반대로 배합 농도가 너무 묽고 많이 넣으면 국처럼 되서 끈적함이 덜하구요
차라리 좀 묽으면 휘휘 저어서 졸이면 되긴 하지만요

면은 전통시장에서 국수 뽑는집에서 짜장면용 면을 사거나 냉동 중화면 쇼핑몰이나 마트에서 파니까
사서 야채 익힐 때 물올리고 고기+야채 짜장소스가 다 완성 될 때 쯤
물 끓으면 면 넣고 잘 삶아서 채반에 물 쫙 빼서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짜장 소스 부어주면 짜장면 완성이죠

여기에 삶은계란 반개나 반숙 계란 후라이 올려도 되고 오이 채 썬것 올려도 되고 여하튼 취향껏 토핑한 후
쓱쓱 비벼서 먹으면 이만원~삼만원짜리 짜장면이 탄생하게 되는 거죠

뭐, 처음에야 몇만원 짜리지만 계속 만들어 먹다 보면 점점 싸집니다

이제 남은건 사방 팔방으로 튄 라드와 다진생강을 잘 치워주고 기름 범먹된 웍에 물 붓고 다시 끓인다음
물 비우고 키친타월로 쓱 닦아주고, 나머지 식기들도 설거지 해주면...

아, 이래서 사먹는구나 싶기도 하죠 ㅎㅎㅎ

대로대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대로대로
작성일 어제 05:39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댓글을 스크랩하고 싶을 정도군요. ㄷㄷㄷ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작성일 어제 06:39
@대로대로님에게 답글 결정적으로 춘장 넣는걸 빼먹었네요 ㄷㄷ

lovedelic님의 댓글

작성자 lovedelic
작성일 어제 03:00
영상내용 마지막에 볶음밥 야채따로 밥따로 안볶는 곳도 있다는데 이게 뭔소리죠? 화력이 약한 가정이면 몰라도 업장에서 왜 따로 볶나요? 쇼트내내 진실반 잔잔바리 헛소리반 하다가 마지막에 점을 찍으시네요.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작성일 어제 04:21
너도나도 골목식당 백종원 빙의요.

타오름달열어드레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08:05
평택에 어느중국집을 갓다가 혹시 애줄 공기밥이 잇냐고 햇더니 우리는 볶음밥 용 밥만 준비해놓기때문에 없다라고 하길래 어라?하면서 신뢰가 갓었던 적이 잇엇내요 ㅋㅋㅋㅋ

고슷케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슷케이
작성일 어제 08:15
정말 맛있는 짜장면을 먹고싶어서 회사 근처 중국집을 모조리 섭렵했습니다.
짬뽕이 무쟈게 맛있는집인데 짜장면은 완전 아닌 곳도 있고요.. 그렇게 딱 한 곳을 찾았습니다. ㅎㅎㅎ 뭔가 허름한데.. 짜장이 제맛!!
그곳 짬뽕도 맛있는데, 짜장면 먹느라 짬뽕을 시킬수가 없더라구요. ㅎ

과거에 오모리찌게 1층의 손짜장면 맛있었습니다! (지금의 거의 다 없어지고 석촌호수쪽 본점 정도만 남은 것 같은데.. 요즘도 짜장면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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