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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차, 컴 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모든 걸 직접 해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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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LEONATO
작성일 2025.03.18 12:07
59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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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을 잃어버렸을 때 대체제로 컴퓨터를 했습니다.

공중전화도 몇 없어서 쉽지 않았고, 주변 분에게 빌렸었고요.

당시 회사에서 컴퓨터로 네이트온으로 채팅을 했었고,

집에서 노트북으로 마이크가 있어서 조금 나았던 기억입니다.

뉴스는 tv와 컴으로만 봤고,

검색은 컴퓨터로만 했습니다.

거실에서는 소파에 등받이 하고 책 잠깐 보고 tv만 봤습니다.


차가 생기기 전에는 대중교통을 잘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차가 생겼고, 사고로 며칠 없었을 때 택시만 탔습니다.

첫날 버스와 지하철을 탔는데 기다림이 (괜히) 불만이 생겼고,

막상 타면 너무 편했습니다. 


부모님 세대(50년대생)에 대중교통이 쉽지 않아서

결혼을 같은 동네나 멀어야 옆동네 사람들과 한다고 들었습니다.

디스토피아적으로, 대중교통마저 없어지면 아찔하겠네요.

내 다리와 자전거뿐이라면..


컴이 없었다면, 많은 불편한 상황이 예상됩니다.

영화를 tv로 매번 구매해야 하고요, 아니면 작은 폰으로 봐야만 합니다.

주말마다 영화관을 가고 싶어지겠네요.


정보는 폰으로 검색하면 되지만, 작은 화면이 큰 단점이겠네요.

지금 이 글도 노트북으로 쓰니까 쭉쭉 쓰지, 폰이었으면 몇 줄 쓰다 말았을 거에요.


생각해보니 대학교 때부터 컴이 항상 있었네요.

대학교 때 컴퓨터실이 있었고(98학번),

부모님이 아이맥을 사준 때가 98년도였고,

제 돈으로 산 첫 노트북이 맥북에어 2010년도였네요(클리앙 소모임 기록).

당시 부모님이 사준 맥이 큰 돈임을 이제서야 느낍니다.

그 맥 덕에 드림위버로 홈페이지도 만들고, 디자인도 하고, 코딩도 하고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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