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엄마 품에서 떠나 자기 머리로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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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우주표류기

작성일
2025.03.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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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부모 밑에서 시달릴 애들이 불쌍합니다.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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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페이지
커스텀키보드님의 댓글
작성자
커스텀키보드

작성일
03.18 18:06
사교육 시장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문장이 이거 아닐까 싶네요
"왜 이제 오셨냐. 많이 늦어서 따라가려면 더 케어가 필요하다" 같은 겁주는 늬앙스죠.
너무나 전형적인 공포 마케팅이고, 레벨 테스트란 것도 그냥 겁주기용이죠. 문제 상태를 보면요.
세월이 흘러도 사교육 시장은 형태는 바뀔지언정 알맹이는 맨날 똑같네요.
"왜 이제 오셨냐. 많이 늦어서 따라가려면 더 케어가 필요하다" 같은 겁주는 늬앙스죠.
너무나 전형적인 공포 마케팅이고, 레벨 테스트란 것도 그냥 겁주기용이죠. 문제 상태를 보면요.
세월이 흘러도 사교육 시장은 형태는 바뀔지언정 알맹이는 맨날 똑같네요.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작성일
03.18 18:07
가장 큰 문제점은 우리나라가 병들어 가고 있다는 점이죠.
당장 저 문제를 봐도 너무나 당연하다는 소리라고 하는 사람들과.
돈 있으면 시키는 거다. 저게 마치 성공의 지름길인냥 말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산술적으로 저렇게 받는 애들이 몇 명인데 그 아이들이 전부다 의사가 될까요?
저런데 왜 지금 10대들은 일베 언어를 내뱉으면서 유튜브 쇼츠에 빠져 뇌가 녹아 간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그 부모들은 집값 하나에 다들 이성을 잃어서 택배 기사를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할인 분양으로 들어 오는 사람들을 막고
집 싸게 내 놓으면 찾아가서 윽박을 지를까요?
그리고 지금 혼란의 시대를 만든건 자신들의 부모의 부와 조금의 운으로 성공아닌 성공을 한
소위 엘리트 집단이라 불리우는 저들 아닌가요?
민주주의를 법이라는 도구로 오염시키고, 환자를 살려야할 사람들이 환자의 죽음보다 자신들의 실익을 챙기는데
최근 방영하는 드라마에 "라이딩 인생" 에서도 나오지만
아이들을 위한다지만 실제로는 부모가 원하는 인생을 아이들에게 강요 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친구들과 교우보다 시기와 질투, 비교, 경쟁 그리고 실패에 대한 낙오를 배웁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현실의 공포를 강요하여 족쇠를 채우고 의사가 되면 뭐든지 할 수 있겠다고 인생의 포장을 하니
그 아이들이 커서 나는 의사가 됐으니 뭐든지 할 수 있어 라고 패악을 버리는 거죠.
당장 저 문제를 봐도 너무나 당연하다는 소리라고 하는 사람들과.
돈 있으면 시키는 거다. 저게 마치 성공의 지름길인냥 말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산술적으로 저렇게 받는 애들이 몇 명인데 그 아이들이 전부다 의사가 될까요?
저런데 왜 지금 10대들은 일베 언어를 내뱉으면서 유튜브 쇼츠에 빠져 뇌가 녹아 간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그 부모들은 집값 하나에 다들 이성을 잃어서 택배 기사를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할인 분양으로 들어 오는 사람들을 막고
집 싸게 내 놓으면 찾아가서 윽박을 지를까요?
그리고 지금 혼란의 시대를 만든건 자신들의 부모의 부와 조금의 운으로 성공아닌 성공을 한
소위 엘리트 집단이라 불리우는 저들 아닌가요?
민주주의를 법이라는 도구로 오염시키고, 환자를 살려야할 사람들이 환자의 죽음보다 자신들의 실익을 챙기는데
최근 방영하는 드라마에 "라이딩 인생" 에서도 나오지만
아이들을 위한다지만 실제로는 부모가 원하는 인생을 아이들에게 강요 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친구들과 교우보다 시기와 질투, 비교, 경쟁 그리고 실패에 대한 낙오를 배웁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현실의 공포를 강요하여 족쇠를 채우고 의사가 되면 뭐든지 할 수 있겠다고 인생의 포장을 하니
그 아이들이 커서 나는 의사가 됐으니 뭐든지 할 수 있어 라고 패악을 버리는 거죠.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작성일
03.18 18:15
안정적 엘리트 코스로만 자본과 사회적 지위를 누릴수 있게 고착화 되었는 것은 굉장한 위험한 신호입니다
국가의 저력은 소실되고 있고 사회가 매우 경직되어 있어 그 체계가 무너지기 직전이란 신호죠
이것은 역사적으로 매우 흔한 패턴이었고 고대 때 부터 저력있는 많은 국가들이 그렇게 무너진 사례가 넘쳐나죠
문제는 이것을 사회 중하위에서 출세를 위해 안정적인 성공의 코스를 노리는 개천에서 용나는 코스로 노리는 경우가 아니라
이미 사회의 엘리트 코스에 있는 집단들에서 그것을 답습하게 되는 경우인데 이 경우는 사회 개혁을 위한 개혁도 거부하게 됨으로서 내부에서 부터 말라죽어 가는데 그 집단들도 그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되어가는 경우거든요
우리는 지금 이 후자의 문턱에 들어섰는데.. 20세기의 현대 국가들에서도 이렇게 중진국 이하로 추락한 경우가 꽤 있습니다
국가의 저력은 소실되고 있고 사회가 매우 경직되어 있어 그 체계가 무너지기 직전이란 신호죠
이것은 역사적으로 매우 흔한 패턴이었고 고대 때 부터 저력있는 많은 국가들이 그렇게 무너진 사례가 넘쳐나죠
문제는 이것을 사회 중하위에서 출세를 위해 안정적인 성공의 코스를 노리는 개천에서 용나는 코스로 노리는 경우가 아니라
이미 사회의 엘리트 코스에 있는 집단들에서 그것을 답습하게 되는 경우인데 이 경우는 사회 개혁을 위한 개혁도 거부하게 됨으로서 내부에서 부터 말라죽어 가는데 그 집단들도 그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되어가는 경우거든요
우리는 지금 이 후자의 문턱에 들어섰는데.. 20세기의 현대 국가들에서도 이렇게 중진국 이하로 추락한 경우가 꽤 있습니다
hailot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