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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이 다 이런건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윤발이
작성일 2025.03.18 21:31
1,741 조회
23 추천

본문

제가 매장 하는곳에 앞에 공원이 있는데

고양이가 많이 있어서 애들이 놀러 옵니다


그건 괜찮은데 애들이 고양이 밥주고 쓰레기를

그냥 틱 버리고 가버립니다


처음에는 그냥 몇번 치워주고 애들 보면 화장실도

쓰게 해주고 인사도 하고 했는데 도가 심해집니다


츄르를 주고 쓰레기를 눈앞에서 버리길래 

애들아 쓰레기 버리지 마 했는데 봤어요?

제가 안 버렸는데요 이렇게 거짓말을 합니다

그래서 애들아 카메라 보면 다 나와 하니

그냥 카메라 보더니 도망가 버립니다


이제 그래도 사람들 없을때 또 쓰레기를 버리고 

자주 도망가는게 카메라에 찍혀 있습니다

오늘은 아에 카페 앞에서 고양이 츄르를 주길래

애들아 쓰레기 버리지 마 라고 좋게 말을 해줬어요

네 하더니 조금 있다 쓰레기 버리고 달려 갑니다

한명이 늦게 가서 애 쓰래기 들고 가기로 했잖아

하니 친구가 버렸는데요 하고 도망갑니다


좀 슬슬 열받는데 좀 있다 도망간 애들이 또 츄르를

사와서 고양이 밥을 주고 있습니다 

옆에 또 쓰레기를 버려 놨길래 애들아

여기 쓰레기 버리지 말랬지 하니 제가 안버렸는데오

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카메라가 있어

누가 버렸는지 볼끼? 하니 주섬주섬 쓰레기를 주워 갑니다..


라떼는 애들이 그나마 쓰레기 무단 투기를 안했어요

애들때부터 오히려 청소를 너무 많이 시켜서요

그런데 그걸 떠나서 누가 말을 해도 변명과

거짓말로 다 대응을 합니다…


선생님들이 정말 힘들겟구나 라는걸 다시 느끼면서

요즘 부모들의 질서 의식이 그대로 내림으로 

물려 받는거겟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 요즘에 아무리 자기가 잘못하고도

잘못했다고 사과 하는 사람을 본적이 잘 없습니다

뭐 대통령이란 작자부터.. 그래서 그런건지..


애들은 다 그렇지 이런말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적어도 제가 최근 다닌 다른 나라에선 잘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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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1 페이지

링컨타는백수님의 댓글

작성일 03.18 21:34
애들이 문제인 이유는 그 부모들에게 원인이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어쩌다 술먹고 뿌려진 씨의 종자 들이겠죠...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발이
작성일 03.18 21:39
@링컨타는백수님에게 답글 진짜 요즘 금쪽이란 말도 이해가 가고
부모들이 육아는 스트레스 받으면서
정작 애들 교육에는 별 관심이 없는거 같습다

lioncat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작성일 03.18 21:35
무단투기로 신고하세요 ㅠㅠ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발이
작성일 03.18 21:40
@lioncats님에게 답글 아직은 참고 있는데 심해지면 신고 하려고 합니다

dearmari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earmarie
작성일 03.18 21:36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보면 차 문 열고 쓰레기 버려둔거 종종 보이죠. 커피컵부터 휴지까지...

그냥 그런 부모 밑에서 큰 애들입니다.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발이
작성일 03.18 21:41
@dearmarie님에게 답글 일단 길에서 담배피며 걷는 영감님과
젊은이들의 콜라보를 보면서 부자 관계일까
생각한 적이 있네요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작성일 03.18 21:37


어른들부터 이러는데요 뭐.. (애초에 밥주는 것부터 문제지만)
보고 배우는 거죠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발이
작성일 03.18 21:46
@츄하이하이볼님에게 답글 진짜 보는대로 배우는거 같습니다
다시 안오지만 부모랑 아이가 같이
쓰레기 투기 하고 가더군요

동동동대문을열어라님의 댓글

작성일 03.18 21:39
요즘 부모들의 질서 의식이라뇨 그집이나 그렇겠죠

멍멍곰님의 댓글

작성자 멍멍곰
작성일 03.18 21:40
집안 문제죠.

대학생때 편의점 주말 알바 했었는데 하루는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랑/30대로 보이는 부부/대여섯살 되는 남자애까지 일가족이 다같이 들어와서 아이스크림사고 바깥 테이블에 앉아서 먹더군요.

근데 나중에 의자 정리하러 가보니까 손만 뻗으면 닿을 곳에 쓰레기통 있는데도 싹다 쓰레기를 자기 의자 밑 바닥에 버려놨더군요.

진짜 저런 환경에서 크는 애가 불쌍했습니다.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발이
작성일 03.18 21:42
@멍멍곰님에게 답글 전 빵집에서 애가 자꾸 빵을 만지는데
빵집에서 주인이 뭐라고 하자 엄마가
뭐 이런집이 다 있어 하고 고함 지르는거 보고
그냥 콩심은데 콩난다고 생각중입니다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작성일 03.18 21:41
걔들이 그런거죠.
생각보다 착하고 이쁜애들 엄청 많습니다.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발이
작성일 03.18 21:43
@심이님에게 답글 진짜 몇년전엔 꽤 있었어요
요즘은 그런데 왜 진상애들이 점점 느는지
도가 지나친 느낌입니다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심이
작성일 03.18 21:47
@윤발이님에게 답글 저도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
냉정하게 저를 한번 돌아보면서 나 어릴 때는 어쨌나? 생각도 해봤습니다.
저도 어릴때 골목길에서 공차다가 유리도 깨보고, 길거리에서 욕도 하고, 철 모를 때 못된 짓 꽤 했더군요.
그때 마다 어른들한테 엄청 혼났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런 애들 보이면 혼내고 다닙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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