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L⠀ (119.♡.25.76)
2025년 3월 19일 AM 09:55 · 수정됨(10:48)
예전에 클리앙에서 놀던 시절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전쟁이 더욱 한창이던 때죠. 어떤 사람이 모스크바에 산다며 일상 생활 글을 올렸습니다. 우리가 접하는 우크라이나의 참상과는 너무나도 다른 평화로운 모스크바의 모습이 참 신기했죠. 러시아가 워낙 넓은 나라니까 전장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그 참상을 느낄 수 없었을테니 어찌보면 크게 신기해할 것은 아니었을겁니다.
몇 번 그런 모스크바의 일상을 담은 글을 올리던 중 슬쩍 전쟁의 책임은 우크라이나에 있다는 내용을 집어넣었구요. 당연히 댓글 폭격을 받고 글쓴이는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냥... 오늘 아침에 올라온 어떤 글을 읽고 나서 그 생각이 나네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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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팟타이
25.03.19 · 118.♡.199.12
아 그분... 다모앙 초기에 활동하셨는데 아마 다중계정으로 가셨던걸로 기억합니다 -
PPWL⠀
→ 팟타이 작성자
25.03.19 · 119.♡.25.76
클리앙이 아니라 다모앙이었나요?? @.@ -
팟팟타이
→ PWL⠀
25.03.19 · 118.♡.199.12
아마 둘다 활동했던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다모앙 생기고 옮겨와서 글 쓰셨는데 ㅎㅎ 다계정이시더라구요
하나는 일상글 전용, 하나는 러-우크 글 전용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초기라서 방심했나봐요 - O
oefpw472
25.03.19 · 211.♡.83.143
ㅋㅋㅋ 러시아에서 살면 뭐 그럴 수 있지만, 굳이 그걸 표현할 필욘 없는데 말입니다 ㅋㅋ 한 4달전에 모스크바랑 상트페테르부르크 다녀왔 는데,
아무렇지도 않긴 한데,
호텔에서 여권검사, 거주지확인증, 가방검사 등 쫌 빡세긴 합니다 ㅎ ㅎ
@SDK 님 댓글 에러가 너무 많이 나요 ㅠㅠ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3/comment_3555414927_LvdkZhJ3_95534a4ce027a34680108c95d761d59f813e31eb.webp] -
PPWL⠀
→ oefpw472 작성자
25.03.19 · 119.♡.25.76
비우호 국가로 찍혔는데 아직도 무비자로 갈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꼭 다시 가보겠다고 다짐했는데 나라가 저지경이 되고 말았습니다. -.- -
윰윰어
25.03.19 · 223.♡.87.131
후쿠시마 앞바다까지 방문하며 옹호했던 클리앙 회원도 생각나요 -
PPWL⠀
→ 윰어 작성자
25.03.19 · 119.♡.25.76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긴 해요. ㅋㅋㅋ -
Wwera
→ 윰어
25.03.19 · 183.♡.123.54
대단하네요.... 한잔 원샷은 하셨다던가요? -
Mmoxx
→ 윰어
25.03.19 · 122.♡.221.228
아 그 일본에 안좋은 얘기만 하면 나타나서 열폭하던….ㅂㅅ이요 -
SSaracen
25.03.19 · 24.♡.117.37
The zone of interest가 그렇죠. 밖에선 엄청나게 끔찍한 학살이 벌어지고 있지만 안에선 평범한 생활을 영위하는, 알고보면 엄청나게 끔찍한 영화.
온국민이 헌재의 결정에 귀를 기울여가며 밤잠을 설칠때, 석열이놈은 술 퍼먹고 잘 자고 있을 겁니다. 같은 세상에 사는게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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