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의원 달걀 맞는 장면에서 옛 추억 한 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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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성아재

작성일
2025.03.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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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의원이 학과는 다르지만 대학교 1년 선배입니다.
한동안 누나한테 구박받으며 사회과학 배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달걀 맞는 장면 보면서 감회가 남달랐어요.
옛날 같으면 달걀 던진 놈 맞아 죽었겠다 싶어서요.
백혜련 의원이 평소엔 서글서글 잘 웃지만 시위하거나 집회할 때 보면 보통 깡이 아니었습니다. 젊을 때 같았으면 욕 바가지로 하고 때려 죽이겠다고 덤볐을 겁니다. 뭐 지금이야 나이도 먹고 국회의원도 하니 성격이 바뀌었겠죠. 안 본 지 너무 오래돼서 어떻게 바뀐지는 모르겠네요.
따지고보면 그 시절을 지낸 사람치고 깡 없고 성깔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다 목숨 걸고 하던 시절인데.
단순히 나이 먹어서가 아니라 지금은 다들 참고 있는 거죠.
백혜련 의원이 그렇듯이.
인내가 한계에 다다르면 옛모습이 나올겁니다.
그 옛모습들이 정말 안나오기를 바랍니다. 80년대를 지내본 사람이라면 다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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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o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