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묻고 또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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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벗님
작성일
2025.03.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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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묻고 또 묻습니다.
‘정말 네가 하고 있는 그 행위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거니?’
‘그렇게 해서 정말 무언가 얻을 수 있는 거니?’
자신에게 묻고 또 묻습니다.
사실.. 저도 잘 몰라요.
이렇게 함으로써 저 자신이, 혹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니, 정말로 무언가를 얻을 수 있기나 한 것인지.
저는 잘 모릅니다.
어쩌면 정말 아무 소용도 없는 쓸모없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인지도요.
우리는 권력 같은 건 갖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이니까,
비루하고, 보잘것없는 ‘겨우 한 표’, ‘불빛 하나’, ‘점 하나’.
바람이 불면 흔들리고, 거센 비바람에 쓸려갈 것 같은 ‘작은 존재들’이니까.
하지만 이것 하나는 알고 있습니다.
‘겨우 한 표, 불빛 하나, 점 하나’가 모여 ‘우리’가 된다는 걸.
그렇게 모인 우리가 우리나라를 이끌게 된다는 걸.
저들이 애써 외면하며
보여도 보지 않으려 하고,
들려도 듣지 않으려 하는
바로 우리들의 이 ‘행위’, 이 ‘구호’가 가장 두렵다는 걸 말이죠.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소리’에는 힘이 있습니다.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는 거센 힘’이 있습니다.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지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럴 수 없는 존재거든요.
우리가 우리를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당당하게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하는 거죠.
광장에서, 거리에서 뵙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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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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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미님의 댓글
그냥 가만 있으면 안될 거 같으니까 내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것 뿐입니다.
그냥...그냥 하는 거에요...이렇게는 해야 할 거 같아서요...
(추가. 그래서 벗님님같이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