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심조차 안해본 기자가 쓴 기사.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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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파

작성일
2025.03.21 04:49
본문
그러나 배가 뜰 수 없는 기상 조건이라면 비행기도 결항될 수밖에 없다. 또한 흑산공항은 위성 장치의 정확한 계측을 통한 자동 운행을 하는 '계기 비행' 대신, '시계 비행' 기준으로 설립되는 공항이다. 사람이 맨눈으로 앞을 보고 수동으로 비행기를 조종해야 한다는 뜻이다. 고도의 기술과 훈련이 필요하고,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 시계 비행 방식을 도입한 공항은 전무하므로, 시계 비행을 할 수 있는 비행사 역시 드물 것이다. 만일 이 기술을 가진 이가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비·바람·안개가 그 어떤 공항 및 공항 예정지보다 강도 높고 빈번한 흑산도에서라면 결항률이 얼마나 높을지 알 수 없다.
목숨 건 비행, 흑산도민들이 위험하다 - 오마이뉴스
///////////
....
모든 계기비행은, 기본값이 시계비행입죠.
플심만 해봐도 잘 알수 있는 것을...
즉, 모든 조종사는 시계비행을 할 줄 압니다...
계기비행 자격의 기본 자격이, CPL/PPL로... 여튼 시계비행을 할 줄 아는 조종사들입죠.
제가 가져온 첫 문장 부터 한숨이... 에휴.
별개로 저 기사 자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면서도 곳곳에 함정들도 숨어 있군요. 배보다 비행기가 뜰 수 있는 날씨가 더 많은게 현실이고...
비행기 못 뜨는 날에는 헬기는 당연히 못 뜹죠. 닥터헬기 이야기는 반대의 근거로 이용할수도 없고...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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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1 페이지
Saracen님의 댓글
작성자
Saracen

작성일
03.21 04:58
기자가 선망받는 직업이 아니다 보니, 이제는 덜떨어진 사람들이 기자를 많이 하나 봅니다. 그런 덜떨어진 사람들이 기사를 쓰니 항상 조롱받고, 그래서 더 기자하기 힘들고. 총체적 난국인것 같죠.
Bursar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1 06:14
@Saracen님에게 답글
기차역 어두운 구석의 노숙자들입니다. 스스로의 경제적 궁핍함을 애써 선량한 사람들을 괴롭히면서 스스로를 위로하죠.
Saracen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1 06:17
@Bursar님에게 답글
이 사람들을 제일 빨리 고립시키는 방법은 언론이 뭐라던 철저히 무시하는 것입니다. 화를 낼 필요도 없고, 그냥 안보고 철저히 무시하면, 즉 효용이 사라지면 다른 세력이 언론을 이용할 필요를 못 느껴서 저절로 도태됩니다. 지금은 보는 사람도 있고, 관심을 가져주니, 어쨌든 역할이 있는 것이고, 이런 사이비 기자들만 자리를 차지하죠. 그냥 언론은 무시하면 되고, 모공에서 대부분의 정보를 얻으면 됩니다.
아휘님의 댓글
작성자
아휘

작성일
03.21 06:18
저기서 말하는 계기비행은 IFR비행이고 시계비행은 VFR 비행인데, 기사 내용으로 봤을때는 계기비행 절차 없이 VFR로 운항하라는 얘기 같습니다. 계기비행 절차 수립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니까 그런듯 보입니다만.
ATR-72정도 되는 비행기로 계기비행 절차 없이 운항하는 거는 위험한게 맞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상관없지만 IFR과 VFR의 경계쯤 되는 날씨에서 운항하거나 혹은 거기서 날씨가 안좋아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구요.
모든 조종사는 시계비행부터 배우니까 시계비행을 할 줄 안다는 것은 맞지만, 모든 계기비행은 기본값이 시계비행이라는 말은 맞지 않는 표현입니다. IFR비행과 VFR비행은 비행계획서상으로는 완전히 다른 비행입니다. 밖이 잘 보인다고 시계 비행은 아닌거지요. 참고로 계기비행 자격의 기본 자격은 IFR로 CPL/PPL과는 독립적입니다. 뭐 PPL이 있어야 IFR을 딸테니 완전 독립적은 아니겠지만. 보통 비행을 배우는 과정이 PPL-IFR-CPL로 가지만 IFR은 꼭 따야 하는건 아닙니다.
아마도 Visual Approach와 VFR비행에 대해 혼동이 있으신 듯 한데 Visual Approach는 IFR비행상의 Visual Segment로 간주하지 VFR비행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아마 대부분의 국내 항공사는 VFR비행을 하지 않을 거에요.
기사가 그닥 잘 쓰여진 거 같지는 않지만 기사에 나온 내용만으로 기자를 비난할 정도의 내용으로 보이지는 않기도 하고, 글 중에 맞지 않는 내용으로 인해 읽는 분들께 오해가 생길 수도 있겠다 싶어 글을 남깁니다.
ATR-72정도 되는 비행기로 계기비행 절차 없이 운항하는 거는 위험한게 맞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상관없지만 IFR과 VFR의 경계쯤 되는 날씨에서 운항하거나 혹은 거기서 날씨가 안좋아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구요.
모든 조종사는 시계비행부터 배우니까 시계비행을 할 줄 안다는 것은 맞지만, 모든 계기비행은 기본값이 시계비행이라는 말은 맞지 않는 표현입니다. IFR비행과 VFR비행은 비행계획서상으로는 완전히 다른 비행입니다. 밖이 잘 보인다고 시계 비행은 아닌거지요. 참고로 계기비행 자격의 기본 자격은 IFR로 CPL/PPL과는 독립적입니다. 뭐 PPL이 있어야 IFR을 딸테니 완전 독립적은 아니겠지만. 보통 비행을 배우는 과정이 PPL-IFR-CPL로 가지만 IFR은 꼭 따야 하는건 아닙니다.
아마도 Visual Approach와 VFR비행에 대해 혼동이 있으신 듯 한데 Visual Approach는 IFR비행상의 Visual Segment로 간주하지 VFR비행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아마 대부분의 국내 항공사는 VFR비행을 하지 않을 거에요.
기사가 그닥 잘 쓰여진 거 같지는 않지만 기사에 나온 내용만으로 기자를 비난할 정도의 내용으로 보이지는 않기도 하고, 글 중에 맞지 않는 내용으로 인해 읽는 분들께 오해가 생길 수도 있겠다 싶어 글을 남깁니다.
finalsky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1 07:34
@아휘님에게 답글
기자는 비난 받아야 맞다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시계 비행 방식을 도입한 공항은 전무하므로, 시계 비행을 할 수 있는 비행사 역시 드물 것이다. '
이 한 문장이 기자의 수준을 드러내는 것이죠.
국토부 자료 조사하면 얼마든지 사실 확인이 가능한 사항인데 추측성으로 기사를 썼으니까요.
추가로 질문을 드리면 해당 기종 운항자격을 가진 조종사가 VFR를 못하고 IFR능력만 있는 사람이 있나요?
원 글에 일부 다른 사실이 있지만 계기비행을 할 수 있는 조종사보다 시계비행을 할 수 있는 조종사가 적다는 기자의 추측은 틀렸다는 말은 맞는 것 아닌지요?
'현재 우리나라에 시계 비행 방식을 도입한 공항은 전무하므로, 시계 비행을 할 수 있는 비행사 역시 드물 것이다. '
이 한 문장이 기자의 수준을 드러내는 것이죠.
국토부 자료 조사하면 얼마든지 사실 확인이 가능한 사항인데 추측성으로 기사를 썼으니까요.
추가로 질문을 드리면 해당 기종 운항자격을 가진 조종사가 VFR를 못하고 IFR능력만 있는 사람이 있나요?
원 글에 일부 다른 사실이 있지만 계기비행을 할 수 있는 조종사보다 시계비행을 할 수 있는 조종사가 적다는 기자의 추측은 틀렸다는 말은 맞는 것 아닌지요?
아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1 08:32
@finalsky님에게 답글
[삭제된 댓글입니다]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1 08:24
@아휘님에게 답글
말씀하신 비주얼 어프로치랑 VFR을 기자가 혼동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저 기자는 CAT2, 3가 가능한 공항이 아니라는 걸 얘기하는 거 같습니다. 니파님 얘기도 그런 맥락인듯 하고요.
니파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1 08:25
@아휘님에게 답글
시계 비행을 할 줄 모르지만 IFR 비행 자격을 가질 수 있는게 아니라면야, '모든 계기비행은, 기본값이 시계비행' 이라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IFR 자격 획득의 최소 조건이 PPL 또는 CPL 자격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IFR이 독립적이라 볼 수 없죠.
게다가 IFR 자격 획득의 최소 조건이 PPL 또는 CPL 자격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IFR이 독립적이라 볼 수 없죠.
아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1 09:06
@니파님에게 답글
뭐 자세한 내용이야 모르지만 기자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계기비행 절차 없이 시계비행절차만으로 운항할 경우의 위험에 대해 기사를 쓴 거 같은데 관련 지식이 없거나 취재하면서 좀 부실했거나 등인거 같습니다.
IFR 관련해서는 License가 아니라 Rating입니다. 보통 직업적으로 진지하게 비행을 배우는 사람들은 당연히 따야 되니까 기본 자격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기종 한정자격 등의 다른 Rating들처럼 따도 그만 안따도 그만인 한정자격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FAA에서는 IFR Rating 없이 CPL취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독립적이라고 말씀드린 거구요.
계기비행/시계비행 관련해서는 조종사의 자격과 운항 절차상의 계기비행/시계비행에 관해 혼동하시는게 아닐까 합니다.
계기비행 자격을 가진 것은 시계비행을 할 줄 안다는 것이지만, 실제 비행에서는 운항계획서에 시계비행/계기비행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당연히 안전상 계기비행으로 운항계획서를 제출하고 계기비행으로 운항을 합니다.
안전을 위해 시계비행을 규정으로 못하게 하는 항공사도 있습니다. 그러면 비행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계기비행입니다. 잘 보인다고 시계비행을 하는게 아니게 되는거죠. 그래서 '모든 계기비행은, 기본값이 시계비행' 이라는 말은 사실 맞는 말은 아닙니다. 보통 계기/시계 비행을 한다고 하는 것은 절차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기사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마도 계기비행 절차가 없는 것에 대한 위험인데 '계기비행을 할줄 아는데 시계비행을 못한다고? 그게 말이돼?' 란 관점은 기사의 논점과는 벗어나 보입니다.
뭐 결국은 기사 자체가 내용이 좀 부실하고 계기비행/시계비행 자격과 실제 운항 상의 계기비행/시계비행의 차이에 대한 혼동 때문인 것 같은데, 기사를 봤을때 위험성이 있는건 맞는거 같고 기자를 일방적으로 ㅈ문가니 노숙자니까지 하면서 까내리는 것까지는 좀 아니다 싶어 글을 쓰게 됐습니다.
IFR 관련해서는 License가 아니라 Rating입니다. 보통 직업적으로 진지하게 비행을 배우는 사람들은 당연히 따야 되니까 기본 자격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기종 한정자격 등의 다른 Rating들처럼 따도 그만 안따도 그만인 한정자격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FAA에서는 IFR Rating 없이 CPL취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독립적이라고 말씀드린 거구요.
계기비행/시계비행 관련해서는 조종사의 자격과 운항 절차상의 계기비행/시계비행에 관해 혼동하시는게 아닐까 합니다.
계기비행 자격을 가진 것은 시계비행을 할 줄 안다는 것이지만, 실제 비행에서는 운항계획서에 시계비행/계기비행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당연히 안전상 계기비행으로 운항계획서를 제출하고 계기비행으로 운항을 합니다.
안전을 위해 시계비행을 규정으로 못하게 하는 항공사도 있습니다. 그러면 비행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계기비행입니다. 잘 보인다고 시계비행을 하는게 아니게 되는거죠. 그래서 '모든 계기비행은, 기본값이 시계비행' 이라는 말은 사실 맞는 말은 아닙니다. 보통 계기/시계 비행을 한다고 하는 것은 절차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기사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마도 계기비행 절차가 없는 것에 대한 위험인데 '계기비행을 할줄 아는데 시계비행을 못한다고? 그게 말이돼?' 란 관점은 기사의 논점과는 벗어나 보입니다.
뭐 결국은 기사 자체가 내용이 좀 부실하고 계기비행/시계비행 자격과 실제 운항 상의 계기비행/시계비행의 차이에 대한 혼동 때문인 것 같은데, 기사를 봤을때 위험성이 있는건 맞는거 같고 기자를 일방적으로 ㅈ문가니 노숙자니까지 하면서 까내리는 것까지는 좀 아니다 싶어 글을 쓰게 됐습니다.
lioncat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