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소방관의 순직률보다 자살률이 높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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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야사랑해

작성일
2025.03.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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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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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1 페이지
고스트246님의 댓글
작성자
고스트246

작성일
03.21 13:47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앓으시는 분들 많다고 들었습니다. 사고 현장 다니시다 보니 참혹한 광경 많이 보시겠죠.....응급 현장에 일하는 분들 멘탈 관리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합니다.
6미리님의 댓글
작성자
6미리

작성일
03.21 13:59
그래서 제가 소방공무원 1년 준비하다가 XXX하고 때려쳤습니다.
체력도 성적도 안되지만, 곰곰 생각해보니 전 버틸 자신도 정신력도 없더군요.
체력도 성적도 안되지만, 곰곰 생각해보니 전 버틸 자신도 정신력도 없더군요.
소소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소소바라기

작성일
03.21 14:22
기득권 탐욕과 성과 위주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사회가 되지 않기 위해 윤가놈 세력과 국짐당 세력이 단죄되고 발붙일 곳이 없어져야 하죠. 남일 같지 않네요. 항상 대단하다 고맙다 라고만 생각했는데요.
BearCAT님의 댓글
작성자
BearCAT

작성일
03.21 14:32
소방관님들이 현장에 출동하면 어떤 광경을 보시게 되는지는, 고어사이트를 찾아 들어가 보시면 1/100이나마 체험 가능하십니다.
사람의 팔 다리와 내장이 여기저기 날아가 있고, 물에 불은 채 사람 같은 어떤 형태가 되어 있고, 관절이 있을 수 없는 방향으로 뒤틀린 채 이게 사람 목소리가 맞나 싶은 비명을 지르고 있고...
그 중에서 소방관을 가장 힘들게 하는 건, 무시로 울리는 출동벨소리입니다. 각종 소방장비 정비 마치고 잠시 휴게실에 앉는 순간 때르르르릉... 심장이 덜컹 떨어지고 팔다리가 저절로 굳습니다. 비명을 지르고 싶을 정도의 공포입니다.
그들은 그걸 이 악물고 견디며 뛰어 나가십니다. 사명감과 의무감, 그리고 사람을 구해냈을 때의 쾌감과 보람. 그러나 이것이 누적되면 사람이 버티지 못합니다.
처우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반드시.
사람의 팔 다리와 내장이 여기저기 날아가 있고, 물에 불은 채 사람 같은 어떤 형태가 되어 있고, 관절이 있을 수 없는 방향으로 뒤틀린 채 이게 사람 목소리가 맞나 싶은 비명을 지르고 있고...
그 중에서 소방관을 가장 힘들게 하는 건, 무시로 울리는 출동벨소리입니다. 각종 소방장비 정비 마치고 잠시 휴게실에 앉는 순간 때르르르릉... 심장이 덜컹 떨어지고 팔다리가 저절로 굳습니다. 비명을 지르고 싶을 정도의 공포입니다.
그들은 그걸 이 악물고 견디며 뛰어 나가십니다. 사명감과 의무감, 그리고 사람을 구해냈을 때의 쾌감과 보람. 그러나 이것이 누적되면 사람이 버티지 못합니다.
처우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반드시.
그린파파야123님의 댓글
작성자
그린파파야123

작성일
03.21 17:09
불끄는 곳이든 사고현장이든 ...저분들이 마주하는 현장은 난이도는 다르겠으나 충격 있는 곳이 많지요. 그로인한 트라우마도 힘들지만 요즘엔 파손이나 손해가 발생하면 소방관들께 청구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열심히 일하고도 자괴감 느끼고 마음 다치는 분들이 많을꺼에요.
트라우마 치유하는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으나 늘 같은 환경에 노출되니 이런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 발생하는거 같아요.
너무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트라우마 치유하는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으나 늘 같은 환경에 노출되니 이런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 발생하는거 같아요.
너무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ippiLucky님의 댓글
작성자
PippiLucky

작성일
03.21 19:20
지금 이 시국에 뉴스들만 봐도 지옥같은데..... 불속에, 물속에서 죽은이들 사고난 모든곳에서 끔찍한 장면들을 매일 본다면..그 정신상태가 어떻겠노....에고.....마음아프다..
파란심장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