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모레 아흔을 바라보는 할머니도 40년 넘게 구독해오던 조선일보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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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취백당

작성일
2025.03.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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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때 이북에서 내려오신 저희 존경하는 장모님인데
40년 넘게 구독해오던 조선일보를 끊었습니다.
갈아탈 만한 신문이 없어서... ;
경향신문으로 새로 구독하시고,
정말 나쁜 놈이라고 윤석렬과 일당들을 비난하십니다.
문재인 정권때부터
코로나때 진심을 다하는게 느껴진다고,
온 갖 주변에서 날라오는 카톡 '민주당과 이재명 악마욕'들에 대해
물어보시면 이건 이렇게저렇게 된 내용인데
사실은 이러이러합니다. 어머님 하고 답변드리면
왜들 이렇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
아직 박정희' 신화에 대한 신도롬은 넘어 설 수가 없지만
저쪽에서는 영원히 발을 빼셨습니다.
이렇게해서 내가 죽기전에 고향을 어떻게 갈 수 있겠냐고
항상 불편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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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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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백당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1 15:15
@KarlMarx님에게 답글
북에서 김일성에 핍박 받아 쫓겨오신 엘리트 집안이라 더더욱
반공사상이 투철하신 집안이었음에도 그렇게 오랜 세월 조선일보와
함께 하셨음에도 스스로 바꾸셨습니다. 대단하시죠!
반공사상이 투철하신 집안이었음에도 그렇게 오랜 세월 조선일보와
함께 하셨음에도 스스로 바꾸셨습니다. 대단하시죠!
마음13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