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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라 해도 2030과 노인은 결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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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작성일 2025.03.21 15:21
2,645 조회
6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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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노인들은 자기가 살던 시대가 쇼와 덴노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등에게 지배를 당하고 자유를 억압당하고 공산주의(+민주주의)를 증오하는 게 당연하던 시대였습니다. 그 시대를 살며 배운 정체성이나 사고관이 민주주의로 부정당하게 되니 박탈감과 난 틀리지 않았다는 아집으로 인해 극우가 된 것입니다. 그들은 결국 세력이 줄고 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2030 극우는 의외로 요즘 세상 트렌드에 맞춘 Alt-right, 즉 대안우파적인 사고관이 지배적인데 이 대안우파는 아이러니하게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두긴과 블라디미르 푸틴이 후원하고 네오나치와 신보수주의 같은 사상이 합쳐져 인터넷을 흔드는 놈들입니다. 그들의 전략이나 주장을 보면 거의 맥락이 같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이나 일본이나 한국이나 말이죠.

그래서 전 솔직히 태극기 노인들은 지금 설치는 게 마지막 불꽃이고 결국 사라질 것이라 생각해서 크게 걱정은 안 하는데, 디씨 일베 팸코를 중심으로 퍼진 2030 극우가 문제라고 봅니다. 이들은 인터넷과 sns를 숙주로 삼아서 뭣도 모르는 초등학생까지 운지한다 ~노 문크 예거 찢 이런 식의 험오 단어를 뜻도 모르고 쓰며 물들게 합니다.

그런 애들이 모이면 윤석열이 귀여운 고양이처럼 보일 만큼 더 한 놈을 지도자라고 뽑아줄 것이고, 그는 윤석열 헤러시가 소꿉장난으로 보일 광기를 보일 것입니다.

이미 이는 역사가 증명했고 지금도 미국 등을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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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1 페이지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일 03.21 15:23
+ 개신교 신도들도 많다 봅니다
뜬금없이 2찍인 경우 종교를 물어보면 십중팔구 교회 다니는 경우가 많았어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작성일 03.21 15:24
@다시머리에꽃을님에게 답글 원래 종교는 보수파와 붙어먹어요. 특히 개신교는 지금 한국에서 기득권들 다수가 믿고 있는 집단인데다가 통제도 안 되니 더 그렇죠.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작성일 03.21 15:27
@코미님에게 답글 그렇기도 한데.. 지금처럼 특정 정치집단을 대놓고 지지하는 경우는 잘 없었습니다

저도 개신교 교회를 다니지만.. 경험상 지난 코로나 사태를 기해 개신교 교회들은 소위 진보쪽과 문재인 대통령을 악마화하기 시작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예배를 못보게되고 교인과 수익이 엄청나게 감소하게 되니..)

plakia님의 댓글

작성자 plakia
작성일 03.21 15:24
대부분은 전형적인 루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 왜?? 라는 의문이 드는 인물들이 중간 중간 보여요. 그런데 결국 파다보면 그게 본인에게 득이 되니 저러는 거더라구요.

짱구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짱구아빠
작성일 03.21 15:45
@plakia님에게 답글 2030 중에 극우는 부유층이나 권력자 자재들일까요? 경제적으로도 학력으로도 사회적 계급이 낮은 이들이 대부분일겁니다.
물론 부유층이나 권력자 애들들도 극우를 지지할수 있습니다. 순전히 자기들 이익때문이죠. 부모가 남기는 재산이나 지위를 그대로 물려받을수 있다면 머리로는 지지를 못해도 극우 편을 들수는 있겠죠.
하층 2030은 극우가 옳고 정당해서 지지하는게 아니에요. 자신의 처지에 대한 반항과 분노를 해소할 대상을 공동체 전체로 하는거죠.
나만 못사는게 맞아? 다 같이 못살아야지. 그러니 너희도 함 죽어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진짜 빨갱이들은 바로 얘들이에요.

다마스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마스커
작성일 03.21 15:25
그 지도자가 준스기죠
이놈 하는짓보면 석열이 저리가라입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작성일 03.21 15:25
그래서 생일도 안지났는데 대선후보 선출된 그놈의 정치적 생명줄을 끊어놔야 합니다. 그놈들이 미는 하찮은 잡것으로 여기고 내버려뒀다가 그게 늙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까요.

AKANAD님의 댓글

작성자 AKANAD
작성일 03.21 15:27
걔들이 윤석렬을 만드는데 이미 일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살내지 않으면 더 심해질거라고 보고 다음 대통령이 또 걔들이 지지하는 누가 대통령이 되면 그때는 영현백 3000개는 모자르겠지요.

순후추님의 댓글

작성자 순후추
작성일 03.21 15:28
윤석열은 고양이가 아니에요!!!

kmaster님의 댓글

작성자 kmaster
작성일 03.21 15:29
스스로 노예가 되고자 하는 자칭 우파들 봐줄 필요 없다 봅니다 
원하는데로 해줘야죠

개복치는몰라몰라님의 댓글

작성일 03.21 15:32
사춘기 아들넘에게 공부하란 소리는 차마 못하지만,
노/누로 말 끝내는 친구랑은 정말 사귀면 안된다는 이야기는 정기적으로 합니다.

PEPSIMAN님의 댓글

작성자 PEPSIMAN
작성일 03.21 15:33
'예거' 무슨 뜻인가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작성일 03.21 15:59
@PEPSIMAN님에게 답글 문재인 대통령 비하 밈입니다.
진격의 거인에 나오는 지크 예거란 캐릭터는 자기 민족을 멸망시키는 것이야말로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걸 한국의 저출산과 문재인 대통령을 엮어 까는 것입니다.

PEPSI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PSIMAN
작성일 03.21 16:17
@코미님에게 답글 설명 감사합니다
진격의 거인 다시한번 봐야겠네요
에효...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작성일 03.21 16:19
@PEPSIMAN님에게 답글 대충 그 밈 들고 오며 하는 개소리가 유일한 구원 조센징의 안락사 뭐 그런 소리입니다.
왜 지크 예거가 에르디아인을 안락사 한다는 계획을 짠 건지 맥락도 무시하고 자기들 쓰기 좋은 걸 퍼온 수준이죠.

eagley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agleyes
작성일 03.21 15:35
머니죠 머니파워 이후 권력  젊은 친구들 중간세대 때보다 노인세대 때보다 이부분 습득 사회경험전부터  알고 있으니 현위치에서 몇배 더 상실하는 거고요.  방법을 아는데 방법이 없는거니 짜증이 폭발합니다 ㅎㅎ 솔직하지 못하죠

eagley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agleyes
작성일 03.21 15:39
@eagleyes님에게 답글 25살 정도 되면 구조를 얼추 알아요
그리고 사회 나왔더니 암울하죠 방법은 아는데 길을 못찾고 짜증은 늘고 할줄 아는것은 한탕주의 집구석에 방치하면요 우리는 유럽 미국의 상점털기 세력을 향후 보게 될수도 있습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작성일 03.21 16:27
@eagleyes님에게 답글 일본은 이미 야미 아르바이트(암흑알바)라고 해서 어디를 털거나 마약을 배달하거나 하면 거금을 준다는 식으로 변형되어 나타났습니다. 한국도 곧 나타날 겁니다. 아니면 이미 나타났던가.

노마드37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노마드37
작성일 03.21 15:42
20,30의 폭력성은 성조기를 흔드는 노인들의 폭력성과 상당히 다르다는것도 보태고 싶습니다.

블루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루팅
작성일 03.21 16:06
2030의 극우화는 정말 걱정하고 뭔가 대비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정에서 아이들을 잘 키워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람의언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의언덕
작성일 03.21 16:21
심각한 문제입니다.
뒤늦게라도 민주당에서 TF 대응하는 것은 정말 잘한 일입니다.
정권 바뀌면 공식 정부 부서로서 상시 감시하고 작동하게 해야 합니다.

규링님의 댓글

작성자 규링
작성일 03.21 16:32
그것들이 내세우는 녀석인 준스톤을 화력발전소에 쳐 넣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시그널을 주는 녀석을 잘못되었다고 확실하게 조지고 시작해야죠.

orankae님의 댓글

작성자 orankae
작성일 03.21 22:01
인구의 30퍼 가까이는 어느 시대에나 극우 성향을 가진것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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