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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20만원씩이나 할지는 ㄷㄷㄷ.GISA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니파
작성일 2025.03.24 06:36
9,098 조회
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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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설치한 두꺼비 산란 이동 간이 돌계단. ″두꺼비들이 연못에 잘 못 들어간다″는 민원을 접수한 푸른도시사업소 배현우 주무관은 경계석 철거 등을 고민하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나무 계단을 제작해 2~6월 설치했다. 

배 주무관은 “공원 관리 주사님(공무직)들이 경계석을 넘지 못하는 두꺼비들을 일일이 손으로 연못 안에 넣어준 적도 있다”며 “경계석을 철거하는 방법도 고민했지만 공사 규모가 커지고 비용도 많이 들어 이동 시기에만 설치하는 나무 계단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계단 1개 당 제작 비용은 약 20만원이라고 한다.


국립생태원은 연못 주변 두꺼비 전용 나무 계단이 산란기 두꺼비와 연못을 다시 빠져나오는 새끼 두꺼비에게 매우 유익하다고 설명했다. 장민호 국립생태원 선임연구원(양서파충류)은 “두꺼비에게 크기와 재질 모두 적당한 생태이동시설을 이용해 올라가게 하는 것”이라며 “마주치는 나무 덤불을 정리해주면 두꺼비가 이동하기 더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립생태원도 칭찬한 '두꺼비 계단'…17년차 공무원 아이디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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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투박하고...


어디 남는 자재로 쓱싹 만든 기분이라...


개당 20만원이라는 단가는... 흐음...


네이버에 나무 계단 이런거 검색해서 나오는거 생각 + 기사에 나오는 느낌으로는 여러군데 설치한거 같아서 대량 구매 생각하면 더 저렴해질테구요.


주문 제작을 해버려서 그런걸까 싶은 생각도 들고...


아니면, 공무원이니깐 인터넷 최저가 이런거 이용 못하고 나라장터나 이런거 발주해서 그런걸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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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1 페이지

Bursar님의 댓글

작성자 Bursar
작성일 03.24 06:43
공공기관에서 쓰는 물품은 같은 물건이어도 자유시장(?)가격보다 두배 정도 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거기에 기성품이 아닌 주문제작이니, 납득이 안될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Hunch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unch
작성일 03.24 06:45
가구점 가봐도 중국산 의자도 10만원은 하는데
주문제작이면 인건비도 들어가고
마진도 있어야할텐데
20만원이 큰 돈일까요?

유니버디님의 댓글

작성자 유니버디
작성일 03.24 06:55
일딴 모양만 나무면서 가루로만든 저가여선 안되고, 사람이 올라갈수도 있으니 튼튼해야 될테고… 저거만 만들어주고 끝은 아닐테니 설치도 부탁해야 되고~ 이것저것 인건비, 발주비, 설치비 생각하면~ 공공장터 입찰까지 생각하면 공무원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는 가격 같습니다.

햇살이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햇살이아빠
작성일 03.24 07:00
주문제작품은 저정도 해야합니다. 저런거 만드는데도 이리와라 문서달라 샘플 등등등 어휴...

하늘사랑4U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사랑4U
작성일 03.24 07:26
유통업하고 있지만
다양한 원가 항목이 있습니다.
집에서 남아 도는 자재로 만드는것도 아니니깐요.
여러군데 비교해서 발주 주셨을것 같습니다.

유쾌한남자님의 댓글

작성자 유쾌한남자
작성일 03.24 07:36
경쟁입찰로 된거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주문제작이면 아무래도 공신품과는 다른 원가구조일테구요

bigegg님의 댓글

작성자 bigegg
작성일 03.24 07:39
사람이 다니는데 고정하는것도 간단한게 아닐듯요.
출장 AS만 불러도 기본 10만원입니다.
한개만 하는거에 20만원이면 비싼게 아닐수도요

별멍님의 댓글

작성자 별멍
작성일 03.24 08:20
20이면 거의.공짠데요
20에 해준 업체가 혜자인 수준이죠

ThinkMoon님의 댓글

작성자 ThinkMoon
작성일 03.24 08:29
이야 20만원이요?
DIY 가구도 20만원 넘어가는데 주문제작에 설치까지 20만원이면 너무 저렴하게 했는데요?

lago님의 댓글

작성자 lago
작성일 03.24 08:32
단순히 물건 값만 보면 비쌀 수 있는데
실측, 제작, 납품/설치에 인건비와 경비를 생각하면 싸죠.

민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민로
작성일 03.24 08:33
10만원이면될거같은데 비싸네요

서울꼬북님의 댓글

작성자 서울꼬북
작성일 03.24 08:47
제품을 만드는 원가와 적절한 이윤, 그리고 운반과 설치 비용.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태드창식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태드창식이
작성일 03.24 08:52
방부목으로 해야하고,
몸에 나쁜 것이 방출이 안되기 때문에 재료비 부터 상당합니다.
그리고, 규격품이 아니기때문에 인력으로 해야합니다.
하루에 사람 2명으로 했을때 몇개나 만들 수 있을까요?
저런거 만들 수 있는 목수 1명의 일당은 최소 30만원은 할껀데...
예를 들어 하루에 20개 만든다고 하면 순수 기기의 감가상각을 고려하지 않아도 1개당 3만원의
인건비가 들어가져, 그럼 저기에 제작 기기의 감가상각비 기업 이윤등을 고려하면
개당 20만원은 비싸지는 않는거 같은데요.

Playonly님의 댓글

작성자 Playonly
작성일 03.24 09:02
자유무역의 시대를 살면서 다들 양산품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 물건원가를 다이소 수준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시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작성일 03.24 09:16
국방 비리부터 싹다 조져야 합니다.

윤썩은열 찍은 것들 상당수가 부정부패에 아주 능수능란한 자들이죠.

그 정반대가 이재명 대표 행정 스타일이죠.

세금 내돈 또는 세금 막 써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는 공무원들 모두 파면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단, 저 제품의 가격에 대한 문제 제기는 아닙니다. 적절한 답변을 할만한 지식이 없습니다.

사후 관리 및 주문제작 등으로도 계산해야 할테니까요.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작성일 03.24 09:53
저런건 주문 갯수가 적어서 제작 단가가 높다고 하더라구요.

밝은계절님의 댓글

작성자 밝은계절
작성일 03.24 10:04
많은 분들이 가격을 보고 화가 많이 나신것 같네요.
실제 저런 가격을 지불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기성품이 아니라, 이것을 만들기 위해 방문해서 높이를 재야 할것이며,
그리 대단하지 않다고 여겨질 설계도 해야되고,
개별적으로 가공도 해야되어서 그 정도 가격이면 그리 비싸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일하는 분야에서는 기성품이면 하나 1~2 만원 할것을 가공품이면 3~40만원 하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너무 비싼것이 아니냐는 생각이었지만, 여러가지 따져보니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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