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만난 동네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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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yson

작성일
2025.03.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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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몇년 만에 뵀는데..엄니 아버지 안부를 물으시더라구요..
4년 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1년 반 전에 엄니 돌아가셨더니..막 우시더라구요..
모르셨답니다..
요즘 요양보호사?그거 댕기신다는디..
우리 부모님 모두 3개월 고생하시다 가셨다니..
현업을 하시는 분이라 그런가..
자네 부모님이 자네 힘들지 말라고 그렇게 빨리 가셨나 보라고 하시네요..
본인이 일하시면서 진짜 별걸 다 보고 그래서 그런지..그렇게 말씀주시네요..
제 기억에 이 아주머니 딸램..
이 시골에서도 고딩떄 주말이면 수원으로 당시 7-80만원짜리 과외를 시키고 그런 양반인디..(30후반)
다행히 딸램이 좋은 대학 대학원 나와서 대기업 들어 갔다가 지금은 모처 5급 공무원이더라구요..
애만 좋은 대학 보내면 끝날줄 알았는데..맞벌이하는 딸램 떄문에 손주 두명..4-5년 이 시골에서 길러줬쥬..
아휴..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이젠 좀 쉬고 싶은디..또 그게 되나요..
요양보호사 그거 댕기는거로 봐서는 에효..참..사는게 다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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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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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4 13:04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얘기 들어보니 그래도 친정엄마가 시엄마보다는 낫다고 하심서 고생 많이 하셨더라구요..
시커먼사각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