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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다녀왔는데요. "무슨 운동을 하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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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va
작성일 2025.03.24 17:22
6,932 조회
147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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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잘 아프지 않는 편이라 병원 가기 전에 좀 겁을 먹긴 했습니다.
두통도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감기도 몇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어쩌다가 발목 접질러도 다음날까지 아픈 경우도 드물었고요(빠른 걷기로 단련된 발목).
...

일단 의사 만나기 전에 엑스레이부터 찍고 시작했습니다.

의사선생님 아픈 부위부터 확인하시더니,
무슨 운동을 하셨는데요?
=> 아~음. 이분이 어느 성향인지 알 수가 없잖아요.
     모션으로 설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무슨 운동인데요?
=> 시위나가서 깃발 흔들었어요.
     좀 많이 과격하게요.

별로 표정이 바뀌거나 하진 않더군요.
어느쪽으로 1.이해했을지? 2.오해했을지?
궁금하지만 첨언하진 않았어요.
==========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한건 안 보이구요.
(아픈 부위가 옆구리 갈비뼈 끝자락에서 한두뼘 윗쪽) 
금이 갔어도 문제입니다. 과격한 운동 했다고 갈비뼈에 금가면 뼈가 많이 약해진거니까요.
그리고 실금은 엑스레이로 안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갈비뼈 사이사이에도 근육이 있고 인대가 있어서요.
아마 염좌 정도 아닐까 싶네요. 물리치료량 약 추천합니다.
하시길래.

일단 약 먹어보고 결정할게요. (물리치료 받을 시간에 시위 나가야되요.란 소리는 못하죠.)
하고 나왔습니다.
==========


이상 좀체로 병원 안가고 키우다가 죽을것 같을때 병원가는 사람이
(주로 몇년에 한번 걸리는 감기가 4~5일차 되면 죽을 것 같죠. 그 때 약먹으면 아주 씻은 듯이 낫구요.)
좀 아프다고 엄살 부려본 1차 결과입니다.
(이 시국에는 조금이라도 아프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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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0 / 1 페이지

FlyCathay님의 댓글

작성자 FlyCathay
작성일 03.24 17:24
나라 살리는 독립운동 하셨다고 해야지요.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29
@FlyCathay님에게 답글 진짜 그러면? 반응이 아주 놀라울 것 같습니다. ㅋㅋ

NeoP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eoPD
작성일 03.24 17:57
@FlyCathay님에게 답글 작금의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한 '민주화운동'입니다!

Dreamsi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reamsion
작성일 03.24 17:25
아프지마세요~ 몸조심요~ 화이팅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29
@Dreamsion님에게 답글 넵~

niceosh님의 댓글

작성자 niceosh
작성일 03.24 17:25
전 대상포진 또 발병했습니다.. 이게 다 아오 그새끼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무튼 우린 같은 원인 때문이에요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30
@niceosh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대상포진은 스트레스와 밀접하다던데 말이죠.
현실은 엉망이지만 마음은 안정되게 지내시길 바래요.

하얀후니님의 댓글

작성자 하얀후니
작성일 03.24 17:25
복약을 하시면 중도에 끊으시면 안됩니다. 끝까지 드셔야 해요. 차도가 있던 없던요. 나중에 항생제 내성 생기면 큰일나거든요.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31
@하얀후니님에게 답글 넵~
지금 처방에 항생제는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처방약은 몸 상태 관계 없이 다 먹는 주의입니다.

하얀후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얀후니
작성일 03.24 17:38
@Java님에게 답글 아 그렇군요. 다행입니다.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작성일 03.24 17:26
조심히 살살 흔드세요 ㅎㅎ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32
@설중매님에게 답글 당분간은 살살해야죠 ㅋㅋ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작성일 03.24 17:27
앙기 기수단의 그 화려한 펄럭임에는 이토록 남 모르는 아픔이.. 쿨럭.. ^^;


감사합니다. ^^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32
@벗님님에게 답글 제가 무리를 했을 뿐이죠. ㅋㅋ
여유 생기면 근력운동좀 해야겠어요.

TheS님의 댓글

작성자 TheS
작성일 03.24 17:27
저는 올 겨울에 디스크 증상이 심해져서 척추관 협착으로 인하여,  원래 아프던 허리통증에다가 추가로 엉덩이~오른쪽 다리 전체 방사통이 생겼습니다.

이게 다 내란 적폐 세력 때문입니다. +_+

이 분노를 끌어모아 약먹고 토욜 집회 나갑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33
@TheS님에게 답글 맞아요.
내란을 완전 제압해야 합니다.
정말 무리하지 마세요~

솔고래님의 댓글

작성자 솔고래
작성일 03.24 17:28
역시 컴팩트한 깃대는 손가락아픈것정도!
쉬거나 그럴수 없으시겠다면 흔들진 마세요ㅜㅜ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33
@솔고래님에게 답글 예~
무리하지 않도록 할게요.

9623099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96230991
작성일 03.24 17:28
식후 즉시 라고 되어있네요
다음달에 복용하라는 처방인것같습니다
잊어먹지않게 잘 보관하세요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50
@96230991님에게 답글 댓글이 잘 이해는 안 가지만,
유머라고 생각할게요. ㅋㅋ

9623099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96230991
작성일 03.24 18:29
@Java님에게 답글 법전의 "즉시"에 대하는 자세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나름 유머인데 폭싹망했습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22:11
@96230991님에게 답글 아~
제가 센스가 부족했네요 ㅎ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작성일 03.24 17:28
내란증후군이군요…쾌차하시게 헌재놈들을 더욱 압박해야겠습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34
@부산혁신당님에게 답글 하루라도 빨리 제압해야 하는데 말이죠.

세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온
작성일 03.24 17:29
약드시고 안 아프다고 무리하면 더 심해집니다

옆구리 통증이면 외복사근, 광배근 쪽일 가능성 있으니 집중적으로 스트레칭, 근력운동(교정운동 느낌으로), 근막이완마사지 추천드립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34
@세온님에게 답글 넹~
살살 하며 제손으로 마사지 좀 해보려고요.

queensrych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작성일 03.24 17:30
빈댓글 누를뻔했습니다, 용기 내실까봐 따봉 생략합니다. 이따 뵙겠습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35
@queensryche님에게 답글 아~ ㅋㅋ
살살할게요~

솜다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솜다리
작성일 03.24 17:30
나이드니 좀만 무리해도 부작용이 오더군요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36
@솜다리님에게 답글 한 1년 운동을 쉬다가 내란 땜시 시작했으니 무리가 가긴 간것 같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좀 해둘걸 그랬어요.

아티님의 댓글

작성자 아티
작성일 03.24 17:31
멀리서 응원합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36
@아티님에게 답글 합니다~

미드나잇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드나잇
작성일 03.24 17:32
ㅠㅠ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37
@미드나잇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크게 아픈건 아니라서요.
금방 나을거예요.

옆동네개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옆동네개딸
작성일 03.24 17:39
무리하지마세요ㅠㅠ
빨리 쾌차하시길 빕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51
@옆동네개딸님에게 답글 넵~
합니다뫙~

샤일리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샤일리엔
작성일 03.24 17:39
아... 앙기수련회 잠시 휴식하셔야할것 같군요 ㅠㅠㅠ

건강하십시요 Java님!!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51
@샤일리엔님에게 답글 저 빼고 하셔요~ ㅋㅋ

통만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통만두
작성일 03.24 17:40
아이고 ㅠ 대선 유세도 기다리고 있는데 몸조리 잘 하시고 얼른 쾌차하시길요 ㅠ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54
@통만두님에게 답글 네~
이제 몸이 준비운동을 마친 것이라 생각해요~
더 강해질겁니다.

창가의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일 03.24 17:41
무리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약 잘 챙겨드시고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52
@창가의고양이님에게 답글 넹~
살살할게요.

네이쳐그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네이쳐그린
작성일 03.24 17:44
정말 무리 마시고, 꼭 몸 건강도 챙기시구요.
빠른 쾌유 기원 드립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52
@네이쳐그린님에게 답글 넵~
합니다뫙~

Cinder님의 댓글

작성자 Cinder
작성일 03.24 17:46
일반인은 아만타디움 뼈를 갖은 분을 따라할 수 없습니다. ㅠㅠ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53
@Cinder님에게 답글 맞아요. ㅋㅋ

나루비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루비나
작성일 03.24 17:48
아이고  이 내란수괴와 그 잔당들 때문에 이 무슨 고생이신지.. 쾌차하세요 ㅠㅠ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17:53
@나루비나님에게 답글 넹~
합니다뫙~

Hardikov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rdikov
작성일 03.24 18:01
저는 내란성 수면장애, 불안증상 심합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22:13
@Hardikov님에게 답글 파면이 치료약인데 말이죠.
그래서 매일 나갈수밖에 없네요.

너부리인척하는보노보노님의 댓글

작성일 03.24 18:02

약만 챙겨드셔서는 안되고 밥 부터 꼭 챙겨드세요. ㅜㅜ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22:14
@너부리인척하는보노보노님에게 답글 넹~
요새는 단백질도 신경쓰려고해요.

래비티님의 댓글

작성자 래비티
작성일 03.24 18:05
이 짤 그 자체네요 ㅠㅠ
얼른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쾌차하시기도 전에 이 싸움이 끝났으면.. 아니, 적어도 파면 선고라도 주 중에 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22:15
@래비티님에게 답글 저도 간절히~
내일 일정통보라도 있어야만 합니다.

Badger님의 댓글

작성자 Badger
작성일 03.24 18:17
갈비뼈 주변 근육이 안 쓰다가 쓰면 통증이 심하게 오는 것 같더군요. 서핑하는 것도 그렇고요. 큰 문제 아니길 빕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22:18
@Badger님에게 답글 아~
그닥 걱정할것 아니었네요.
저는 처음 격는 통증이라 살짝 겁이 났지요.

JessieChe님의 댓글

작성자 JessieChe
작성일 03.24 19:10
아 쫌요,,, 왜 기수분들 아프고 그르십니까??
살살하셔유~~ 제발요. ㅠ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22:18
@JessieChe님에게 답글 넵~
곧 괜찮아질듯해요.

완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완신
작성일 03.24 19:47
오늘 그래서 깃발찾기가어려웟군뇨~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22:19
@완신님에게 답글 오늘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이니즈님의 댓글

작성자 이니즈
작성일 03.24 21:25
추천하러 로그인을 안할 수가 없네요. 얼른 쾌차하십시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22:19
@이니즈님에게 답글 합니다뫙~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생은경주
작성일 03.24 23:22
혹시 여기서 깃발 흔드셨나요 ?
음악 시작할 때마다 곡소리 ?가 들리긴 하든데...
약 드시고 쾌차하세요.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24 23:30
@인생은경주님에게 답글 여기는 아니고요. 광화문 앞 해태상 근처입니다.
다른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괜한 걱정을 한 것 같아요.
무리하지만 않으면 곧 나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작성일 어제 00:15
희생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구국의 영웅이세요.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어제 00:28
@조알님에게 답글 과찬이십니다~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어제 00:48
샤일리엔님 후기 댓글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ㄷㄷㄷ
그래서 다른 분 집회글에서 태극앙기를 걱정하는 부분이 있었군요ㅠ 저도 운동하다가 갈비뼈 부근이 아플 때가 있는데 잘 쉬면 낫더라구요.

재작년에 몇 시간 동안 운동하고 시간이 어정쩡해서 아무 것도 못 먹었는데 갑자기 봉크 - 운동 중 저혈당 - 가 와서 바닥에 그대로 엎어져서 몇 초 동안 실신한 적이 있거든요. 그 때 갈비뼈와 가슴뼈에 금이 갔는데요.
약 4주 동안 운동쉬면서 가벼운 조깅만 했더니 깔끔하게 나았습니다! 실금이 생기신 거 아니라 염좌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혹시 무리하지 않는데도 비슷한 동작할 때 통증이 있으면 실금이 갔을 확률도 있으니 그 때 가서 검사해보세용!
 빠른 쾌유 기도하겠습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어제 00:53
@까마긔님에게 답글 합니다뫙~

까마긔님도 당분 보충하면서 운동하셔요.
급성 저혈당은 정말 무서운거라더라고요.

다모앙 하면서 참 좋은 것이
간식 소매넣기 해주시는 분들 덕에
행진 끝나면 간식을 의무적으로 먹습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작성일 어제 00:59
근이완제랑 진통소염제가 통증 줄이는데 효과가 좋더라구요. 아프지말아야 우리가 이기는 겁니다!
잘 드시고 깃발 드시기 전에 간단 스트레칭도 하시고 해요^^늘 응원합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어제 01:01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넹~
약 잘 먹고 살살 준비운동 하고 할게요.
합니다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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