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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때문에 살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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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모군
작성일 2025.03.25 12:54
798 조회
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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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 건물에 있는 화장실에 급하게 가려고 하다가...


제 가방 속의 티슈를 가져갈까 말까 살짝 고민이 되더군요;;


<이 건물 화장실에는 평소에 항상 넉넉한 화장지가 있었지만, “혹시” 오늘만 없을지도 몰라...>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좀 귀찮지만 가방 속의 여행용 티슈를 꺼내 청바지 주머니에 넣고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화장실 문을 화악! 열고 일을 보았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오늘만” 유독 화장실에 화장지가 없더군요 헉...


“혹시나” 때문에 살았습니다 ㅠ


만약 에이 오늘도 화장지 있겠지 하면서 화장실로 왔었으면...ㄷㄷㄷ


그 이후는 생각도 하기 싫으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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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1 페이지

프랑지파니님의 댓글

작성자 프랑지파니
작성일 어제 12:56
그래서 양말을 꼭 신어야 하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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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heS
작성일 어제 13:02
@프랑지파니님에게 답글 양말 없어도 빤스나 난닝구가 도와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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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는효도를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13:04
로또운 당겨 쓰신거 아닙니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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