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오웰 -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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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드니로

작성일
2025.03.25 13:11
본문
[ 법이란게 없으니 불법이란 것도 일절 없다 ]
1984를 오디오북으로 듣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아침 출근 준비를 하던 중에
딱 저 부분이 어찌나 귀에 콕 박히던지요.
요즘같은 시국에 오디오로 듣는 1984는 굉장히
더더욱 심오하게 와닿네요.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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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통만두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5 13:20
@어디가니님에게 답글
저는 알릴레오북스에서 소개해서 알게 되어 "나는 왜 쓰는가"를 봤는데, 오웰이 인도 식민지 장교로 근무하던 얘기가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식민지 지배계층의 권력이 대단하려니 했는데 막상 지배국가 관료들은 수가 현저하게 적다보니 민중들이 들고 일어날까봐 전전긍긍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이 의외더군요 우리나라 기득권 놈들도 실상 한줌밖에 안 되는 것들인데 민중들이 들고 일어날까봐 한없이 두려워서 저렇게 막가파로 찍어누르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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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니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5 13:26
@통만두님에게 답글
아마 '코끼리를 쏘다' 편인 거 같은데 저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저는 특히 중후반기 에세이 작품(세계 대전 전후)에서 언급되는 영국과 유럽 대륙의 정치적 상황에서 극심한 이념 갈등의 우리 현실을 읽게 되더군요. 오웰의 '민족주의'가 오늘날의 (정상) 보수, 혹은 중도 좌파의 지향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통만두님의 댓글
작성자
통만두

작성일
03.25 13:21
사전 편찬하는 부분도 의미심장하죠 지금 많은 긍정적인 단어들이 훼손되고 있는 걸 보면 조지 오웰은 참으로 선견지명이 있었다 싶습니다
Toomba님의 댓글
작성자
Toomba

작성일
03.25 13:34
"신어"의 도입도 대단하죠. 사고의 자유와 문화의 다양성을 단칼에 날려버리고 특정사상을 세뇌시킬 수 있는 있는 원초적 장치..
지금의 극우유투브만 보는 사람들을 설명하는데도 잘 맞아떨어질 것 같아요.
지금의 극우유투브만 보는 사람들을 설명하는데도 잘 맞아떨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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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로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5 22:09
@kink님에게 답글
오오 맞아요. 이 부분도 인상깊던 문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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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님의 댓글
작성자
Steve

작성일
03.25 21:53
진리부: 선전, 역사 왜곡, 정보 통제.
평화부: 전쟁 수행
애정부: 고문과 감시
풍요부: 경제 관리 (빈곤과 부족으로 국민 관리/억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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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부: 고문과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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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