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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미안한 마음.. 무거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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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日常茶飯事
작성일 2025.03.26 00:22
421 조회
36 추천

본문

세종에 살고있고.. 

6세 쌍둥이 키우고 있습니다.

신랑은 소방공무원이고   친정도 시댁도 멀어서 아이들 케어를 위해 퇴직하고 파트타임 아르바이트하고 있고  신랑은 대구와 부산에서 근무중입니다( 세종근무하다 발령난지  8개월 되었습니다) .. 


매주말..  아니 매일  집회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 하루하루가 죄스럽고 버겁습니다.. 

밤마다 나는 아이들을 봐야하니까.. 상황이 이러니까..되뇌이면서도.. 죄책감과 미안함에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산불로인해 비상으로 주말에도.. 그 전 회사 일들로 인해 아이들은 3주째 아빠를 만나지 못했거든요..가정도 문제.. 나라도 문제네요


오늘 아침 유치원 등원을 위해 준비하는데 아이가..

“엄마 이재명 대통령 만나고 싶어요! 책방 할아버지처럼 좋은 사람이잖아요”  이러는거에요

(엄마가 좋아해서 6살 인생에 평산 세번 방문했습니다 ㅎㅎ)

저도 모르게 눈물이 터졌네요 .. 

6살 아이가 뭘 알겠어요.. 

엄빠가 매ㅡ뉴스보며 화내고   이야기 나누는 대화들이..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거죠.. 

하루하루가 답답하고 미치겠네요.

워라벨도 포기하고 매일 집회에 나가주시는 분들에 비하면..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죄스러워 입도 뻥긋 못해야 하는 사람이지만.. 

하루하루 피가 마르네요.. 


제발.. 


피청구인 윤 석 열 을 파면하다!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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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팡션님의 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어제 00:27
제가 한 번 더 나가겠습니다!
6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본질로님의 댓글

작성자 본질로
작성일 어제 00:30
힘내세요! 저도 아버지께서 소방공무원 퇴직하셔서 발령날 때 얼마나 힘든지 조금은 이해합니다ㅠㅠ

쌍둥이까지 키우시면 얼마나 힘드실까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함께 응원하시죠!
7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JessieChe님의 댓글

작성자 JessieChe
작성일 어제 00:33
가장 큰 애국을 하고 계신겁니다.
4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창가의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01:18
쌍둥이라니 얼마나 힘드실지 감도 안잡히네요.
이미 너무 멋진 민주시민 키워내고 계신걸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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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보통아빠
작성일 어제 02:00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공감하고 저 역시 고생하시는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와 미안함을 동시에 느낍니다ㅠㅠ
3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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