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엘베에서 할머니 한분이 "젊은 양반...." 이라며 말을 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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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인근 외근중입다
건물 엘베에서 할머니 한분이
"젊은 양반..우리 어떻게 살어요?"
라고 말을 거십니다.
인상이 선하고 고우신 할머니십니다.
"네? 무슨일 있으세요?" 했더니..
"아니...재명이 무죄 나왔잖아요..
아이고..이제 우리 어떻게 살아 응?"
이러십니다..
거래처 방문중이라 이대표 무죄선고 소식
못듣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가르쳐 주시네요..
입을 귀에 걸며
"아 그래요? 무죄 래요?"
했더니..
"아휴..그래..이게 말이나 되는지 원..
이거봐 나 갔다오는 길이잖아.."
하면서 태극기와 분리형 깃대가 들어있는
백팩안을 주섬주섬 보여주십니다.
땡~~
지하2층에 엘베가 서고 할머니 내리십니다
대형 피트니와 골프연습장만 있는 곳이라
"어르신~여기 내리는거 맞으세요? 지하3층 가시는거라면 여기 지하 2층이에요~"
"응? 아~여기 맞어. 골프 연습해야돼~주말에 나가야지~젊음양반이 친절도 하네~~고마워요~~"
하시면서 머리를 꾸벅 숙여 저한테 인사를 하시고선 연습장으로 총총총 가시네요...
참...이대표 무죄에 기분 좋으면서도 씁쓸합니다.
저렇게 평일에 골프 연습장 다니시고 주말에 라운딩 가실만큼 여유있게 사시는 분이..
말과 행동에 예의와 교양도 넘치시는 분이..
어찌 태극기부대에서 활동 하고 계실까요..
있는 집 분이라 뺏길게 많으실까..그게 두려워서 저러는것일까요..
할머니..이대표님이 살면,이대표님이 대통령이
되면 어르신들이 훨씬 더 혜택을 받고 잘사시게
될겁니다. 당장 어르신이 혜택을 못받는다 치더라도 이땅의 대다수 국민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삶을 살거에요.
한번 믿어보세요..
SwiftUI님의 댓글

iStpik님의 댓글

BLUEnLIVE님의 댓글의 댓글
userone님의 댓글의 댓글
범고래님의 댓글

차라리 저런 부류의 기득권 세력은 본인의 야만적 본성에 충실하니까 이해라도 가지
가진 것 쥐뿔도 없는 노인네들이 죽어라 국짐만 뽑아대는 걸 보면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습니다.
FV4030님의 댓글

형광팬님의 댓글

"아 잘됐네요. 윤가때문에 나라망하는줄 알았는데..." 정도로 신사적으로 맞 받아치셨으면 골프 공 맞히기 힘드셨을겁니다 ㅋㅋ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흐르는강물님의 댓글

사람 정말 좋습니다. 착하고... 남을 배려 할 줄도 아시고 자식들에게도 참 좋은 어머님이시고 (자식들도 제가 잘 압니다. 자식들은 민주당^^) 그런데 2찍이십니다.ㅠㅠ
카톡으로 정기적으로 받는 메세지들이 다 가짜뉴스라 그것으로 세상을 보시는 것 같더군요
피난민님의 댓글

"아휴. 저런 늙은이들 언제 북망산천 가나...."
PippiLucky님의 댓글

Akyun님의 댓글

우리가 생각하는 최악은 진짜 나라망하는건데
할머니가 생각하는 최악은 이재명대통령이라니 ㅡㅡ
까르르님의 댓글

Klau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