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소주 한 병 까고 왔더니 처음으로 자게 글 올릴 용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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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느지막히 왔더니 와잎이랑 둘째는 처음 쳐본 모의고사 오답 체크한다고 정신이 없더군요.
어제 제 담당인 설겆이도 떙떙이쳐서 뭐 해먹기도 그렇고 혼자 대충 때우고 온다고 나가서 순대국에 소주 한병까고 왔더니 클리앙 시절부터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자게에 글 올릴 용기가 생겼습니다.
제 유튜브 알고리듬은 온갖 예측으로 넘쳐나는데 예측은 예측일뿐 그동안 상식적인 예측이 통하지 않는걸 너무 많이 봐 와서 클릭하기가 겁납니다. 상식을 예측해보고 희망회로를 돌려야 하는 시대에 사는 것이 조금은 서글프기도 합니다.
마음 같아선 욕을 한 바가지 싸지르고 싶지만 첫 자게 글인데 참겠습니다. 이번에 헌재 판결이 제대로 나지 않으면 부모와도 절연할 생각입니다. 이토록 자식들의 앞 길을 막는 자들을 지지한 죄 더 이상 용서할 여유가 없습니다.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탄핵 판결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앞으로 아들 볼 생각 하지 말으라고... 아쉬우면 거리에라도 나가라고 했습니다. 안되겠으면 제 앞에서는 거짓말이라도 하라고 했습니다.
오늘 아침 노종면 의원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좀 나아졌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공세로 전환했으면 합니다. 슬픈예감은 틀린적이 없듯이 지금까지 시간 끌어온 헌재가 제대로 판결할리 없습니다.
적들에게도 이렇게 하다가는 ㅈ되겠구나 하는 공포심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모든 반대를 무릅쓰고 공세로 전환한다면 저도 이제까지 해본적 없는 지지를 보내겠습니다.
저녁에 무겁고 쓸데없이 비장한 글 죄송하네요. 술 마셔서....
프푸님의 댓글

maybe님의 댓글

BLUEWTR님의 댓글

근데 큰일이네요 한번쓰게되면 계속쓰는데 ㅋㅋ

최스타크님의 댓글

123n8538님의 댓글

딴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