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몇몇 율사 영감님들은 국민들을 자꾸 광장에 내몰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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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범계 의원을 비롯한 3인방 율사 나으리들을 보고 정말 속이 꽉 막혀 죽는지 알았습니다.
김어준은 계속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대체 어떤 플랜이 가동되고 있는지 진심으로 궁금해하는 입장이었고,
박범계, 양부남, 이건태 세명의 율사분들은 너무 나이브하고 상식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었는데, 정말 제 입장에서는 호박고구마 100개는 넘게 먹는 느낌입니다.
헌재가 저렇게 차일피일 미루고, 선고일정도 안 밝히고 있는데, 그리고, 이대표님 무죄판결 나서 더 그러할 가능성이 높다 보는데, 저 양반들은 왜 저러는 걸까요?
그러면서 국민들이 광장에 모이길 원하는 어투를 들을때 짜증이 정말 폭발했습니다.
만만한게 국민입니까?
우리는 우리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주말마다 광장에 촛불집회 나가고 있고, 최근에는 평일 야간에도 나가고 있으며, 그게 여의치 않는 분들은 생업을 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민주당 이하 야당들이 하는 일에 전폭 서포트 해주고 있어요.
그럼 됐지,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그 한 겨울의 탄핵 찬성집회 가결시 모였던 200만 국민들도 우리 국민이고, 눈바람 맞아가며 고생했던 키세스 20~30 친구들도 우리 국민입니다.
어떻게 더 이상 이렇게 국민들을 고생시키는 것입니까?
저들이 저렇게 비상식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우리는 상식적 결과 나오기 기다린다며 그런 염불 외울껍니까?
김어준 총수가 갑갑해 재질문했는데도 저 세 양반들 보며 하는 것에 저도 참 김총수와 같은 갑갑함을 가졌습니다.
민주당 몇몇 영감님들.. 비상한 시국에 상식을 바라지 마세요.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 국민들 자꾸 광장에 내모는 그런 언급 하지 마세요.
그럴수록 더 정신적 스트레스는 쌓여만 갈 뿐입니다.
Dendrobium님의 댓글의 댓글
이날 셋이서 한 얘기는 죄다
- 법적으로는 우리가 더 할 수 있는 게 없다
- 여러분들이 모여서 여론으로 압박하는 상황을 만들어주셔야 한다
이런 식입니다. 너희들이 우리한테 원기옥 모아줘 이얘기만 하고 앉아있는 거죠. 그래서 총수가 아 그건 지금도 사람들이 알아서 하고 있으니까 당신들은 지금 시점에서 뭘 할 수 있는지를 말해봐라(=최악의 상황이 와도 대응할 준비와 대책이 있는지 알고싶다) 하는데 말이죠.
누가 보면 사람들이 등떠밀어야 마지못해 하는양, 카펫 깔아줘야 그제서야 움직일 사람마냥 말을 하니 듣는 사람들은 속이 터지죠. 여러분들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나도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이렇게 뭔가 하고 있다 우리 같이 잘해보자 -> 이 말을 못해요. 정치인으로서 감이 너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고염님의 댓글

우리 이박박갈면서 참고 있다고요. 국민들 언급하는건.. 우리 의견이 절대다수의 의견이라는 것을 내란동조자들에게 계속 보여줘야 하니까요.
전략 전술의 일종이라고 생각됩니다..
MrBread님의 댓글

저도 보면서 자기들 목숨이 가장 위험한 상황인데 이렇게 위기의식이 없는지 놀랐습니다.
인장선님의 댓글

운하영웅전설A님의 댓글

우리가 민주당이 알아서 잘하겠죠 라고 하면
민주당 내부에선 오늘 박범계같은 인간들이 계속
합리적이니 뭐니 하면서 어깃장놓을 겁니다
우리가 먼저 나가야 민주당 내부 깨인 의원들이
다른 의원들의 헛소리를 무시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생깁니다
granta님의 댓글

신뢰할만하면 신뢰는 보내겠지만, 그 신뢰대상이 100% 만능해결사이거나 또는 100% 완벽하게 잘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은 목소리를 내고 당이든 헌재든 검경사법부든 또 압박 가하고 해야겠죠.
민주주의에서 시민이 주인이기 때문에 주인으로서 조금의 피곤은 감수해야 할 것 같네요.
쉽게좀가자님의 댓글
대응방안 그리고 국회에 부여된 최고 한도 내에서 모든 수단을 강구한다고 했습니다.
그 대응방안은 미리 밝히지 못한다고 하였는데, 저 3명의 의원들도 지도부의 함구조치에 따라 노출을 안시키려는 전략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