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아니었네? 얼마나 안전하길래".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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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은 세계에서 가장 보안성이 뛰어난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로 꼽히지만 백악관 당국자들이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고안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2014년 출시된 시그널의 대표적 특징은 모든 메시지에 ‘종단간 암호화’ 적용으로 꼽힌다. 발신자와 수신자만이 서로 공유한 암호키를 활용해 본래의 내용을 볼 수 있어 해커가 시그널 서버나 인터넷 서비스 업체 등을 공격해 메시지를 중간에서 가로채더라도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알기 어렵다. 이를 두고 AFP는 텔레그램이나 왓츠앱, 애플 아이메시지 등도 같은 기능을 제공하지만, 시그널이 다른 점은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는 기술 대기업이 아니라 독립적 비영리 기구인 시그널 재단의 통제를 받기 때문에 더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시그널은 메시지가 언제, 누구에게 전달됐는지 등의 메타데이터(metadata·다른 데이터를 설명해 주는 데이터)조차 서버 측에서 열람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취재원 보호를 중시하는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과거 댓글 여론조작 혐의 수사에서 시그널에서의 대화가 포착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국가 기밀 등과 관련한 핵심 정보를 논의하기에는 보안 수준이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이클 대니얼 전 백악관 사이버안보 조정관은 “시그널은 매우 견고한 플랫폼이지만 결코 군사 계획을 논의하는데 쓰이도록 만들어지거나 의도되지 않았다”며 "이것(메시지)들이 안전한 방식으로 저장되지 않았거나 적절히 보호되지 않는 개인기기에 있다는 게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미국 국방부 역시 러시아측 해커의 위협을 언급하면서 최근 소속 직원들에게 시그널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휴대전화용 모바일 앱과 노트북 등에 설치된 PC 버전을 연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허점을 노릴 경우 대화 내용이 노출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그널 개발에 관여했던 존스홉킨스대학 소속 암호 전문가 매슈 그린은 시그널의 보안 수준을 '군사 등급'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것이 필요하다"며 "시그널이 많은 이들로부터 목표물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시그널의 민감한 정보를 노리는 해커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텔레그램 아니었네? 얼마나 안전하길래"…美 행정부 '핵심 기밀 공유' 논란의 메신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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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과 보안은 반비례하긴 해서...
으음...
얼마전 텔레그램이 정부에 굴복한거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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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cy is a state of being free from observation.
프라이버시란 관찰로부터 자유로운 상태를 말한다.
Anonymity is a state of being free from identification.
익명성이란 신원 확인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를 말한다.
Security is a state of being free from danger.
보안이란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를 말한다.
프라이버시는 콘텐츠를 숨기는 것이고, 익명성은 신원을 숨기는 것이다.
// 프라이버시는 보장되지만 메신저 사용 시 전화번호를 요구하므로 익명으로 구입한 가상번호로 가입하지 않는 이상 익명성은 보장되지 않는다.
이 메신저는 통신의 도감청에 대응하기 위한 메신저이다.
https://namu.wiki/w/Signal(%EB%A9%94%EC%8B%A0%EC%A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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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떠나서, 메신저는 결국 쓰는 사람이 있어야 ㅠㅠ...
텔레그램 쓰게 할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 같은 경우, 가족들간 대화를 텔레그램으로 하지 말입니다? =3=3=3
시그널이던 다른 메신저가 나오더라도 옮기는건 상당히 힘들지 싶어요.
한국에서 카톡이 아무리 욕을 먹어도 계속 되는듯이요.
아름다운별님의 댓글
갑자기 트럼프 덕분에 유명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