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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이란 말 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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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처키
작성일 2025.03.28 10:03
1,400 조회
10 추천

본문

다모앙 1주년 축하드립니다.

저도 작년 이맘때 다모앙으로 옮겨온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예전 그 사이트는 북마크에서 지웠고 제 기억에서도 지워져갑니다.

다모앙에 하루에 몇번씩 찾아와서 새로고침 누릅니다.

다만...


구도심은 온라인에만 있는게 아니라 현실세계에도 있습니다.

구도심이란 말에 함의된 부정적 이미지를 구도심 주민들도 잘 압니다.

이런 저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현실의 구도심에 거주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선택이 없어서, 어쩔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누구나 깔끔하고 재산가치 높은 신도시나

더 여유가 있다면 학군 좋은 동네로 이주하고 싶죠 다들.

하지만 우리들 중에는 그럴 여유가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편끼리는 모두가 좋아하는 그런 다모앙이면 좋겠습니다.

혹시 현실의 구도심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위화감 내지 모욕감을 느낄까봐 몇줄 적었습니다.

10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7 / 1 페이지

Bcoder™님의 댓글

작성자 Bcoder™
작성일 03.28 10:04
그럼 대신 구여친은 어떨까요?

처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처키
작성일 03.28 10:05
@Bcoder™님에게 답글 망사 신은 구여친 어떨까 싶네요

시카고버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카고버디
작성일 03.28 10:05
@Bcoder™님에게 답글 PC의 흐름에 맞지않는 발언입니다
구여친/남친/그들 이라고 해야합니다

Bcod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coder™
작성일 03.28 10:07
@시카고버디님에게 답글 영어면 간단히 ex라고 할텐데 어렵네요 ^^

김건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김건희
작성일 03.28 10:05
저는 구도심이 혐오의 의미보다 말 그대로 모두가 모여있던 도심이었다 라는 의미로
굳이 따지자면 큰, 좋았던 그런 의미로 느꼈는데 그럴 수도 있겠네요.

길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길리안
작성일 03.28 10:06
어디어디를 구도심으로 부르나요? 지역별로 구도심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건아닌것 같아서. 자연히 도태 될 단어 같습니다.

리바이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리바이스
작성일 03.28 10:06
제게 그곳은 구도심이 아니라, 엑소서스의 유래지죠

widendeep79님의 댓글

작성자 widendeep79
작성일 03.28 10:06
되려 구도심에 사는 사람들을 단순 경제력 부족한 사람으로 만들고 계시는군요
11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돌마루님의 댓글

작성자 돌마루
작성일 03.28 10:07
그냥 옆동네 정도가 나을듯 싶네요.
3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기후위기님의 댓글

작성자 기후위기
작성일 03.28 10:07
사실 같은 의도로 다수의 공문서나 언론에서는
"구도심" 보다는 "원도심"이라는 용어를 쓰곤 합니다~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작성일 03.28 10:14
두집 살림 하는 분들은
구도심이라 부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자기 집이잖아요.

그냥 클량 다모앙 쓰세요 ㅎ

도미노_님의 댓글

작성자 도미노_
작성일 03.28 10:16
구도심이 어떤 부정적인 의미가 있나요..??
구도심은 구도심일 뿐이지 거기에 의미부여를 과하게 하시는 거 같습니다.
5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썸머이즈커밍님의 댓글

작성일 03.28 10:17
구도심이 부정적인 의미가 있다라는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
12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예지님의 댓글

작성자 예지
작성일 03.28 10:17
현실에서는 구시가지라로 많이 표현하지 않나요? 뭐 옆에 신축단지가 비싸서 못 들어가긴 하지만 여기 산다고 열등감 느끼거나 기분 나쁘진 않은데요.

DUCAT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UCATI
작성일 03.28 10:20
되려 구도심에 사는 사람들을 단순 경제력 부족한 사람으로 만들고 계시는군요. (2)

MDBK님의 댓글

작성자 MDBK
작성일 03.28 10:23
전 그냥 구리앙이라고 하는데..
5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가랑비님의 댓글

작성자 가랑비
작성일 03.28 10:31
지방소도시 출신인 저에게는,
흥망성를 거쳐가며 끝없는 '쇠'를 마주한
약간은 안타까움과 그리움의 단어입니다.
다시 흥하지는 못하겠지만
현재라도 꾸준히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작은 애정이 담기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조리 추억과 기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작은 미소를 소환해 주기도 하고요.
그냥...
제게는 그런 단어입니다.

망해버려라 구도심, 이런 느낌보다는
내 과거가 있는 아련한 그 곳.
이정도 느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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