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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애들 인생을 망칠려는 선생들이 있군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Castle
작성일 2025.03.28 14:41
869 조회
3 추천

본문

울애가 다니는 학원에 어떤 언니가 좀 내신이 안좋은 모양이더군요.

그런데 자기가 가고 싶은 과가 있어서 그 학교에  입시제도도 알아보고

뭘 준비해야 하는지도 알아보고 

선생님께 원서 써 달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했다더군요.


그런 입시제도는 없고 니 성적으로는 절대 못간다고 해서 

일주일동안 울고불고 선생 설득해서 겨우 겨우 원서 써서 당당하게 합격했다더군요.


대충 들은 이야기로는 준비하면서 거의 책을 달달 외운듯 하더군요.


선생이라면 지가 알아보지 못하고 몰랐으면

학생말을 듣고 알아보던지 해야지.


예전에는 선생들이 지들이 그냥 맘가는대로 원서 써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이라고 별로 달라진건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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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디카페인중독님의 댓글

작성일 03.28 14:45
자격 미달 슨생이 좀 있죠

오호라님의 댓글

작성자 오호라
작성일 03.28 14:47
요즘 학생수도 줄어서 좀 신경 써줄만 할텐데.. 에휴..

바이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이트
작성일 03.28 14:49
제가 비슷했어요.
마지막 학고세대라 하교에서는 30점 낮춰서 학교 보내라고 했었죠.
저는 제 점수에 맞는 서울소재 대학을 지원하려고 했는데 담임이 원서를 안써줬어요.
마지막날 저희 부모님까지 오시고 난리쳐서 원서 써서 마감 30분 전에 제출했죠.
담임은 그 대학 못간다고 악담을 저에게 퍼부었는데 결과는 당당히 합격해서 대학원까지 잘 다녔습니다.
졸업식때 학교가서 담임에서 썩소한번 날려주고 한마디 말도 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작성일 03.28 14:53
애들 인생 자기가 끝까지 책임지는 것도 아닌데 왜 저러나 싶습니다.

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astle
작성일 03.28 14:54
@kissing님에게 답글 저 순간이 진짜 평생을 좌우하는데요.
지들 인생이 아니라고 쉬운가 봅니다.
12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sCloud님의 댓글

작성자 sCloud
작성일 03.28 14:54
고2 때 저희 집이 페인트 가게를 했는데 담임이 아버지가 오셔서 교실 환경미화로 페인트 칠하시라고 말씀드리라는 거 제가 대놓고 거부했습니다.
담임이 제게 앞으로 1년 간 각오하라더니 연말에 반장이 제게 알려준 제 생활기록부 5개 항목 중 2개가 "다" 3개가 "나"
그 때 당시 생활기록부에 "다"가 1개라도 있으면 교대나 사범대는 아예 못 갔죠.
근데 3학년 때 또 제 반 담임을...
 40년 전 부산 사립고에서 제 담임이었던 한XX 선생님 곱게 잘 돌아가셨나요?

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astle
작성일 03.28 14:57
@sCloud님에게 답글 제가 건너건너 들은 바로는 교장이 그런짓 하는 경우도 있다더군요.
학부모가 지말 안들으면 애들 생활기록부에 안좋은걸 기록해 버린다더군요.

제로스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제로스타
작성일 03.28 18:58
@sCloud님에게 답글 그시절 담임에게 단호하게 하는것이 쉬운일이 아닐텐데 멋지시네요.  결단력과 행동력이요~~

MEIN님의 댓글

작성자 MEIN
작성일 03.28 14:59
요즘은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본인이 내면 되는데 선생님이 칼자루를 쥔 걸 보니 드물게 추천서가 필요한 전형이었던 모양이네요… 그래도 잘 되었으니 다행입니다.
4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규링님의 댓글

작성자 규링
작성일 03.28 15:19
애랑 같이 원서접수 사이트 좀만 뒤지면 바로 나오는 걸 안한 거죠.
그런 인간 실격인 것을 어찌 움직여서 잘되었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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