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국의 상징'은 이제 그만…'워싱턴야자수' 제주서 퇴출.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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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

작성일
2025.03.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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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의 정취를 연출하기 위해 1980년대 제주 곳곳에 가로수로 심은 야자수가 퇴출의 운명을 맞았다.
제주시는 제주시 탑동 이마트에서 제주항 임항로까지 1.2㎞ 구간에 심은 '워싱턴야자수' 117그루를 뽑고, 이팝나무 등으로 교체하는 가로수 수종 갱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는 2021년부터 제주시 내 야자수를 이팝나무와 수국, 먼나무 등 다른 나무로 대체하고 있다.
이 일대 야자수를 제거하는 작업은 4월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작업이 끝나면 제주시 내 20개 구간의 야자수 총 1천325그루 중 절반쯤이 다른 나무로 대체된다.
제주에서 야자수는 1982년께부터 가로수로 식재됐다.
하지만 야자수가 생장 속도가 빠르고 다 자라면 아파트 3층 높이인 15∼27m에 달하면서 안전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남국의 상징'은 이제 그만…'워싱턴야자수' 제주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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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제주도가 좋았던 이유가 저 야자수들 때문이였는데 말이죠.
제주도의 매력 하나가 사라지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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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작성일
03.28 15:17
저렇게 자라는거 모르고 심었던거에요? 그나마 제주의 상징인데 저걸 돈까지 써가며 바꿀 필요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갈아치울 돈으로 차라리 안전 관리를 하지.
meteoros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8 15:22
@kissing님에게 답글
'저걸 돈까지 써가며... '
돈 쓰고 싶었던 거 아닐까 합니다.
돈 쓰고 싶었던 거 아닐까 합니다.
1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나무향기님의 댓글
작성자
나무향기

작성일
03.28 15:24
제주도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게 맞습니다.
강풍에 넘어지거나 잎이 떨어지면 날카로워서 위험하다는 문제가 크고요,
가로수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그늘을 거의 제공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있어요.
이팝나무는 성장속도도 적당하고 다른 봄꽃이 진 늦봄~초여름에 화려한 꽃이 피기 때문에 요새 인기가 많은 가로수에요.
강풍에 넘어지거나 잎이 떨어지면 날카로워서 위험하다는 문제가 크고요,
가로수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그늘을 거의 제공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있어요.
이팝나무는 성장속도도 적당하고 다른 봄꽃이 진 늦봄~초여름에 화려한 꽃이 피기 때문에 요새 인기가 많은 가로수에요.
박스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