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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와 전라도 사투리

구미민주당
2025.03.29 10: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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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잘 비교해주네요.

아기 볼 때 제 여사친이 딱 저러더라고요.

유튜버 친가: 경상도 / 시댁: 전라도


그래서 경험을 토대로 비교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공감 되는 게 많습니다. ㅎㅎ


목포 관광 할 때 마다 뭔가 이국적이라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4명
댓글 16 / 1 페이지
JessieChe
03.29 10:16
목포는 전라도중 사투리 가장 쌔요.
억양 자체가 달라요. 그 운율을 흉내도 못냅니다. ㅎㅎ
구미민주당
03.29 10:31
@JessieChe님에게 답글 예 목포 놀러 갈 때 그걸 느꼈습니다.
경상도에서 부산 울산이 가장 쌘 사투리인데, 전라도에서도 목포, 무안 이 쪽이 쎄더라고요.

바닷가 지역이면 같은 전라도, 경상도라도 억양이 쎄지나봐요 ㅎㅎ
JessieChe
03.29 11:00
@구미민주당님에게 답글 근대 여수쪽은 그리 심하지 않는게 지역 특색 같기도 해요.
별이
03.29 12:12
@JessieChe님에게 답글 여수나 그런 산단이 있는 동네는
외지인 유입이 많아 많이 흐려집니다
경남 창원이 경상권 중에 가장 경상도 사투리 스럽지 않은 동네입니다
구미민주당
03.29 12:16
@별이님에게 답글 아하 그래서 구미가 사투리가 흐려졌나보네요.
별이
03.29 12:18
@구미민주당님에게 답글 구미도 구미 특유의 사투리가 있죠
처가가 상주고 집사람이 구미 살았었어서 구분 되더군요
지혜아범
03.29 11:17
@JessieChe님에게 답글 사투리는 남쪽으로 내려갈 수록 쎄지죠 ㅎㅎㅎ
저는 북쪽이고 근접지역으로 충청도 논산이 있어서 두 지역이 섞였네요
hotsync
03.29 10:25
맨 끝에 설명에 의하면 친가(부모 모두)는 경상도고, 시댁이 전라도인 경우네요.
구미민주당
03.29 10:32
@hotsync님에게 답글 아~ 시댁 ㅋㅋ 영상을 봤는데 단어가 순간 생각이 안 났어요 ㅎㅎ
수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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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다크라이터
03.29 10:29
ㅋㅋㅋ
정라도/경상도 부부로서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
mongolemongole
03.29 10:43
고등학교 때 국어 선생님이 말만 듣고 전남 어디 어디 지역 출신인지 정확하게 알아 맞추셨죠
너는 고흥 너는 보성 너는 순천 등등
그러고 나서 들어보면 특정 자음 발음이 다르긴 합니다

나라가 오래 될수록 지역 사투리는 세분화되는 모양인데 비슷한 경우가 영국도 그렇죠
아는 영국 커플이 남자는 런던 출신이고 여자는 영국 북부 출신인데 신부네 가족하고 술자리를 했는데 단 한마디도 못 알아 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광주에 살고 부모님 모두 부산 분이셔서 스피킹은 전라도 말을 하지만 리스닝은 전라도 경상도 모두 가능합니다
친가에 가면 부산 마산 역시 악센트가 다르죠 명절만 되면 그렇게 귀가 즐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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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민주당
03.29 10:45
@mongolemongole님에게 답글 목포에서 바닷가 쪽에서 앉아서 쉬면 귀가 즐겁더라고요.
난생 처음 들어보는 사투리라서 ㅎㅎ
별이
03.29 12:15
@mongolemongole님에게 답글 경상도도 부산 마산 창원  진주 창녕 경북으로 가도 대구 구미 김천 안동 영주 등 세세한 차이 납니다
그걸 신경 쓰면 다 알수 있어요
저도 경상돈데 창원 살아서 사투리 이상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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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blue
03.29 10:49
목포 여행가는 걸 좋아하는데 목포 갈 때마다 사투리에 폴인럽 하고 옵니다.. ㅎㅎ
기억하라3월28일
03.29 10:58
ㅋㅋㅋㅋ 미치겟다요
고마치아라
03.29 11:11
남자들은 군대가보면 각지방 사람들 만나기 때문에 더 느낄텐데. 부산 광주는 그나마 사투리를 덜쓰더군요. 대구. 울산. 목포. 이런 소도시가 좀더 진한 사투리였습니다. 제가 부산사람인데 고참 대구 사투리 가끔 왜이리 촌스럽지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