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금) 광화문. #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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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바람도 세고 마음이 급해서 도착샷을 못 올리고 행진 시작부터 올린 관계로
후기를 써야겠다 했지만, 이제야 씁니다.
어제도 좀 게으름을 피웠지요. 출발이 늦었습니다.
늦으면 가기 싫죠~ 하지만,
@구미민주당 님이 컨디션 난조에도 가셨는데 앙기 터치 해드려야죠~
@queensryche 님이 먼저 와 계셨고 앙기 조립 도와주셨습니다.
@솔고래 님, @허영군 님도 오시고 또 한분 오신 것 같아요.
구미민주당 님 힘드심에도 태극앙기 뜨는 것 보고 가셨어요. 회복 잘 하셨길요.
@옆동네개딸 님 @창가의고양이 님 (두분 맞죠?) 오셔서 주머니가 무거워 집니다.
간식 감사합니다~
예전에 지인이 햄스터 키우는 것을 도와준 적이 있는데요.
그 녀석 먹이 창고가 생각납니다. ㅎㅎ
행진이 시작되었는데 오늘은 좀 짧은 기분입니다.
광화문 ~ 세종대로 사거리 ~ 종각(종로1가 교차로) ~ 안국동 사거리 ~ 안국역(안국역 중앙)
그래도 다행인건 안국역 한복판(헌재 인근)이 목적지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껏 행진 중 헌재에 가장 가까이 간 행진이었네요.
노래 몇곡/구호들을 외치고 집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근처에 매국내란좀비 한줌이 꽥꽥대고 있었기에
열린송현 녹지광장으로 이동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정리하는 중에도 주머니가 묵직해 집니다.
집에 가는동안 체력 보충 잘 했습니다~~~
정리 후에도 우리 민주시민들 수십명이, 횡단보도 건너편 한줌의 매국내란좀비들에게,
윤석열 탄핵! 을 외치며 어르고 달래고 계셨기에,
저도 추임새로 "박정희 빨갱이", "박정희 남로당"을 외쳐주었습니다. (제가 목청이 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만 그렇게 생각할듯요. ㅋㅋ)
저희 앙님 중 한분이 "다까끼 마사오"를 말하시길래 "다까끼 마사오"도 외쳐주었고요.
(아마 옆동네개딸님 또는 창가의고양이 님이셨을거예요)
집에 일찍 들어가고픈 마음이 앞섰는지
횡단보도 불이 바뀌자 마자 출발하다 보니 인사를 대충 했네요~
잘들 들어가셨죠?
혹시,
제가 못 알아보고 안 적은 앙님들 계시다면 댓글로 살짝 알려주세요~
사진들은 광화문 도착 ~ 행진 시작 전에 찍은 것 입니다.
예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