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집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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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V4030입니다. 가끔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어서.. 먼저 FV4030 아이디 유래를 설명드리면, 영국의 챌린저1 탱크의 제식명입니다. FV는 전투차량이란 뜻이며, 4030은 영국 국방부에서 붙인 구별번호입니다. 구도심에서는 제 아이디가 FV4201(치프틴) 탱크였습니다. 크흠.. 민망해지네요. ㅠㅠ
저는 뱃지 아저씨가 되어, 앙깃발 옆에서 뱃지를 배포하고 있었습니다.
프랑스 디자인은 실패하지 않는다능. 위의 삼색기는 프랑스 정부 공식 마크에서, 가운데 문구는 자유/평등/박애(형제애).. 아래 문구는 다 아실 문구일 겁니다. ㅋㅋㅋ. 유광이어서 더 예쁜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 뱃지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앙기수님들에게 먼저 드렸습니다.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더군요. 그리고 몇몇 분들이 즉석에서 착용해주시던데, 다들 미남미녀에 센스가 좋으셔서인지 정말 잘 어울리셨습니다. 끄응 많이 부럽더군요. ㅋㅋ
1시간 정도 있으니, 촛불행동 안내하시는 분이 안전상 우려가 있으니 다른 곳으로 옮겨주실 것을 요청하셔서, 광화문으로 왔습니다. 가는 길도 춥고, 애국가 제창에, 묵념도 해야 해서리 고달펐지만, 광화문 앞에서 거센 바람과 함께, 저는 추위에 냉동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으어..
앙님들의 따스한 배려로, 주신 음식으로 추위를 겨우겨우 버티었습니다. 많이 주셔서, 이렇게 집에 들고와서도 많이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앙님들.. 사..사.. 흠흠 넘어가겠습니다. 사실 벌벌 떨고 거센 바람에 깃발을 붙잡는데 정신이 나간터라 더 사진이 없네요. 앙님들이 뱃지 다신 사진을 보여드리면(물론 얼굴은 가리구요) 정말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덤으로 뱃지 업체가 뱃지 그림은 기가 막히게 잘 뽑아주는데, 핀과 뱃지를 고정 시켜주는 부분이 매우 부실합니다. 그래서 상시 착용하실 분은 저기 핀을 고정하는 세모 부분에 글루건 같은 걸로 핀을 고정해주시거나, 아니면 아예 떼셔서 순간 접착제나 글루건 같은 걸로 자석 부착 후 냉장고에 붙여 두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추위에 벌벌 떨다보니, 행진을 못 가서 못내 아쉽습니다. 다음 주는 제가 일이 많아서 주간 및 주말 집회 참석을 못하게되네요. 그 사이 꼭 파면 선고가 나오면 좋겠고, 나올 때까지 기도하고 각종 간접적 지원도 찾아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어제 그 춥던 날을 함께 한 앙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윤석열 파면, 오직 파면, 무조건 파면! 감사합니다.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뱃지 감사히 잘 받았는데 오늘 조카랑 롯데월드 와있어서 아직 전달을 못 했습니다. 얼마전 뮤지컬에서 가브로슈 역을 했어서 프랑스혁명에 관심 있던 아이라 뱃지가 더 탐났었어요. 조카에게 잘 전달하고 다모앙 FV4030삼촌께서 주셨다고 설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창가의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극I인데도 붙잡고 여쭤봤습니다.
어디서 나셨냐고..했더니 직접 제작하셨다며 나눠주셔써요!!!
저는 드릴게 없어 과자만 드렸다는 기쁘지만 염치없는 사연입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

어제 정말 날씨가 변수였습니다.
분명 FV4030님을 처음 뵈었던 앙뱃지 배포 날은 넘 따뜻했는대요 ㅠㅜ
어제 너무 고생 많으셨고 뱃지 받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ㅋㅋ 늘 감사합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

The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