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회사 동료가 미국 여행 가면서 너무 미안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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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이디가알고싶다

작성일
2025.04.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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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 한 명이 내일 미국 여행 간다고 휴가를 냈는데, 사람들에게 미국 여행 가는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더군요.
미국 대선 이전에 예약했던 건데, 취소하면 손해가 너무 커서 그냥 가기로 했다...등등... 요즘 미국 물건, 미국 여행 보이콧하는 사람들 아주 많아져서 예전 같으면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을 해야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4월 중순에 미국 사는 아들 만나러 도쿄/요코하마에 가는데, 다모앙에서 구구절절 일본에 가는 이유를 가끔 말하는 것과 같은 거죠.
윤가넘 치울 때 되니까, 트럼프가 인생을 고달프게 하네요. 캐나다 달러의 대미 환율도 뭐 아주 바닥이라 물가 오르고 장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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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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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2 12:42
@Saracen님에게 답글
아들이 CA 사는데, 아들 좀 만나러 가려해도 미국의 어마무시 오른 물가에다가 환율효과를 더하면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 되버립니다. 그래서, 지난 연말에는 갈 계획을 취소하고 여행 예상경비 반을 아들에게 주면 그게 더 도움될 것 같아서 돈을 보내주고 말았어요.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2 12:39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여기라고 친미주의자들 왜 없겠냐마는... 한국의 이상한 친일파와는 좀 다르죠.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작성일
04.02 12:36
저희 가족은 4월 말에 해외 여행을 잡았었는데, 한동안 대선일정과 혹시나 발생할 투표 불가 사유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 되나 행복회로를 돌렸었습니다.
역시 사람 마음은 다 하나로군요...
역시 사람 마음은 다 하나로군요...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2 12:43
@BLUEnLIVE님에게 답글
4월 말에는 투표가 없을 것 같으니 그냥 가셔도 될 것 같아요.
BLUEnLIVE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2 12:44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에게 답글
넵넵. 나름의 다행인(응? 맞아 이게?) 점이었습니다...
Shue님의 댓글
작성자
Shue

작성일
04.02 14:06
저도 5월말 미국 출장 잡혔는데 가기 너무 싫네요...
업무 주제와 팀원 국적분포를 생각하면 제가 아니면 갈 사람이 없어서 가긴 해야할꺼같은데...
National Lab 출입이라 몇몇 국적 팀원들은 엑세스 제한때문에 아에 불가능하다보니....
심지어 11월에 미국 출장이 또 있는데 이건 다들 어떻게 안갈 방법없나 서로 눈치보고있습니다;;
업무 주제와 팀원 국적분포를 생각하면 제가 아니면 갈 사람이 없어서 가긴 해야할꺼같은데...
National Lab 출입이라 몇몇 국적 팀원들은 엑세스 제한때문에 아에 불가능하다보니....
심지어 11월에 미국 출장이 또 있는데 이건 다들 어떻게 안갈 방법없나 서로 눈치보고있습니다;;
Sarace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