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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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찰금지

작성일
2025.04.03 23:48
본문
여의도 통한의 1차 탄핵 소추 표결부터 시작해 거의 매주 주말마다,
그리고 윤석열 탈옥 후엔 최대한 시간을 내어 주중에도 광장에 나왔습니다.
제가 이렇게 나와서 외칠 수 있었던 것은 먼저 그 자리를 지켜주셨던 분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있어 용기를 얻고 나도 나가서 외쳐야겠다, 힘을 보태자는 마음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오늘은 마치 축제의 전야제와 같았습니다.
사람들의 표정엔 기대와 기쁨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다시 일상을 되찾고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 나설 채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내일 이후 삶이 기다려 집니다.
내일 11시가 되어 재판관의 입에서 "주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이 한마디를 들으면 어떤 기분일까...
길바닥에 드러누워 하늘을 보고,
"야~ 기분 좋다~"
이 한마디 외쳐보고 싶습니다.
새로운 세상에서 곧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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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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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금지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4 00:23
@팡션님에게 답글
약간 쌀쌀 했지만 노래 들으면서 뛰고 노사모 트럭 가서 어묵 먹으니 따끈하더라구요 ㅋ
시카고버디님의 댓글
가 아니라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