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민주공화국의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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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잉여다

작성일
2025.04.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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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찬마음에 도저히 진정이 안되서
무작정 연차를 내고 서울로 왔습니다.
빠르게 돌아오고있는 일상을 보며
거리에서 추운 겨울을 버티신분들도 이제 즐거운마음으로 철수를
하고 계십니다.
그토록 우려하던 폭력도 없이 그저 소소한 축하의 공연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늘 집회를 위해서 왔던 송현공원 한쪽에서
오랜만에 느긋하고 따스한 공화국의 봄날을
커피한잔과 김밥한줄과 함께 누리고 있습니다.
이 소소한 일상을 누리기위해 얼마나 많은 고난과 노력이 필요했는지..
계절의 봄날은 지나가겠지만
민주 공화국의 봄날은 앞으로 영원히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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