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하게 오른 인류의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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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만콤

작성일
2025.04.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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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사람들이 특이한 지점에서 머리가 좀 좋아졌다고 느끼는게
어떤 사안에 대해서 답을 내고 싶지 않을때 토론을 파토내는 법을 동물적으로 잘 익혔다는 느낌이 듭니다.
뭐랄까 전가의 보도를 아무때나 쓴다고 해야할까요..
이를테면 윤석열이 탄핵되고 새정부가 들어서야 하는 상황에서도 중립 혹은 정치는 강요하는거 아니다
같은 상투적이고 한심한 소리를 하는걸 또 보게되네요..
그냥 토론자체를 무마시키려는 모습을 오늘도 보았죠.
사실 저 헛소리를 파기 시작하면 그냥 감정싸움밖에 안되고...
무슨 자기가 균형의 수호자입니까.. 일개 시민이 중립을 왜지킵니까...
무슨 헌법기관인지 알겠습니다.
지금같은 명백히 정의와 불의가 나뉜상황에서 중립을 뭘지키겠다는건지...
반불의가 되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들은대로 하지도 않을거면서 강요타령은 또 어디서 배워와서 그러는건지..
뭐 의견낸 사람이 걔네 말마따나 칼들고 협박이라도 했다는건지 어차피 들은대로 하지도 않을거면서 말이죠..
지능이 애매하게 오르면 이런 문제가 생기나 봅니다.
전체의 옳고 그름은 판단이 안되면서 그런 잡기술만 늘어서 말입니다..
상황은 윤석열 탄핵으로 나아졌지만 윤석열을 뽑았던 사람들은 아직 그대로 있다는걸
뼈저리게 체감중입니다...
이런 명백한 상황에서도 뽑을 사람이 없다는 얘기를 하는거 보면 한숨만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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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 페이지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작성자
츄하이하이볼

작성일
04.05 20:29
사람들의 능력이 늘었다기보단 여론작업하는 애들 수법입니다.
불리해지면 중립 타령하기, 지겹다 타령 하기..
정치쪽만 그런 것도 아니고 그 외, 예를 들어 연예 쪽이나 동물단체쪽 여론 작업치는 애들도 비슷해요.
바로 하루 전까지 민희진씨 열렬히 옹호하던 사람이
작년 11월인가 디스패치 기사 뜨니까 지겹다 이런 거 왜 올리냐고 돌변.. 😑
뭐 이런 식이죠. 계정이라도 다른 거 쓰던가 원..
불리해지면 중립 타령하기, 지겹다 타령 하기..
정치쪽만 그런 것도 아니고 그 외, 예를 들어 연예 쪽이나 동물단체쪽 여론 작업치는 애들도 비슷해요.
바로 하루 전까지 민희진씨 열렬히 옹호하던 사람이
작년 11월인가 디스패치 기사 뜨니까 지겹다 이런 거 왜 올리냐고 돌변.. 😑
뭐 이런 식이죠. 계정이라도 다른 거 쓰던가 원..
까만콤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5 20:48
@마법사쿠루쿠루님에게 답글
요즘엔 그래서 중림의 중짜만 나와도 PTSD오는거 같습니다...
옳고그름 에서 조차 중립을 찾으려는 균형강박 이라도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옳고그름 에서 조차 중립을 찾으려는 균형강박 이라도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작성일
04.05 20:59
자기가 틀렸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싶지 않을 때
기어이 고집을 부리고 싶은데 자기가 생각해도 짜칠 때
그럴 때에 중립을 꺼내는 겁니다.
찍을 사람 없다는 소리도 자기가 원하는 쪽이 폭망해서 질 것 같을 때 그런 소리를 하는 거죠.
저는 그런 사람 만나면 잘 해서 꼭 이겨 보라고 말합니다.
(의도와는 다르게 이게 특급 비아냥이 되더라고요.)
기어이 고집을 부리고 싶은데 자기가 생각해도 짜칠 때
그럴 때에 중립을 꺼내는 겁니다.
찍을 사람 없다는 소리도 자기가 원하는 쪽이 폭망해서 질 것 같을 때 그런 소리를 하는 거죠.
저는 그런 사람 만나면 잘 해서 꼭 이겨 보라고 말합니다.
(의도와는 다르게 이게 특급 비아냥이 되더라고요.)
부산혁신당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