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과 광화문 집회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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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드렁크
펀치드렁크
작성일
2025.04.0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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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7번출구 방면 촛불행동 집회입니다.
광화문 앞 비상행동 주최 집회입니다.
승리의 기념으로 촛불행동과 비상행동 집회를 각각 나눠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달랐지만 활기찬 사람들의 표정들이 단숨에 읽혔습니다. 저도 한결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구호를 외칠 수 있었습니다. 비가 세차게 내리는 와중에도 아스팔트 위에 앉아계셨던 시민분들에게 존경과 감사함을 전합니다.
[내란세력 완전청산]이라는 피켓을 들고 길을 건너자 노인들의 노려보는 눈빛이 느껴집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임을위한행진곡이 태극기 참칭 매국세력들 인근까지 울려퍼지자 목에 건 호루라기 등들 불어댑니다. 저들의 저 반응을 보며 우리가 이겼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우리는 사실상 3년 내내 심리적 계엄상태를 겪었던 것 아닐까요? 그 해방의 첫번째 순간이 바로 어제 파면 선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몸과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덕분에 오늘의 다소 평온한 일상을 맞이합니다. 내일도 일상적인 하루를 맞이할겁니다.
123일간 참 단단했던 우리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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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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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rain님의 댓글
작성자
fallrain
fallrain
작성일
04.05 23:12
비오는날 고생하셨습니다. 생각해보면 주말 집회때 비가 온적이 거의 없었는데 파면 되자마자 비가 내리는거 보면서 노통의 눈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고 계십니까. 정치가 썩었다고 외면하지 읺고 국민들이 힘를 모아 대통령을 파면 시켰습니다
펀치드렁크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5 23:38
@fallrain님에게 답글
노무현 대통령님의 지금의 시민들을 일깨워주신 것 같아 죄송하고 고맙고 그립네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허영군님의 댓글
역시 축제는 여럿이 같이 즐겨야 좋죠~~
전 시민들과 같이 못즐겨서 너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