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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묘인분들.....고양이 키우시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Jamesvond_k
작성일 2025.04.05 23:50
996 조회
1 추천

본문

냥이들이 식탁이나 책상위 물건 떨어트리는거 말고도

영상을 보면 노트북 화면 깨물거나 그런 경우가 있던데.

냥이들이 자주 사고치는 케이스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은퇴후 냥이 키워보는게 소원이라...(와이프가 반대중)

예전 중학교때 시골에서 가출냥이를 1년정도 키워본적이 있는데.

밥먹을때만 집에있고 계속 나다녀서 잘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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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1 페이지

RPhF님의 댓글

작성자 RPhF
작성일 04.05 23:54
보통은 전선을 씹어서 끊거나 충전기를 고장냅니다. 디스플레이를 고장내는 건 흔하지는 않습니다.

Jamesvond_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mesvond_k
작성일 04.05 23:55
@RPhF님에게 답글 네...그렇군요. 안그런 고양이도 있을까요?

RPh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PhF
작성일 04.05 23:56
@Jamesvond_k님에게 답글 길러보기 전에는 모르죠. 성격은 개묘차가 크니까요. 어릴 때엔 치실도 쓰고 나서 바로 정리하지 않으면 삼키기도 합니다. 보통 두 살 넘으면 많이 얌전해집니다.

파파술머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파술머프
작성일 04.06 07:33
@Jamesvond_k님에게 답글 고양이도 사람처럼 케바케 더라고요. 두 마리 키우고 있는데, 한 녀석은 @RPhF 님 말씀처럼 아깽이 시절에 케이블 좀 씹었는데(그나마 해먹은 건 한 두 개 였나?), 다른 한 녀석은 그런 적이 아예 없었어요.

다만, 쇼파나 벽지(울퉁 불퉁해 보이는 소재다 보니)에 스크래칭 하는 경우가 있는데 쇼파의 경우 매끈한 패브릭 소재로 바꾼 뒤에는 스크래칭 하지 않더군요.

애들 어릴 때, 제가 그렇게 원해도 마님의 반대로 못 키웠었는데, 둘째 중학교 들어가면서 여유 좀 생기니 키우기 시작했네요. 일단 시작하니 둘째 냥이도 첫째 냥 외로울까봐 마님이 입양 했구요.

결론적으로, 일단 입양 하시면 모든 것이 해결 됩니다?? ;-)

잎과줄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잎과줄기
작성일 04.05 23:58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털입니다.
고성능 털공장

그외에는 물리적 사고는 극히 드뭅니다.  쇼파 긁는 것 정도는 빈도수가 좀 높겠네요.

흐린기억님의 댓글

작성자 흐린기억
작성일 04.05 23:58
저희 애들도 물건 떨어트리는 건 수시로 하는데 디스플레이는 물지 않습니다. 물건 떨어트리는 건 거기에 물건 나둔 집사가 잘못한거죠. 냥바냥인데 저희 애들은 큰 사고는 친 적이 없네요. 가끔 둘이 싸우고 승질나면 집사 손 무는 것 말고는 기억 나는 게 없네요.

김퇴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김퇴근
작성일 04.06 00:01
어릴때 좀 많이 까불지만, 몇년 지나면 하루의 대부분을 누워서 지내더군요.

도깨비방뫙님의 댓글

작성자 도깨비방뫙
작성일 04.06 00:01
부서뜨리는거야 사실 자주 있지도 않고 잘 치워두면 그만입니다.
사고치는 케이스 99%는 집사 잘못입니다. 컵같은거 잘 치워놓지 않은 잘못....;;;
그리고 개묘차도 굉장히 커서 일반화 하기는 어렵긴합니다.
또 자주 놀아주면 쉬고 자느라 바빠서 사고 잘 안칩니다.

재산 손실 외에는 건강관련이 치명적입니다.
실같은거 핥다가 먹어서 속에서 꼬여서 장폐색이 올 수 있습니다. 노끈, 신발끈 같은거 방치하면 안됩니다.
외부와 통하는 문이 2중이 아니면, 가출냥이 되기 쉽습니다. 환기하느라 창문 잠시 열어둔 새로도 많이들 잃어버립니다.

사소하게는,
화장실 자주 안갈아주면 집사님 이불에 볼 일을 볼 수 있습니다.
물 체크 자주 안해주면 수분 부족으로 방광에 문제 생깁니다.
밥 잘 안챙겨주면 이것저것 아무거나 주워 핥아먹다가 큰 일 납니다 (비닐같은거, 실 같은거)
건어물이나 음식 먹다 남긴거 식탁위에 잠시라도 방치하면 입대는 냥이들이 제법 있습니다.

뭐,
기본적으로 밥,물,모래(화장실) 만 잘 챙겨주고, 집사의 생활습관이 깔끔하고 잘 치우는 성격이면 거의 대부분 문제 없습니다.

Jamesvond_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mesvond_k
작성일 04.06 10:30
@도깨비방뫙님에게 답글 1층이라 길냥이 될 확률이 높겠네요. 감사합니다.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려라하니
작성일 04.06 00:04
10년차 두마리 집사인데 벽지긁거나 선을 물거나 한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어릴때 밤중에 우다다 하다가 화분을 넘어뜨려서
와장창 하는바람에 난리난 적이 한번 있네요

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토양이
작성일 04.06 00:07
다양한 스크래쳐 덕분인지 말썽은  안 부립니다.  노트북 사용할 때 키보드에 눌러앉기를 좋아해서 주의는 합니다

묻지 않으셨지만 토끼는 굉장한 말썽꾸러기입니다.  모든 전선과 가구와 벽지를 물고 뜯고 갉아댑니다

돈데크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돈데크만
작성일 04.06 00:25
6년 간 물건 떨어뜨린 적은 없었어요. 다만 비싼 가죽 쇼파를 긁습니다…ㅠㅠ

Jamesvond_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mesvond_k
작성일 04.06 10:30
@돈데크만님에게 답글 치명적이네요. 아내가 싫어하는 이유도 이런일때문입니다.

zzan1119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zzan1119
작성일 04.06 00:37
전 3묘를 키워요 물론 가끔 벽지도 긁는데 그건 보호필름 같은것이 있어서 붙이고 그대신 많은 스크래쳐를 비치해두고 수직 놀이공간 넓은 화장실  정수기 2개 를 두고있습니다 늘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실을 치우고 비만해질까봐 하루4번 밥을 주고 식탁위의 컵같은건 늘 치워둡니다 충전선은 잘 깨무는 막내 때문에 평소에는 수납장에 넣어둡니다 근데 외동냥을 키우면 저희처럼 일이 많지는 않아요  고양이는 강아지 같지는 않아도 왠지 위로와 사랑을 줍니다 한마리정도 입양하시는 것도 아마 키워보시면 사고치는 것 쯤 아무렇지도 않으실거에요 털이 많이 빠져서 청소를 자주하고 정리를 잘해서 늘 더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집 고칠때  빌트인수납장도 많이 만들었어요

ㅅㅇㅁ님의 댓글

작성자 ㅅㅇㅁ
작성일 04.06 00:38
냥바냥입니다 정말로. 저희집 애는 화분도 다 피해다니고 식물도 안 건들여서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ㅠㅜ 뭔가를 자꾸 긁어댄다면 냥이 취향에 맞는 스크래쳐를 따로 구입해 주시면 해결되기도 합니다.

배시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배시시
작성일 04.06 00:53
고양이는 가끔 토를 해요 바닥에 하면 닦아내면 그만인데 침대 위에서 토를 하면....

 운 좋으면 덮는 이불만 빨면 되는데
가끔 스프레드에 베개까지 세탁해야 하는 수가 있어요

털은 먹기도 하고 떼기도 하면서 잘 버틸 수 있는데 가끔 침대에 토하면 맨붕 올 때가 있어요 ㅠㅠ

근데 또 지가 잘못한 거 알고 옆에서 눈치보고 있는 고양이 보면 마음이 스르륵 풀리긴 해요 ㅎ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작성일 04.06 00:54
제가 18년 키웠던 고양이는 다른 사고는 안치는데, 3개월에 한 번 정도 이불 세탁을 시킵니다. 덕분에 홀애비 냄새를 원천 차단했습니다??? 그러니까 침대 쓰시면 매트에 비닐 같은 걸로 막을 하나 씌워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펠샨이다 보니 털 중의 털은 페르시안이다...를 시전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 고양이를 키운다면 페르시안... 그러니까 저의 그 고양이를 다시 키우고 싶습니다.

Michaela님의 댓글

작성자 Michaela
작성일 04.06 01:14
19, 20살까지 살다간 장수묘 두마리 키워봤던 집사입니다. 충전기선 같은건 안건드는데요 두루마리 휴지는 다 잘근잘근 씹어놔요(키친타올 포함) 그리고 집안에 가죽쇼파 같은 제품은 다 발톱으로 긁어놔서 멀쩡한게 없었습니다. 어머니 모피코트랑 양털코트 보면 환장을 해서 옷장에서 절대 꺼내질 않았었습니다. 덕분에 오랫만에 옛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ㅎㅎㅎ

호다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호다닥
작성일 04.06 01:49
2n년차 집사입니다.
냥바냥이지만 집에 화분을 못들여놨습니다. 죄다 씹어먹어서 ㅎ
떨어트리는 것은 안했는데 털이 문제입니다.
집 안에 털 붙는 소재 옷과 검은 옷이 사라졌습니다.
화장실에 따라서 고양이 모래가 집 안에 굴러다닐 수 있습니다. 저는 베란다에 화장실을 넣고  방묘문을 설치해서 사막화가 되는것을 피했습니다.

catopia님의 댓글

작성자 catopia
작성일 04.06 01:52
집사 26년차 .. 고양이는 1~3호는 나이들어
먼저 보냈고 지금 4호냥과 같이 살아요
냥바냥인데 공통은 털 이구요.. 거짓말 좀 보태면
털수건 털국 털밥 털침대 털옷 ,
여기저기 날거나 굴러다니는 털 , 구석에 털뭉치,
깔끔한거 좋아하시면 같이 못사실 거에요
가끔 토도 합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잠결에
화장실가다가 한번씩 밟아요 😂
드물게 똥도 떨어트려서 밤중에 한번씩 밟아요 😂

그리고 지금 저희집 4호냥이는 집에 온지
만 오년동안 방하나 벽지, 방충망, 가죽 소파 하나,
화장대의자, 식탁의자 네개를 해먹었고
걸레받이 실리콘을 뜯고다녀서 중간에 실리콘사서
직접 보수도 했네요 … ㄷㄷㄷ스크레처 수도 없이
사놔도 꽂히는게ㅜ있으면 거길 뜯어요 …

깔끔한거 좋아하시고 살림살이 아끼신다면
안 키우는게 맞습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쁘니까 같이 살면 우리에게 주는 기쁨이 크니까
감수하고 키워요.. 그리고 한녀석씩 보낼때는
집이 텅 비고 가슴에 구멍이 크게 뚫리는 데미지도 커요
그외엔 3박4일이상의ㅜ여행도 못 다녀봣어요
그리고 젤 중요한게 가족의 반대가 있으면
안 키우는게 맞습니다. 가족들이 일치하지 않으면
결국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루네트님의 댓글

작성자 루네트
작성일 04.06 02:11
저는 그런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민트색용가리님의 댓글

작성일 04.06 06:38
저는 일단 애가 한살도 안되다보니 애 전선무는거나 프라모델 자재에 다칠까봐 노심초사랍니다 ㅎㅎ

graphy님의 댓글

작성자 graphy
작성일 04.06 06:40
20년 집사생활할수있다는 마음가짐 있어야 합니다. 고양이 요즘 수명이 길어졌어요

느린표범님의 댓글

작성자 느린표범
작성일 04.06 10:34
티비를 긁기도 하더군요. 일부러 한 것은 아니겠지만 벽에 앞 발 올리고 기지개 켜는 행동을 티비에다 하기도 했어요. 기지개 켤 때 발톱이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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