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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한국 정치는 톱다운이 아니라 바텀업으로 바뀌었죠.

페이지 정보

작성자 WindBlade
작성일 2025.04.07 21:12
909 조회
15 추천

본문

대략 10여년전과 비교해 보면 전반적인 정치의 모멘텀이 정말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인터넷, 스마트폰이 모두에게 보급되고 의견을 개진하는게 자유로워지면서

전반적인 정치의 흐름을 보면 이젠 톱다운이 아니라 바텀업으로 완전히 바뀌었죠.


이젠 더이상 유력 정치인이 이렇게 하자고 주장하면 모두들 우루루 따르는게 아니라

시민들의 바램을 먼저 읽고 이를 주장하는 정치인이 힘을 얻는 스타일로 변해가는것 같습니다.


특히 이런 성향은 민주진보계 성향을 가진 시민들에게 더 강하게 나오지요.

수구세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톱다운 방식이 먹히고요......


모 정치인이 갑작스러운 개헌을 주장하는데 중도, 진보계열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안먹힐겁니다.

옆에서 아무리 개소리 하고 언론들이 거들어도 이제 안먹힐거에요.


이제 시대가 변했습니다. 세상이 변하면 그게 맞춰서 살아가야 하는거죠.

그러지 못하면 멸종하는거구요. 정치에도 적자생존의 논리가 적용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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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 페이지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작성일 04.07 21:14
톱과 버텀이 꿍짝이 맞으면
천하무적이죠 ㅎㅎㅎㅎ

이재명과 권리당원 (서태지와 아이들 처럼요)

WindBlad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dBlade
작성일 04.07 21:16
@크리안님에게 답글 그렇죠. 그래서 기존의 정치 기득권들은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미치고 환장하는거죠. ㅎㅎㅎㅎㅎㅎ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일 04.07 21:17
과거 우리나라 정치는 일본의 그것과 닮아서.. 소위 보스정치 계파정치가 주를 이뤘죠 (소위 동교동계니 상도동계니 하면서 계파수장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체제..)

해서 지금의 정치지형 변화도 과거의 그러한 정치구조를 따라왔던 이들과..
새로이 아래로부터의 지지를 바탕으로 정치적 힘을 얻게된 이들과의 싸움이라 봅니다

국짐당은 여전히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민주당은 그러한 계파나 보스를 따르던 세력들이 (소위 수박 등을 포함) 점차 밀려나고 있는 흐름이죠

지금도 언론에서 기사를 쓸때보면 친문이나 친명이니 반문이니 하면서.. 마치 어떤 계파를 이르듯 정치세력을 정의하는데..
언론 또한 과거의 구태의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하고(안하고..) 있다 봅니다

WindBlad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dBlade
작성일 04.07 21:21
@다시머리에꽃을님에게 답글 권력의 중심이 확실히 변하고 있지요. 민주당의 권리당원 중심 시스템이 확실히 직접 민주주의에 더 근접한 모습이고 그게 민주주의 기준에서 보면 이상적이죠.

깜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깜시
작성일 04.07 21:26
바탐에서 탑을 향해 끊임없이 검증하고 채찍질을 해야 빨아쓸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같이 하시죠. ^____^

WindBlad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dBlade
작성일 04.07 21:41
@깜시님에게 답글 이제 한국은 비로소 시민들이 정치인을 사용하는 방법을 제대로 터득한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TeunTeun님의 댓글

작성자 TeunTeun
작성일 04.07 22:24
최민희 의원 말씀대로
기레기 언론이 계파라고 쓰면
이재명 소외시키고 수박들 부각시키는 방향으로만 쓰인다지요. 한줌 수박들의 짬짜미 의견만 대서특필 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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