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를 아름답게 보내게 해준 그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남녀칠세마동석

작성일
2025.04.10 01:34
본문
제 블로그 글들을 정리하다가 뒷번호 네자리가 블러처리된 휴대폰 번호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기억력이 딱히 좋진 않은데 희안하게도 숫자를 잘 암기하는지라 20년도 넘었지만 뒷번호가 바로 기억났네요.
뭐 지금와서 미련이 남았거나 감정이 남은것도 아니지만 한번씩 어떻게 잘 지내나 궁금하긴 했어요. 사실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더하긴 해요. 나이에비해 미성숙했던 저를 잘 보듬어줬던 사람이었어요.
아무튼 기억난 그 번호를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하나 딱 검색되는데..
개인전도 여러번 열었던 멋진 화가가 돼 있네요. 유튜브에 인터뷰 영상도 하나 있어서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볼수도 있었네요.
멋지게 잘 지내는 것 확인했으니, 저는 이제 다 잊고 다시 각자 잘 살아야죠ㅎ
모두들 좋은 꿈 꾸시길...
105명
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7
/ 1 페이지
TheS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0 02:05
@남녀칠세마동석님에게 답글
오빠, 내가 그렇게 자꾸 나 찾아다니고 스토킹하지 말랬잖아요. 아주 지긋지긋해요. +_+

Jay74님의 댓글
작성자
Jay74

작성일
04.10 08:20
인생에 아련한 사람이 있어요….. 누구나 그런 사람이 있을거예요… 저도 아주 오래전에 싸이월드 친추(?)에 떠서 연락해서 만났습니다.
아…….,
아…….,
ANO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