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배달일을 해보고 있습니다 차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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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버즈라이터

작성일
2025.04.10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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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오고 싶어서 무작정 제차에 제 물건을 바리 바리 싸들고 광양에 내려왔지요
멋도 모르는 놈이 용감하다한거 같이 가서 잘 되겠지 하며 한달 생활비와 보증금만 들고 왔는데 그건 허무맹랑한 계획이었나 봅니다.
지방이라 그런지 사람을 많이 뽑지도 않고, 최저도 못준다는 곳도 있고,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 전에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흔히 차팡 차민 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이걸 하면서 참 음식을 시켜 먹을때 마다 오시는 베달원 분들께 김사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하다 보니 배민과 쿠팡이 사장님들과 배달 원의 돈을 쓸어 담고 있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그리고 요즘 부쩍 배달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시게 보이네요.
가계 사장님이 배달도 하시는 것도 보고, 부부가 경차에서 같이 하는 것도 보고, 전기차로도 배달 하시는 분들도 종종 봅니다.
밤 10가 되면 도로에는 택시, 오토비이와 소형차들이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기분이 묘합니다.
다들 돈이 필요해서 하는 거겠죠.
힘든 상황속에서 열심히 하루히루를 사시는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히루 히루 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히고 있는 것 같아복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새벽시간에 긴글 읽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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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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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딩이님의 댓글
작성자
깜딩이

작성일
04.10 07:32
광양하면 서대회 생각이 제일먼저 나네요.
사천사람이라 종종 광양에 서대먹으러 왔었는데, 그 집이 최근에 보니 없어졌드라고요.
사천사람이라 종종 광양에 서대먹으러 왔었는데, 그 집이 최근에 보니 없어졌드라고요.
쿨마인드님의 댓글
광양 여수 순천 참 좋죠~ 특히 낚시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요 ㅋㅋ
맛집 기행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