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다른 고앵이, 견공을 만나고 온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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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낮이 아니라 늦은 오후에나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집사는 오늘 비가 오고 나면 봄 꽃 구경은 끝이라는 일념으로,
빵을 두어개 사서 영천, 군위 인근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읍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오늘도 우리 민주묘총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오늘은 군위 인근의 카페에서 만난 고앵이, 견공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이 카페에는 어른 고양이 4마리, 아기고양이 3마리, 강아지 1마리 정도가 함께 지내고 있었습니다.
카페 앞 흔들 그네에 자리잡고 뻗어있었던 대빵 고앵이..
사진 상으론 작지 않게 나왔지만,
초딩냥 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초딩냥들은,
어른냥이들과 다르게 사람 손을 타지 않은 녀석들이었읍니다.
아깽이와 까망냥이 ㅎㅎㅎ
그리고 이 카페엔,
강아지도 있었습니다.
만만한(?) 친구가 왔단 생각에 신나게 달려오는 강아지 ㅎㅎㅎㅎ
어찌나 사람을 좋아하는지,
나름 사람 손 탄 고앵이들이 가까이 다가오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에게 달라붙읍니다. ㅎㅎㅎ
덕분에 마당에서 쉬는 고앵이들..
하지만 카페에서 밥 주는 것 외에 다른 관리는 안해주는 것인지,
배 부른 고앵이가 둘..
진드기도 조금씩 붙어있는 모습... 히익~~~~~~~~! ㅠㅠ
강아지 집이라고 있는 곳에 고앵이들이 점령하고.. 밥도 강아지 밥 같은데 열심히들 드시고 계심.....
근데 웃긴점은 강아지가 별 상관하지 않고 들락날락 합니다. ㅎㅎㅎㅎㅎ
속 편해보이는 까망냥이
남집사의 긁긁긁 솜씨에 만족스러운 어미냥
아깽이들 끼리 장난도 열심히 치고,
돈벌레 인 것 같은데... 벌레도 개롭힙니다.
그래도 추운 겨울 잘 나고,
잘 크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완전 까망이는, 발바닥도 완전 까맣더라구요. 신기신기
애교 많았던 치즈
곧 어미가 될 순딩이
차에 둔 간식을 가장 많이 챙겨줬읍니다.
열심히 남집사 손에 연신 박치기를 하는 까망이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견공을 다시 소환해봅니다.
오구오구.. 귀여운 녀석.. 열심히도 달려옵니다.
슘봉요원 : 삼촌 고모 이모들..! 우리 집사 오늘 집에 돌아왔는데 낯선 냄새가 많이 났댜옹..! 그저께는 외박도 하고.. 집사 도대체 밖에서 뭐하고 돌아다니는지 모르겠따옹..!! 오늘부터 우리 슘봉요원은 집사 뒤를 캐도록 하겠땨옹...!!
고앵이, 강아지만난 뒤 화장실에서 손 깨끗히 씻고,
손, 팔뚝 소독까지 말끔히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ㅎㅎㅎ
슘봉 나잇❤️
시커먼사각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