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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판정 받은 배우자를 '모시고' 있는 분들 수고 많으십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얀후니
작성일 2025.04.14 10:48
1,949 조회
26 추천

본문

당뇨병 진단을 받은 배우자를 곁에서 "돌보며" 살아가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단순히 질병 하나를 함께 감당하는 일이 아닌, 매일의 식사 준비나 혈당 관리를 위한 식탐을 제지하기, 정기적인 운동 독려와 감정 기복까지 함께 끌어안아야 하는 고된 여정임을 알고 있으나 배우자니 어쩔 수 없지요.


배우자의 건강이 유지되고 있으면 다행인데, 대식가의 면모를 보이고, 오만 해로운 간식을 먹으면 그것 또한 본인도 같이 먹게 되며, 본인의 건강도 나빠지게 되니 쉽지 않은 삶입니다.


50대 접어든 이후부터 건강관리를 혹독하게 하지 않으면, 60대 이후엔 그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노력이 더욱 힘들게 된다고 합니다.


PS : 저는 요즘 유탕과자는 몰래 버리고, 다모앙에 달칩 서리테 같은 고소하고 구운 과자 같은 것으로 대량으로 사다가 어디 숨기고 약간씩 꺼내주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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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 페이지

바람처럼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처럼1
작성일 04.14 10:50

Elbowspin님의 댓글

작성자 Elbowspin
작성일 04.14 10:51
혹시 여유가 되신다면 위고비 추천 드립니다.

디카페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디카페인
작성일 04.14 15:19
@Elbowspin님에게 답글 비만 아닌데도 당뇨에 위고비 맞으면
효과 있나요?

Elbowsp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lbowspin
작성일 04.14 15:30
@디카페인님에게 답글 삭센다 위고비 등이 애초에 당뇨치료를 위한 식욕억제제로 개발이 되었습니다.
당뇨 관리는 마라톤으로 운동도 필요하지만 결국 적게 먹어야 합니다.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작성일 04.14 10:53
혼자서 당뇨 걸려서 관리하는 1인 입니다.
아마도 옆에서 관리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도 막 살것 같습니다. ^^;;;

Positive님의 댓글

작성자 Positive
작성일 04.14 11:01
당 제어가 ... 참 어렵죠 ㅠㅠ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작성일 04.14 11:06
본인 의지가 없으면 상전 맞습니다.
상전이 되면 가족들까지 당뇨환자식 먹게합니다.
15년 당뇨환자인데 체중줄이고 경계선에 있습니다

kes571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es5713
작성일 04.14 14:23
혹시 2형 당뇨인데 인슐린 맞고 계신거면
'당뇨코드'라는 책 추천드립니다.

책 읽기 힘드시면 간단하게 내용 검색이라도
해보시면 도움 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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