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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창업을 말리는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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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열린눈
작성일 2025.04.14 15:46
6,82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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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개인 카페는 진짜 살아남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동네에도 인테리어 새로 하고 젊은 아가씨가 혼자 하던 카페 반년도 못가 문 닫고 분식집으로 바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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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 1 페이지

페인프린님의 댓글

작성자 페인프린
작성일 04.14 15:50
개인 카페는 건물주가 취미로 하는거 아니면 힘들겠군요 ;;

열린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열린눈
작성일 04.14 15:52
@페인프린님에게 답글 저희 회사 직원 친구가.. 아빠 건물에서 카페 했는데도 망했다 하더군요 ㅋ

페인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페인프린
작성일 04.14 15:56
@열린눈님에게 답글 망해도 부담 없어야 취미죠 ;
1

DevChoi84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evChoi84
작성일 04.14 15:54
@페인프린님에게 답글 친구가 자기 건물에서 카페하는데도 최저임금도 겨우 넘긴다고 하소연하더라구요.

원주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주니
작성일 04.14 15:56
@페인프린님에게 답글 커피 자체로만 보면 남는건 많은데 지출의 대부분이 인건비와 임대료죠
임대료가 상당 부분이고요
그리고 잔당 비율로는 많이 남지만.. 금액적으로는 많이 안 남죠
객단가가 상당히 낮은걸로 압니다
그래서 객단가를 높이려고 사이드 메뉴를 개발하거나 코스트코에서 떼다가(?) 팔기도 하구요
카공족처럼 순환율을 저해하는 경우에는 작은 카페는 정말 치명적이죠
회사 1층 카페가 있어서 고정 손님 확보가 되면서 유동 인구를 흡수 할수 있는 곳이 아니라면 쉽지 않을겁니다
카페 한번 해볼까 하면서 단골 가게 사장님이랑 6개월 이야기 하고 알아본 내용들이네요 ㅎㅎ
결론적으로 단골 가게 사장님은 부모님 건물 1층으로 이사 가셨습니다 ㅋㅋ

인생사새옹지마님의 댓글

작성일 04.14 15:50
제가 대표로 질문하겠습니다.

예뻤나요 안예뻤나요 ?

열린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열린눈
작성일 04.14 15:52
@인생사새옹지마님에게 답글 기억이 안납니다.. 마나님이랑 갔던거라 ㅎ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작성일 04.14 15:52
그리고, 일단 가장 기본인 커피가 맛도 없고 성의도 없는 경우가 반이 넘는 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도 아닌 개인카페가요.

로냐프님의 댓글

작성자 로냐프
작성일 04.14 15:52
케바케죠...^^
개업한 사람한테 물어보면 신규가 들어오면 자기들이 더 힘들어지니 힘들다고 하겠죠...

Gesserit님의 댓글

작성자 Gesserit
작성일 04.14 15:52
을지로3가역 모 카페는 건물주(할아버지 연령)께서 직접 하고 있죠. 인테리어 공사도 마음대로 하시고. ㅎㅎ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작성일 04.14 15:53
저희 동네도 사람도 없는 데 카페가 5군데 정도 있는 것 같아요. 지나다 보면 사람도 거의 없어요. 얼마전에 새로 생긴 오피스텔에 또 하나 생겼더라구요. 베이커리를 겸하면 그래도 괜찮을 거 같은 데 그런곳이 없어서 아쉽네요.

엔알이일년만님의 댓글

작성일 04.14 15:54
커피만 팔아서는 남는게 별로 없을 꺼예요....
디저트 곁들이지 않으면 남는게 없죠..

slt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ltx
작성일 04.14 15:56
@엔알이일년만님에게 답글 그 반대 아닌가요?

엔알이일년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엔알이일년만
작성일 04.14 15:56
@sltx님에게 답글 원가 자체는 커피가 많이 남는데...
'커피'만 팔아서는 남는게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디저트와 조합으로 객단가를 높여야 해요.

알카노이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알카노이드
작성일 04.14 16:34
@sltx님에게 답글 커피만 팔아서 남는게 있으려면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겁나 미친듯이 팔면 됩니다....
그게 아니면 커피만으로 남는건 없습니다.

비빌님의 댓글

작성자 비빌
작성일 04.14 15:56
??? : 사장님 여기 콘센트 어딨어요? (가슴에 노트북과 멀티탭을 감싸안으며)

piuma님의 댓글

작성자 piuma
작성일 04.14 15:57
예전에 어디선가 본 통계 자료로는
대한민국에서 자영업자 생존율이 2년 후 80%가 망하고 20%가 생존한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프랜차이즈로 진행하거나 퇴직금으로 장사하다가 망하는 경우가 엄청 많다고 하더라구요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작성일 04.14 15:57
좀 잘되는 카페를 봤는데 그냥 동네 스터디 카페가 다 되었더라구요 ㅠㅠ  죽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는 이상 힘든것 같습니다 ㅠㅠ 문제는 식당은 회전율이 있는데 카폐는 테이크아웃이나 그런걸 생각하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야 하는데 소규모 카페의 경우 사람들이 계속 있으면 힘들죠.

고슷케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슷케이
작성일 04.14 17:19
@글록님에게 답글 그냥 무인 스터디카페 여는 것이 낫지 않겠나 싶습니다.

빅머니님의 댓글

작성자 빅머니
작성일 04.14 15:59
남들과 똑같은 물건을 판다는 것은 더 비싸게 팔 방법이 없다는 것이고, 그럼 결국 시장 최저가로 가격이 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 안 쓴다고 해도 가게 임대료, 관리비, 재료비가 상당한 부담입니다.

간단하게 역산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우선 잠재고객이 충분한 곳을 구한다면 못 해도 좁은 평수라도 임대료 200~300만 원은 그냥 나갑니다. 300만 원 잡고, 관리비는 50만 원 정도 나간다고 하죠. 자기가 원하는 소득은 각자 다르겠지만 그래도 300만 원 이상은 가져가고 싶다고 하면 650만 원입니다. 재료비가 보통 30% 정도 되니까 역산하면 매출이 월 930만 원 정도 나와야 합니다.
하루 30만 원 이상 팔아야 한다는 얘기죠. 아메리카노 한 잔에 3천 원 받는다면 하루 100잔 팔아야 합니다. 100잔이 쉬어 보이겠지만, 테이크아웃 전문점도 아닌 일반 카페가 하루 100명 손님 받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나마 저건 일주일 내내 일할 때고 일주일에 하루라도 쉬겠다면 난이도가 그만큼 올라갑니다.

게다가 감가상각비는 빼고 생각한 것이니까, 처음에 손님 좀 끌겠다고 인테리어에 힘 주는 순간 감가상각비 때문에 필요 매출이 올라갑니다. 혹자는 감가상각비가 뭐 대수냐고 하겠지만, 감가상각비는 결국 재생산비용 개념이라 몇 년 후 인테리어 다시 고칠 거 생각하면 미리 쌓아놔야 하는 돈입니다. 만약 인테리어에 5천만원 정도 썼다고 치고, 3년에 한 번씩 인테리어를 교체한다고 가정하면 월 140만 원, 하루 5만 원 남짓을 더 팔아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일주일 내내 하루도 쉬지 못하고 일해도 버는 돈 300만원. 그것도 언제 망할 지 모르는 리스크를 안고 가는 자기 사업.
자기가 아무리 잘 하려고 해도 차별화하기 힘들고, 인테리어나 메뉴에서 조금 차별화한다 한들 대부분 순식간에 복제 당해버리는 사업.
이런 사업은 안 하는 게 맞습니다.

하루하루님의 댓글

작성자 하루하루
작성일 04.14 16:00
어차피 대다수 대중들에게 커피나 마실까 = 적당히 아아 마시면 됨...
길가다 아무 상가에 한 두개씩 있는 싸고 양 많은 프차가 편하죠

노말피플님의 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작성일 04.14 16:00
커피에 철학을 가지고 연구하면서 접근해도 될까 말까인데...  그냥 동네 바리스타 학원 가서 커피 내리는거 몇 주 배워와서 대충 아무 원두 조달 받아 커피 내리고 하는건 그냥 딱 망하기 좋은거죠...

저는 동네 바리스타 학원 간적 없고 그냥 취미로 집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 내려 먹습니다... 왠만한 카페 안가는 이유에요... 저 보다 깊은 철학과 연구를 하는 카페에나 갈까요... ㅎㅎ (제가 연구하고 철학의 깊이가 어느 정도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ㅎㅎ)

즉 나보다 나은 점도 없는 그런 치이고 치이는 카페 누가 가겠습니다. 너무 흔해 빠졌는데요.. 맛도 없고...

하루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루하루
작성일 04.14 16:02
@노말피플님에게 답글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당일 로스팅 해서 보내주는 원두 사다가 대충 전자동 커피머신에 내려서 먹어도 어지간한 카페보다 커피가 맛있더라구요..;

joydivis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작성일 04.14 16:03
카페가 아니고 식음료 쪽 자영업이 다 저렇죠.
저 분이 카페 이야기 하는 건 이탈리안 스타일 에스프레소 바를 했다가 접어서에요.

pOOq님의 댓글

작성자 pOOq
작성일 04.14 16:04
시내 카페도 그렇지만 외곽지 카페는 요새 수십억 투자는 최하더군요. 이탈리아제 최고급 머신은 애교 수준으로 보이고. 풍광이 좋은 곳에 입지는 기본, 대형 주차장에, 정원 조경에, 내부 인테리어, 다채로운 디저트 메뉴... 새로운 초대형 카페가 한군데 생기면 생긴지 조금 되었다 싶은 대형 카페도 순식간에 망합니다.

HEN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NE
작성일 04.14 16:29
@pOOq님에게 답글 그런 카페는 상속세 세이브용이 많습니다. 회사를 세우고 부동산을 소유한 다음 카페를 열고 10년간 열어만 두면 가업 승계 지원을 받을 수 있거든요. 재산을 부동산으로 전환해 자녀들에게 증여세, 상속세없이 넘기는 방법이죠.

pOOq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OOq
작성일 04.14 16:34
@HENE님에게 답글 진짜 그런가 봅니다. 수십억 투자하면 도대체 1년에 얼마를 벌어야 수지가 맞을까 제 머리로는 계산이 서지 않더군요.

slt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ltx
작성일 04.14 16:39
@HENE님에게 답글 그런 얘기가 돌았는데, 실제 케이스는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10년 사업 운영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멍
작성일 04.14 16:40
@HENE님에게 답글 교외 초대형 카페들
이익실현하려고 영업하는겁니다.

widendeep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dendeep79
작성일 04.14 16:58
@HENE님에게 답글 그런 얘기가 한참 돌던데 실제 사례는 별로 없을 겁니다. 제가 아는 곳들은 대부분 돈 벌려고 하는 거더군요

세상밖으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밖으로
작성일 04.14 16:07
신도시 사는데 가장 많이 들어서는게 부동산 다음으로 카페랑 미용실이더라고요. 편의점보다 많습니다.
2~3년 동안 미용실은 잘 안망하는데 카페는 많이 망하는거 봤습니다.

온더로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작성일 04.14 16:12
저희 아파트 앞 반경 30미터 이내에 저번주에도 하나 생겨서 메가, 백다방, 벌크 커피 포함해서 7개입니다. 완전히 거주지역이어서 지나가던 손님이 들어올 확률은 거의 없는 지역이죠. 안망하는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오름달열어드레님의 댓글

작성일 04.14 16:19
사업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망하는 80%에 배팅안하고 성공한 20%에 배팅 하죠 .. ㄷㄷㄷ

잡초님의 댓글

작성자 잡초
작성일 04.14 16:23
잘 나가는 메가커피 옆에 카페가 들어오더니만... 메가커피보다는 조금 비씨지만 맛이 좋으니 손님이 많더군요.

낮달님의 댓글

작성자 낮달
작성일 04.14 16:24
카페 창업도 비싼 취미가 되어버리는 건가요..ㅠㅠㅠ

kimpy님의 댓글

작성자 kimpy
작성일 04.14 16:25
이건 카페만 아니라 자영업 전체로 놓고 봐도 같은말 아닐까... 라는 생각입니다 ㅋㅋ

Paris님의 댓글

작성자 Paris
작성일 04.14 16:26
그...그런데 비아톨레도 에스프레소바는 맛과 인테리어 모두 경쟁력이 높지 않았...습니다.

쿠메님의 댓글

작성자 쿠메
작성일 04.14 16:31
출연하지도 않았는데, 명치 맞은 김풍 작가...ㅋㅋㅋㅋㅋ

별멍님의 댓글

작성자 별멍
작성일 04.14 16:39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 굳이 강조할 부분이 아니긴 하지만, 정말 혹시나 하여...
건물주가 하면 임차료 아끼니 이익실현이 가능하다는 생각하시는 분은 결코 자영업을 하시면 안됩니다.
저 짤의 커피점 운영자와 같은 심정입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

widendeep79님의 댓글

작성자 widendeep79
작성일 04.14 17:04
진입장벽이 너무 낮죠. 국비?바리스타 자격증도 너무 남발하는 것 같고 말이죠. 시원한 카페인 섭취를 원하는 고객들은 저가 프차로 갈 것이고 특색있고 맛있는 커피를 원하는 매니아들은 집에서 내려 마시는 분들도 많죠. 진짜 실력있는 바리스타들도 많고 좋은  카페들도 있는데 그 실력으로 해외로 나가면 대박날 것 같은 분들이 많긴 합니다. 치열한 경쟁으로 커피 맛도 우리나라가 이젠 탑급인 것 같거든요.

아이고고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고고
작성일 04.14 17:30
정말로 내가 커피씬에 진심이고 나는 누구보다도 생두와 로스팅에 관해 연구와 철학이 있다 그래도 성공하기 쉽지 않죠
안스타 유튭보더라도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은 결국 나중에 홈브루잉을 하다보니 카페가서 돈을 쓴다 보단 집에서 원두를 주문해서 먹는 층도 늘었다 하더라고요..

그외 커피에 대해 카페인 인젝션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결국 매출구조가 저가커피로 몰리고요.

산타러가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산타러가자
작성일 04.14 23:38
저 가슴아픈이야기 옆에 3글자는 무슨글자인가요? 못읽겠어요 ㅠㅠ

페인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페인프린
작성일 04.15 10:13
@산타러가자님에게 답글 ㅊㅊㅁ -> 침착맨, 작가 이말년님 활동명(부케?)이 침착맨 입니다.

산타러가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산타러가자
작성일 04.15 14:11
@페인프린님에게 답글 와 한글일줄 상상도 못했네요 ㅠ 일본어인가해도 아니고 도저히 못읽겠더라고요. 이젠 늙고 무식한 아저씨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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