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까메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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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내의 대사들이 지금까지도 유행되고 있는 영화 "타짜"에 까메오로 나온 3명의 인물이 있습니다.
우선 전직 타짜였고 영화의 기술자문을 했으며 영화 상에서는 정마담과 면담을 하는 역할로도 출연하는 인물이 있죠.
장병윤 씨입니다. 지금은 사업을 하며 전국에 "타짜XX하우스"라는 체인점을 하고 있죠.
엊그제도 용인점에 다녀왔는데 비오는 날이었음에도 점심시간에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경남 산청 출신으로 본점이 산청에 있고 본인은 산청에서 쌈채소를 재배한다고 하죠.
두번째 인물로는 많은 이들이 아는 만화가 허영만 씨입니다.
영화 중반 이후에 호구 털어 먹는 도박장 등장씬에서 일행들과 실랑이하는 장면이 나오죠.
바로 위 사진에서 허영만 씨가 짧은 대사를 하며 몇 초간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인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제 "[월말 김어준] 지구 유일의 5극지 탐험가"라는 제목의 글
(https://damoang.net/free/3610069?sfl=mb_id,1&stx=google_86e00856)을 올렸습니다.
베링해협 다큐 녹화분 1,2부를 보는 중에 2011년에 안나푸르나 등반 중 사망한 산악인 박영석 대장과의 인연이 나오더군요.
그동안은 박영석 대장의 사망 사실만 기사를 통해 알고 있었고 아는 내용은 거의 없었습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고인의 생전 활동과 기사를 이것저것 살펴보던 중에 생전에 만화가 허영만 씨와 꽤 친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둘이 꽤 친했기 때문에 영화에도 함께 나왔다고 합니다.
무슨 영화였을까요?
바로 윗 사진의 영화 "타짜"에서였습니다.
노스페XX 모자를 쓴 남성이 박영석 대장입니다.(김어준 총수 아닙니다... 지상렬 씨도 아닙니다...)
산을 사랑하고 모험을 좋아하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박영석 대장을 기억하겠습니다.
추가) 김어준 총수도 이번 기회에 푹 쉬고 여행도 다녀올 수 있으면 다녀와서 제대로 충전한 뒤에 대선 정국의 길잡이가 돼 주었으면 합니다.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홍보가 될 것 같아서 하우스를 남기고 지운 겁니다...
진리의케바케님의 댓글의 댓글
자주 먹으러 갔었는데 갈때마다 하필 이름을 하우스로 지으셨을까.. 해서 하는 말 이였습니다 ㅎㅎ
RE2PECT님의 댓글
총수랑, 지상렬씨랑 묶어버리시다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