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앙 커뮤니티 운영 규칙을 확인하세요.
X

인테리어를 위해서 문짝 교체를 생각중인데 비싸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달짝지근
작성일 2025.04.14 22:42
1,055 조회
0 추천

본문

며칠후 이사를 갈 예정입니다

연식 있는 빌라인데 문짝도 상당히 오래된 그대로라서 옛날 짙은 고동색의 목재 느낌 그대로 나는 문짝인데

너무 칙칙하고 올드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부친께서 나무 문틀과 문짝을 백색으로 도색을 하셨거든요

공간에서 느껴지는 감각이 정서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잘 알기에 좁은 집을 어떻게든 좀 더 화사하게 해보고 싶어서

백색 문짝에 아름다운 디자인의 시트지를 포인트로 부착하거나 문짝을 액자삼아 유명 명화의 그림을 걸어보면 참 아름답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현관을 딱 열고 들어왔을 때 아름다운 그림이 보인다면 그 느낌이 꽤 괜찮을 것 같아서 몇가지 생각중입니다

모네, 고흐, 뭉크, 잭슨 폴락, 마크 로스코, 윌리엄 모리스,구사마 야요이 등등을 골라놓았습니다

오늘 낮에 이사갈 집에 잠시 방문해 보았는데.. 내 기억에는 분명 평평한 민무늬의 문짝이었는데

어찌된건지 양각과 음각으로 무늬가 깊숙히 새겨진 문짝이었네요 =_=

꽃무늬 시트지나 도자기 무늬 시트지를 부착해서 포인트를 주고 싶다는 구상이 산산조각이 나버렸습니다 ㅋㅋ

현관 문 열고 들어갔을 때 마주하게 되는 아름다운 광경들이 불가능해질 것 같으니

이걸 그냥 평평한 문짝으로 교체를 할까? 라는 뻘생각도 하게 되더군요 =_=

혹시나 싶어서 검색해봤지만 문짝 4개 교체하는 비용이 상당히 비싸더군요;;

중고 문짝이라도 어디서 구해와서 다시 도색해서 달아볼까? 싶네요 흑 ㅠㅠ

0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9 / 1 페이지

소우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우주
작성일 04.14 22:44
직접 교체가 힘들지만 가능하시다면 문만 인터넷 구매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 재주면 그대로 만들어서 배송해줍니다.

달짝지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작성일 04.14 23:03
@소우주님에게 답글 인터넷에서 견적 보는데 옵션 선택까지 하면 좀 단가가 이상해지네요
요즘은 PVC 문이 많이 나오나 보네요

6미리님의 댓글

작성자 6미리
작성일 04.14 22:59
문찍이 또 표준문 사이즈가 아니면 커스텀 해야 하는데, 그 다음 경첩 사이즈 맞춰 잘 다는거도 능력이고 ㅎㅎㅎ
그래서 저는 예전 집 드레스룸 아닌 드레스룸은 문짝 버리고 틀엔 몰딩처리하고 커텐달았던 적도 있었어요.
양각은 갈면 되고 음각은 퍼티 넣으면 되긴 합니다. 다만 그게 내 집이 아니면 나중에 원복은 불가능해지니 잘 고민하셔야 해요.

달짝지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작성일 04.14 23:01
@6미리님에게 답글 평번한 사이즈의 문짝이긴 한데 중고 문짝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옛날 집에 쓰던 목재 문짝을 구해와서 달아서 도색을 다시 하는게 낫겠다 싶긴 하네요 =_=

나만없어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일 04.14 23:08
문짝만 못 바꿀 수도 있습니다. 문틀을 다 뜯고 새로 해야하는 대공사가 될수도 있어요.

달짝지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작성일 04.14 23:10
@나만없어고양이님에게 답글 ㄷㄷㄷㄷ 공임이 상당히 비싸던데 이유가 있었네요

남극백곰님의 댓글

작성자 남극백곰
작성일 04.14 23:39
목수 인건비 + 문4개 하면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죠

엔알이일년만님의 댓글

작성일 04.14 23:54
문짝 교체하는 게 꽤 정교한 일입니다.
자칫 틀어지면 안 닫혀요..^^

sCloud님의 댓글

작성자 sCloud
작성일 04.15 00:51
저희 집 인테리어 할 때 인테리어 업자가 문짝 틈 못 맞추고 몰딩 전후 대각선 비틀어짐 등으로 힌지 문짝 5개중 3개 규격과 작업 불량으로 필름과 도배 등 후공정 기간 10일 이상을 날렸습니다.
손수 작업은 글쎄요~ 입니다.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저러는데요.
참고로 제 직업이 30년 이상 가구 디자인 및 설계에 현직 가구 하드웨어 개발자입니다.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