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비오는 쌀쌀한 월요일의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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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일 비가 오락가락 했습니다.
덕분에 기온도 확 떨어지고.. 다시 두꺼운 겉옷을 입었습니다.
수요일부터는 다시 무섭게 지난 주의 기온을 회복하는 듯 합니다.
이제는 더 추운 날은 없기를 바랍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오늘도 우리 민주묘총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파면' 단어를 '구속'으로 바꾸고 싶은데, 이걸 챗GPT에게 수정을 요청했더니, 챗GPT가 한글 인식을 못하네요... 철저한 문돌이라(핑계 오짐) 수정을 못하고, 아이들 얼굴은 그대로 쓰고 싶어서... 😭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함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봉이 : 집사, 못한다는건 부끄러운게 아니댜옹... 다만 배우고 수정해보려는 노력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 부끄러워해야 마땅하댜옹...!!
...................
대봉이가 집사를 뼈바릅니다.
그리곤 갑자기 얼굴을 쿠션에 파묻고 또아리를 틉니다.
대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우리 집사 부끄럽댜옹....
............... 다 제가 모자라고 부족한 탓입니다. 😭😭😭😭
아무튼... 그랬던 대봉이가,
갑자기 패드를 펼쳐둔 집사 옆으로 내려옵니다.
대봉이 : 집사, 왜 패드 갖다놓기만하고 안켜뒀냐옹..?
대봉이 : 그만 찰칵찰칵거리고 '폭싹 속았수다'얼른 틀어보라옹...!
집사는 어제 밤, 새벽 2시까지 안자며 결국 '폭싹 속았수다'를 정주행 완료하였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어 별다른 말은 할 수 없지만,
대를 이은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누구보다 3년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보고싶어졌습니다.
할머니를 꿈에서라도 다시 뵈면,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할머니 정말 사랑했다고, 할머니에게 받은 사랑을 세상에 열심히 풀어나가며 잘 살아보려고 나 노력하고 있다고..
그리고 한 번 할머니 품에 안기고 싶습니다.
잠시 숙연해진 슈미
에헴.. 분위기를 다시 전환해서...
갑자기 슈미와 대봉이가 함께 붙어있읍니다?
대봉이 : ......집사, 슈미 눈나랑 아이컨택 노력 중인데 훼방놓지 말라옹.....!!
대봉이가 집사를 아주 못마땅한 듯 쳐다봅니다. ㅎㅎㅎㅎ
조금 뒤에 다시 가보니,
슈미가 발라당 뒤집어져 편히 쉬고 있는게 아니겠읍니까? ㅎㅎㅎ
슈미에겐 카메랄 박치기를 한 번 먼저 해주고..ㅎㅎㅎ
대봉이는..............
신뢰의 모래성을 무너뜨리지 않고 조금 더 보존하고 싶기에...
조용히 넘어가기로 합니다. 😅😅😭😭
식탁에서 내려오는 슈미의 모습 ㅎㅎㅎㅎ
급 화제는 전환되어,
쨔란~ 집사가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슈미와 산책을 하러가는 날입니다.
문이 열리네요오오오~~
슈미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밖으로 당차게 걸어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슈미는 풀숲을 누비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바로 앞 놀이터에서 떠들며 노는 아이들의 하이톤 목소리에 조금은 놀란 듯한 슈미..ㅎㅎㅎ
그렇게 슈미는 늦은 택배차 소리, 배달 오토바이 소리, 그리고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에,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고 합니다. 😅😅😅
슈미 : (시치미를 떼며) 집사, 무슨 소리냐옹..!! 오늘의 신챤동은 아무 문제 없댜옹!!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내일까지는 날씨가 조금 쌀쌀할 예정이댜옹..! 옷 따뜻히 입으시고 다니시기 바란댜옹...❤️
슘봉 나잇❤️
이루리라님의 댓글

다해주지 않으려다보니 힘들다옹 ㅋㅋ금영이 엄마아빠는 제가 못 따라가겠네요^^
슘봉이랑 집사님도 감기 조심…건강조심!놀란 슈미는 넘 귀엽다옹

까마긔님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슈미 : 바람처럼1 삼쵸온-!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혼자만 재미난거 정주행 완료하시려고 그러면 안댄댜옹..🦁😎
바람처럼1님의 댓글의 댓글
편의점 점장왈!
눈이 와그러세요
그냥 뚝뚝 입니다. 미안요

시커먼사각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