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의힘 공약은 4.5일제가 아니라 5일제 유지+알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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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작성일
2025.04.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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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이 주4.5시간 제도를 공약으로 추진하겠다는 (동시에 주 52시간 제도를 폐지) 기사를 보았다. 나는 근무시간을 일률적으로 틀어막는 주 52시간 제도는 노동의 형태가 고도로 분화되는 현대사회에 맞지 않는 제도라 비판해왔고, 장시간 근무에 대한 고용주의 비용을 올리는 주 36시간 제도를 (40->38->36으로) 점차 도입하자는 의견이었기에 "맞는 방향이야"라 중얼거리며 반갑게 기사를 클릭했다.
그런데 웬걸. 국민의 힘 공약의 주 4.5일 제도는 "기존의 40시간을 유지한채 월화수목 1시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에 4시간 빨리 퇴근하자"이다. 이건 주 4.5일제가 아니라 주5일제에 유연성을 살짝 섞은거다. 기사들은 이걸 구분 안하고, 다 4.5일제라 받아 적고 있다 (경향신문 만이 그나마 제대로 기사를 썼길래 퍼왔다).
여전히 근무시간이 OECD국가중 최 상위권에 있고, 일-가정 균형이 저출산의 가장 중요한 대책인데 월화수목에 1시간 더 일하자는 제안이 대선공약이라니 아쉽다. 국민의 힘 지도부- 좀 더 파격적으로 못합니까? 민주당은 진짜 주 4.5일제 들고 나오길 바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주 52시간제는 과감히 포기하고.
경향신문
"권(영세)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주 4일제와 4.5일제에 대해선 “근로시간 자체를 줄이되 받는 급여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비효율적이고 포퓰리즘적인 정책으로서 오히려 노동시장에 큰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주 5일제와 주 52시간 근로 규제는 시대 흐름과 산업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획일적인 제도로서 유연한 근로 문화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주 52시간제 근로 규제 폐지도 함께 추진하겠다."
..........................
4.5일이라고 보도하면 기만이죠.
더욱이 주 52시간 근로제한도 없에겠다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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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페이지
TheS님의 댓글
작성자
TheS
TheS
작성일
04.15 12:43
우리는 저런 걸 탄력근무제... 라고 합니다.
원숭이들이나 속을법한 조삼모사로 눈속임하는 거죠. +_+
국힘은 늘 저래왔어요. ㅎㅎ
원숭이들이나 속을법한 조삼모사로 눈속임하는 거죠. +_+
국힘은 늘 저래왔어요. ㅎㅎ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5 12:45
@투덜이님에게 답글
어차피 우리는 안 믿지만, 대국민 기만을 하는 행위가 괘씸합니다. 비판할 줄 모르는 언론도 그렇고요.
왁스천사님의 댓글
작성자
왁스천사
왁스천사
작성일
04.15 12:46
실제 이를 적용한다고 하면, 대기업/공기업 등에서는 적용될 수 있는 여지도 있지만
(요즘 대기업도 힘들어요 ㅠㅠ 쉽지 않을 듯)
일반적인 기업에서는 월-목 까지는 1시간 근무 늘어나고, 금요일은 정상 근무 해서
주 5일제인데 월-목 근무시간이 늘어나는 형태가 될 것 같다고 예상이 됩니다.
지극히 국힘스러운 발상이죠.
(요즘 대기업도 힘들어요 ㅠㅠ 쉽지 않을 듯)
일반적인 기업에서는 월-목 까지는 1시간 근무 늘어나고, 금요일은 정상 근무 해서
주 5일제인데 월-목 근무시간이 늘어나는 형태가 될 것 같다고 예상이 됩니다.
지극히 국힘스러운 발상이죠.
하드리셋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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