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nbetterlife (59.♡.103.12)
2025년 4월 26일 PM 09:32 · 수정됨(04. 27. 07:51)
오늘 날이 따듯해져서인지 유난히 아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아기들은 작을수록 챙겨야 하는 짐이 많습니다.

폭우에 번개까지 치던 지난 주 토요일(19일) 나온 아기를 보고,
아이도 엄마도 무척 고생했겠구나 싶어 마음이 짠했었는데요.
우산에 가방에 손피켓만으로도 거추장 스러웠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엄마 다리, 아기 신발 속 양말까지 다 젖었을거예요.

오늘도 어린 아기를 안고, 아이용품을 바리바리 챙겨서
언덕길까지 올라가는 행진을 끝까지 해내는 분을 봤습니다.
배낭에 아이를 안고 손피켓까지 드니, 중간중간 피켓을 떨어뜨리셔서 제가 주워드리기도 했는데요.
배낭을 보니 지난 주 폭우때 나왔던 바로 그 모녀같습니다.

이번에 떨어뜨린 피켓은 다른 분이 주워주셨습니다.

저 어머니께 존경의 마음이 절로 들더라고요.
주말집회지만 아무래도 윤석열 파면 이후로는 참여인원이 눈에띄게 줄었습니다.
현장 인원은 줄어도 다들 내란세력 청산을 위한 열망은 간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후원이든, 온라인 글쓰기든, 당원 투표든, 민주파출소 신고든, 네이버 댓글쓰기든, 여러 온라인 청원이든 참여해 주시고 계시고요.
대법에 대선개입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집회 답게, 초입에 지귀연 탄핵 팻말이 있습니다.

날이 너무 쨍해서 촛불집회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도 썬글라스를 쓰신 분이 계셨는데요, 그늘도 없는 연단에서 사회를 보는 김지선 사회자님도 썬글라스를 쓰셔야 시력 보호가 될 것 같습니다.

인원은 적었지만, 집회 초입에서 나눠주신 평화나비를 거의 대다수 인원이 달아주셨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추모•기억•연대의 평화 나비와 함께하는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집회였습니다.
어깨에 평화나비를 단 어린이

어깨에 평화나비를 달고 태극기를 흔드는 어린이

모자에 가방에 평화나비

여성분 배낭에 어르신 어깨에 평화나비




머리가 희끗하신 두분, 그리고 배낭의 평화나비

걸음이 약간 불편하신 듯 하지만 열심히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시는 해병대

아크로비스타가 저 앞에 보이지만, 경찰이 앞에서 한계선을 쳐놨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 재구속! 사형!


김건희 맞춤형 대형부적

한계선을 친 경찰들

각자의 방식으로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집회 후기 끝.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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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25.04.26 · 116.♡.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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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ynbetterlife
→ Java 작성자
25.04.26 · 59.♡.103.12
Java 님도 고생 많으세요. 화이팅 화이팅! -
이이루리라
25.04.26 · 211.♡.73.162
저 아기들 몇몇은 제가 몽쉘을 쥐어 주었습니다 ㅋㅋ 헛?부적깃발 보니깐 완전 가까운 데 계셨군요^^
오늘도 애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Ddiynbetterlife
→ 이루리라 작성자
25.04.26 · 59.♡.103.12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가까운데 있었군용!
이루리라님도 오늘도 집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담부터는 이제 차양 모자 쓰고 나와야 겠어요. 달궈진 얼굴이 지글지글하네요 아직도요. -
이이루리라
→ diynbetterlife
25.04.26 · 211.♡.73.162
저도 오늘 수업하다가 갑자기 꽂혀서 나간거라 모자도 썬구리도 없어서 피켓으로 모자 만들어 썼습니다. 그마저도 깃발 흔드느라 다 벗겨져서 걍 벗어던져버렸죠.
저도 오늘 좀 익은 거 같습니다 ㅠㅠ -
Ddiynbetterlife
→ 이루리라 작성자
25.04.26 · 59.♡.103.12
ㅋㅋㅋㅋ 잘 익은 앙 회원 최소 둘 입니다. ㅋㅋㅋㅋ 모자랑 썬글라스 꼭 챙겨야 겠습니다. 눈도 너무 부시더라고요. -
까까마긔
25.04.26 · 117.♡.28.220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까 올려주신 평화나비 사진과 이번에 올려주신 사진이 뜻깊고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린 자녀 분 데리고 나오시는 분들 대단하세요 정말. 걸어다닐 정도의 애기들도 통제하고 보호한다고 고생하시고 유모차나 안아야 되는 애기들은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드실텐데요. 모두 노력하고 정성을 다하는만큼 결실이 돌아오겠죠? 잘 쉬시고 감사합니다~ -
Ddiynbetterlife
→ 까마긔 작성자
25.04.26 · 59.♡.103.12
원본은 용량이 커서 캡처본으로 올렸어요 ㅎㅎ 까마긔님도 부산에서 서울에서 장거리 집회까지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 채
채게바라
25.04.26 · 123.♡.98.187
수고 많으셨습니다. -
Ddiynbetterlife
→ 채게바라 작성자
25.04.26 · 59.♡.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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