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중임제 개헌에 임기 3년 단축 주장이 헛소리인 이유
GreenDay

Lv.1 GreenDay (210.♡.177.30)

2025년 5월 19일 AM 10:51 · 수정됨(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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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헌 발제 뿐만 아니라 예전 개헌 발제 때에도 4년 중임제와 관련하여 대통령 임기나 국회의원 임기를 일시적으로 단축 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대통령 임기를 3년 단축해야 한다고 하고요.

어제도 김문수가 이 소리 또 했습니다.

물론 이 발상 자체는 개헌보다는 이재명 후보의 임기를 줄여보려는 의도가 다분히 있습니다.


이러한 악의적 정치 의도와 별개로 일시적 임기 단축이 개헌과 자꾸 맞물리는 이유는 대선과 총선을 합치자는게 주된 논리입니다.


대선과 총선을 같이 갈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대한민국 정치 체제가 대통령이 있는 내각제도 아니고 왜 합쳐야 합니까?

이걸 합치자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대통령 하의 내각 총리제를 주장하는 무리로 판단됩니다.


대선과 총선을 같이 가면 같은 당으로 밀어주었을 경우 4년동안 폭주해도 주권자의 견제 장치는 무력화되며, 행정과 입법을 다른 당으로 지지할 경우 4년동안 갈등이 생겨도 주권자가 손을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국민들이 지지하는 대통령제를 위해서라면 대선과 총선은 상호보완적으로 2년 차이의 중간 선거 형태여야 합니다.


2025년 대선 - 2026년에서 27년 사이에 개헌 - 2028년 총선 - 2030년 4년 중임제 대선 - 2032년 총선 - 2034년 2차 임기 대선


임기 조정 없이 이번 대통령 임기 내에 4년 중임제로 개헌을 하게 되면 대선과 총선은 딱 2년 주기가 됩니다.


중간선거 형태로 행정부와 입법부에 대한 견제를 유권자가 2년마다 할 수 있게 됩니다.


대통령에 당선되고 2년간을 평가하여 주권자는 입법권력을 더 해줄지 권력을 견제할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주권자는 대통령 1기 잔여 2년과 새로 뽑은 국회의 초반 2년 임기를 보고 대통령을 갈아치울지 기존 대통령의 2기를 허용할지도 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2년마다 교차로 행정부와 입법부를 주권자가 직접선거로 견제할 수 있게 됩니다.

대선과 총선은 무조건 교차해서 중간 선거 형태여야 주권자의 의도가 빠르게 반영됩니다.

댓글 (20)

  • xcode

    xcode Lv.1

    25.05.19 · 175.♡.64.149

    그걸 합치자는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하면 내각제에 힘이 실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 R

    Rocin Lv.1

    25.05.19 · 61.♡.189.33

    저도 4년으로 바꾸려면, 2년씩 겹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 볼빨린사춘기

    볼빨린사춘기 Lv.1

    25.05.19 · 218.♡.250.81

    그게 좋은데...
    탄핵당하고 저러니... 그게 안됨... ㅋㅋ
  • 썸머이즈커밍 Lv.1

    25.05.19 · 211.♡.96.51

    총선과 대선을 같이 하자라는 주장 자체는 노무현 대통령도 했었어요. 그게 왜 내각제와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걸 떠나
    또 어느 대통령이 탄핵당하면 그때 또 대선 날짜가 달라지고..그걸 우리는 최근에 2번이나 경험을 했기때문에
    이제는 더이상 합당한 주장이 아니긴 하죠.
    대선총선 날짜를 맞추자가 아니라 탄핵시 대선 일정이나 승계 문제 자체를 뜯어고쳐야 할 겁니다.
  • GreenDay

    GreenDay Lv.1 → 썸머이즈커밍 작성자

    25.05.19 · 210.♡.177.30

    그 문제는 이재명 후보가 개헌 발제하면서 책임 총리제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책임 총리제로 갈거면 차라리 부통령도 함께 뽑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무총리 제도는 선거로 뽑지 않았기 때문에 대행직 상황이 되면 정당성이 부족합니다.

    다만 1공화국때처럼 부통령 선거를 따로 후보로 내서 해야할지, 미국처럼 러닝메이트 형태로 가야할지는 국민적 논의가 필요한데요.

    저는 러닝메이트 형태가 안정적인 정부 구성에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탄핵 또 당하면 어짜피 달라진다고 하셨는데요.
    물론 지난 10년 사이에 2번이나 벌어진 참사이긴 한데요.

    탄핵 자체가 매우 특수한 사정이고 앞으로 그런 비극은 더 이상 없어야죠.

    그런 비극을 없애기 위해서 주권자가 직접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는거고요.
  • 썸머이즈커밍 Lv.1 → GreenDay

    25.05.19 · 211.♡.96.51

    탄핵의 경우에 미국은 부통령이 승계를 받아 남은 임기를 채우게 되고, 그래서 대선 날짜가 고정이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탄핵만이 아니라 하야 나 기타 궐위상황까지 고려하면 지금의 제도랑 총선 날짜를 맞추자라는건 임시방편책밖에 안될 수 있다라는거죠.
    대선/총선, 대선/지선 날짜를 맞춘다고 하면 이제 이런것도 고려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거죠.
  • 생각필수

    생각필수 Lv.1

    25.05.19 · 112.♡.6.165

    대선과 총선은 따로 가는 게 맞습니다.
    일단 행정부 수장을 뽑는 대선과 입법부를 구성하는 총선은 별개로 두는 게 합당하고
    민주주의는 효율이 아닌 분권이 중심입니다. 입법부와 행정부가 동일한 구성이 될 가능을 높이는 방식의 제도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만약 윤석열 대선과 총선을 함께 했다면 지금은 이미 독재국가가 되었을 겁니다.)

    오히려 대통령의 임기 중반에 중간 신임, 견제를 위해서 총선이 있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면 총선도 승리해서 임기 후반부에 국정동력이 생길거고
    대통령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 총선에서부터 자연스러운 권력교체가 가능해지겠죠.
  • kmaster

    kmaster Lv.1

    25.05.19 · 1.♡.134.156

    대선과 총선 같이가면 중간평가를 못하기 때문에 진짜 막나갈 수 있어요 절때 같이 가면 안됩니다
  • 아진코트

    아진코트 Lv.1

    25.05.19 · 211.♡.24.105

    의회 다수당 출신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 힘을 실어주는 기간은 2년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미국은 상원은 임기는 6년이지만 2년마다 1/3씩
    하원은 임기가 2년이어서 대통령 선거와 겹치거나 대통령 임기내 중간선거를 하죠.
    우리는 상원이 존재하지 않고 의원 임기 4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통령 4년 연임제가 가장 적당한 제도로 보이네요.
    대통령의 책임정치도 구현할 수 있고
    의회선거를 통한 중간평가로 대통령과 다수당의 독주를 2년으로 끊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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